'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이 200년 전에 조성한 역사가 서려있는 도시다. 그런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그 이름을 올려 빛을 발하고 있으며 200년전 당시 그 모습으로 완벽하게 복원된 '화성행궁'또한 당당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같은 문화유산 덕분에 수원시에는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수원화성'을 찾아오는 등 수원시를 빛내고 있다. 지금 세대들이 '수원화성'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인데 그런 '수원화성'도 역사의 그늘 저편에서는 숱한 '굴곡'이 많았다. 일제강점기때 일제가 '화성행궁'을 철거 시켰는가하면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인 6.25를 거치면서 '수원화성'이 파괴되는 등 숱한 역경속에서 철저하게 파괴됐던 것이다. 하지만 수원특례시가 수십년에 걸쳐 복원사업을 펼치오면서 '수원화성'은 옛모습 그대로를 간직하며 우뚝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이처럼 완벅하게 복원사업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정조대왕시절 '수원화성' 건설당시 설계도면과 인력충원, 재원 등 모든것이 총 망라돼 있는 무려 10권에 달하는 '화성성역의궤'라는 '축성공사보고서'가 고스란이 보관돼 있었기에 가능했다. 수원특례시는 "이처럼 일제강점기에 무참하게 철거됐던 수원 '
한국 농수산식품을 수출 업무의 총책임자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김춘진 사장의 말이다. 지난해의 경우 우리나라 수출이 8% 줄어들었지만, 농수산식품은 오히려 증가하며 120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김춘진 사장이 역점을 두는 부분은 한국의 김치를 널리 알리는 일이다. 김 사장의 김치외교 덕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회는 2021년 김치데이(day)를 제정, 통과시켰고, 미국의 13개 시와 주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도 김치의 날을 통과시켰고, 아르헨티나는 김치의 날을 아예 국가기념으로 지정했다. 김춘진 사장이 무엇보다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는 흙 살리기이다. 그는 우리가 토양을 살려 기름진 땅에서 저탄소 친환경적으로 키운 작물로 만든 K푸드가 세계인의 밥상에 올리는 일을 구상하고 있다. K푸드와 저탄소 식생활 실천이 기후 위기의 시대에 인류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 농업전문가 김춘진 사장의 철학이다. 김춘진 사장은 K푸드가 K팝, K드라마, K컬처를 선도하면서 건강식품의 아이콘으로 세계인의 식탁을 차지할 그 날을 꿈꾸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에서 잠재력이 높은 소부장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독립을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19일 경과원에 따르면 도내 소부장 사업체는 총 1만1천123개로, 국내 소부장 기업의 36.9%를 차지하며, 국내 소부장 산업 생산액의 42.1%를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소부장 공급사슬 구조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으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2.8%를 창출하고 있다. 2019년 11월에 제정된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조례 이후 시행된 소부장 기업 육성지원사업은 공급 안전망 확보, 기술 자립화 역량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68개사를 지원한 결과, 319억 6천만원의 경제적 성과를 이뤘으며 내실 있는 기업지원을 통해 119건의 특허, 지재권, 인증 획득과 16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과제 참여 전후 기업 역량 비교에서 기술자립도는 52.8% 향상됐다. 경과원 조사결과 거래처 다변화로 인한 사업화 역량이 54.6% 향상되고, 불량률이 6.9% 감소해 경제
용인특례시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교통 거점을 구축해 주요 관광지와 연결시키는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는 국비지원금에 시 예산 3억 4500만원을 추가로 투입시켜 해 총 6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 거점을 연계한 ‘관광형 DRT’를 도입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DRT(Demand Responsive Transit‧수요응답형 교통수단)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운행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운행 구역과 관광지 소개와 행사 정보 등을 영문으로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 1330 관광통역 서비스’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DRT 사업’에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시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용인 지역 내
용인특례시가 2024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보수 보조금 지원 확대,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시가 올해 중점추진 신규사업으로 정한 것은 입주민 간의 공동주택관리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와 갈등 요인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될 ‘공동주택 정책홍보 서포터즈’ 모집 및 운영, 아파트 화재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옥상피난설비 3종인 옥상출입문 안내표지판, 피난안내 테이프, 피난경로 이탈방지펜스 설치, 공동주택 유지관리를 위한 정기 점검 등이다. 시는 올해 단지 내 주도로와 상·하수도관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나 교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4억원(19.4%) 늘린 24억 64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1000만원(200세대 미만)부터 7500만원(1000세대 이상)까지다. 민선8기 이후 시행된 개정 공동주택관리조례에 따라 단지별 최대 지원금액은 150% 증가했다. 시는 또 1억원을 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내에 있는 '방화수류정'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군사시설로 지어질 당시 군사시설과 어울리지 않게 아름답다는 평이 있었지만 아름다우면서도 견고하게 쌓아 상대방의 기를 먼저 꺾는 것도 병법의 하나로 여겨져 지어지게 되었는데 이는 '아름다움이 능히 적을 이긴다'고 여긴 것입니다" 수원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 등을 지낸 김기배 팔달구청장이 자신이 근무하면서 쌓아 놓았던 '노하우'를 구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한 것이다. 김기배 구청장은 최근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류병철)에서 수원의 문화를 한 층 더 깊이 이해하는 일일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기배 구청장은 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을 역임하며 쌓인 수원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종각과 낙남헌, 화령전, 방화수류정 등 수원을 건설한 정조대왕시절 수원의 문화재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김 구청장은 정조대왕이 팔달산 가장 높은 곳에서 군사를 지휘했던 서장대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강의를 이어 나갔다. 담당 팀장으로 있을 당시 서장대에 화재가 발생하여 서장대가 전소 된적이 있었는데 지붕의 보가 타지않고 조금 그을린
용인특례시가 '청년 김대건길' 등 용인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숲길에 대한 정비를 펼쳤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신덕고개(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산31-1번지 일원)에서 골배마실 성지로 이어지는 청년 김대건길 0.5km구간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 등 시 경계 숲길 0.5km에 대해 1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시켜 정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목재계단, 안전로프 등을 설치하고 종합안내판, 방향안내 이정표를 정비한 이번 숲길 공사는 지난달 시작해 이달 중순 모두 마무리 했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신덕고개에서 골배마실 성지로 이어지는 숲길은 청년 김대건길의 4개 경로 중 급경사지를 일부 포함하고 있어 이용객의 안전사고 등 불편이 있었던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수지구 고기동 노인회관에서 바라산 정상에 이르는 광교산 둘레길과 처인구 포곡읍 신원저수지를 시점으로 하는 선장산 숲길 조성에도 5억 7000만원을 투입해 상반기까지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이원주 산림과장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이어지면서 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8일 양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전입자들에게 양평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비전 중 하나인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전입자를 포함한 군민 8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양평군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갈사모(갈산공원을 사랑하는 모임)의 하모사랑, 버디즈 2팀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양평읍의 역사·문화 설화에 대한 교양강의, 우리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공간정보기반 ‘공감e음’ 시스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평역사문화연구회 편집장인 박한철 강사의 양평읍 맞춤형 교양강좌 중 양평읍 주민들도 잘 몰랐던 양평읍의 창대리 고가, 이중하 선생 묘 등의 문화․유적지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청개구리 설화가 양평읍 떠드렁섬에서 유래되었다는 소개는 참석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매월 1회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했던 양평살이 설명회를, 올해는 전입자가 보다 편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각 읍․면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로 기획했으며 다음 설명회는 내달 20일 10시, 강상면사무소에서 개최된다. 전진선
요즘 각 가정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반려견의 건강관리와 함께 반려견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견주들이 반려견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그리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용인시민들을 위해 경안천변에 조성한 반려견놀이터를 새롭게 변신시켜 내방객들을 맞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에 편의및 안전 시설을 확충시켜 시민들에게 개방해 나가고 있다 23일 밝혔다. 시는 놀이터 안에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 3종과 입식 배변 봉투함 1개를 새롭게 설치했다. 또 견주인 용인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평의자 3개와 야외용테이블·그늘막 2개, 간이테이블 2개,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가로등 2개소, 야자매트 등도 설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간 등의 제약으로 기존 반려동물 놀이터에 비해 규모가 작은 경안천변 반려견 놀이터에 대해 “반려견과 함께 이용하는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지난달 12일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483㎡(약 145평) 규모로 개장한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는 처인구에 처음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이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도로 위험물을 탐지하는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AI 도로탐지 시스템’은 GPS(위치정보 시스템)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도로분석장치를 부착한 차량이 주행 중 포트홀·도로균열·낙하물 등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담당 부서에 도로 위험물 종류, 사진, 위치 정보 등을 전송해 대처해 나가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담당 부서는 AI 도로탐지 시스템이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보수에 들어가는 등 즉각적으로 대처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수원시는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계절·구간별 도로 위험물 발생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파악한 자료는 도로 보수·관리 계획을 수립할 때 활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공무원이 도로를 순찰하며 도로 위험물을 파악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고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며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등 안산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가 세탁봉사를 펼쳐 말끔하게 해결했다.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소장 박현배)에 따르면 "최근 관내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 사랑 세탁 봉사’를 추진했고 사회봉사 대상자 7명을 투입시켜 취약계층 지원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안산준법지원센터 센터는 취약계층 어르신 50세를 방문해 어르신들이 겨우내 사용했던 이불 70여 채를 수거했다. 이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원고잔도서관 앞 주차장에서 직접 이불을 밟아 빨고 여러 번 수동 헹굼 과정을 거쳐 빨랫줄에 널어 깔끔하게 건조시켰다. 센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건조된 이불을 일일이 포장시켜 다시 취약계층 어르신들 각 가정으로 배달까지 마쳤다. 어르신들이 이불을 가지러 오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 특히 거동이 불편해 무거운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의 걱정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수면을 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여주었다는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특색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세탁차량 지원을 받아, 빨래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각 교육지원청의 지역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31개 시군 지자체와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늘봄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공감대 형성 및 지역 운영현황 공유를 위해 5월까지 4개 권역별로 협의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군포, 의왕, 안성, 여주, 용인, 이천, 평택, 화성, 오산 지역은 여주농촌테마공원에서 ▲고양, 김포, 동두천, 양주, 의정부, 연천, 파주지역은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이날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어 ▲23일에는 광명,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양, 과천 지역이 ▲5월 9일에는 가평, 광주, 하남, 구리, 남양주, 양평, 포천 지역이 순차적으로 협의회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31개 시군 지자체, 교육지원청의 지역교육 업무담당자들이 참여,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지역교육협력 방안과 지역 체험처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지역 교육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와 지원청이 협업하고 상시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이번 협의회로 31개 시군과 지역별 운영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추진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