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명물로 꼽히는 대전 성심당이 새롭게 선보인 무화과 케이크와 타르트 때문에 ‘오픈런’ 사태가 벌어졌다. 성심당은 무화과 신제품을 지난 15일부터 10월 말까지 생산 예정이다. 케이크는 3만9000원, 타르트는 4만1000원이다. 최근 성심당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매장 오픈 전부터 대기 줄이 평소보다 더 길게 늘어서고 있다. 18일 온라인상에는 "망고시루에는 꿈쩍하지 않은 나는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케익 구매를 다짐했다", "비주얼에 비해 저렴한 가격" 등 호평이 쏟아졌다. 전날 새벽 6시 30분대에 성심당 롯데점을 찾은 손님은 "새벽 6시 20분대부터 대기표가 마감된 것 같다"며 "맨 앞쪽 분은 5시에 오셨다고 한다"고 설명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성심당은 최근 SNS를 통해 "금일 8시 오픈전 ‘안녕무화과’ 대기 고객님들만 해도 80분이 넘게 기다리고 계셨다. 그 수만큼 수량을 준비해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대표 유명 미남 배우인 알랭 들롱이 88세의 일기로 타계했다고 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자녀들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 자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알랭 파비앙, 아누슈카, 앙토니, 루보(들롱의 반려견)는 아버지의 별세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슬퍼하고 있다"며 "그는 두시에 있는 자택에서 세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35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들롱은 1957년 이브 알레그레 감독의 영화 '여자가 다가올 때'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1960년 르네 클레망 감독 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50여년 간 9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이 가운데 80여편에서 주연을 맡았다. 들롱은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후 요양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서울 잠실 케이스포돔(옛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87년 체제인 승자독식 제왕적 대통령제와 승자독식 양당정치를 바꾸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개헌하지 않으면, 제2의 박근혜, 제2의 윤석열이 또 나올 수밖에 없다”며 “민생을 뒷전으로 한 양당 대결 정치를 끝낼 수 없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다당제를 구현하는 개헌으로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1년 단축’을 결단하고, 개헌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권의 불법, 부정, 불공정으로 민생, 경제, 안보, 외교,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퇴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공직자는 퇴출 돼 마땅한 자들로 채워지고, 그들은 국익과 국민을 해치는 데 골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반부패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는 대통령 부인의 부패를 덮어주느라고 억울한 양심적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몬다”며 “영문도 모른 채 수십, 수백 명이 죽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라를 지키던 청년이 억울하게 죽어도 국가는 국민이 준 권력으로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심지어 사건을 조작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 국가가 국민의 삶을 지키고, 희망을 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절망을 심고 있다”며 “민주당이 만들어 온 평화의 길, 민주주의의 길, 국민 행복의 길. 그 길을 우리가 다시 열어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아울러 “멈춰 서고 있는 성장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며 당대표 출마 선언 당시 제시한 ▲과학기술 투자 ▲재생에너지 확대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4일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회장 장보선) 임원진, 각 읍면동 위원장 등 40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주시 지역 내 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 봉사하는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와 각 읍면동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지역 활성화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서 여주시는 ‘친절로 다함께 행복한 여주만들기’ 시책, 여주시민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할인, 여주 현암둔치 물놀이장 시범운영, 여주 똑버스(DRT) 운행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전달하고, 여주시민의 날, 여주오곡나루축제 등의 행사를 알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홍보를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에 요청했다. 이어서 이충우 여주시장의 진행으로 바르게살기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보선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건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의 의견 대부분 지역사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다. 앞으로도 시민들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적극
연천군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연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영농체험과 일자리 및 주거지 탐색, 지역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주거비, 프로그램 참가비를 지원하며,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타 시군 거주민은 연천군청 홈페이지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신청서를 내려받아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월별 14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나룻배마을 또는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한여울체험마을에서 지내게 된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은 ‘연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적으로 농촌의 삶을 체험을 해보고 귀농귀촌을 준비해 사전 점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준엽)와 국제로타리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회장 장성락, 차기회장 민재완)은 지난 1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주요 프로그램 및 활동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에 참여해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 이준엽 회장, 권대관 부회장, 신경희 사무국장과 양평로타리클럽 장성락회장, 김창민 직전회장, 민재완 차기회장, 임관수 전회장, 정호영 총무 등이 참석했다. 장성락 양평로타리클럽 회장은 “그동안 장애인 복지시설을 지원해 왔는데,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회복지사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게 됐다”며 취임식 때 받은 쌀 20포를 함께 협회에 기탁하면서 “좋은 곳에 쓰여지길 바라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엽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그동안 앞장서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양평로타리클럽에 존경심을 표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쌀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으로 이용시설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
18일 서울 잠실 케이스포돔(옛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들과 최고의원 후보들이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서울 잠실 케이스포돔(옛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저 이재명이 민주당을 대한민국의 확실한 수권정당으로, 유능한 정당으로, 듬직한 국민 정당으로 확실하게 만들어 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차이를 넘어 함께 손잡고 희망의 대한민국을 향해 뚜벅뚜벅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6%, 일반 여론조사 30%, 대의원 투표 14%가 반영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자가 당선된다. 최종 결과는 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까지 반영해 오늘 저녁 6시 15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18일 서울 잠실 케이스포돔(옛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화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정청래, 서영교, 고민정 최고위원 등도 인사했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 탓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흥행 부진을 속에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지도부가 18일 선출된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잠실 케이스포돔(옛 올림픽 체조경기장)에는 본 행사에 앞서 축하 공연 등 열기가 가득하다.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내수 회복' 흐름을 크게 강조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전반적 물가 안정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제조업 호조세에 내수 회복조짐을 보이며 경기 회복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내수 회복조짐’을 언급해왔다. 이번 분석에서는 '설비투자 중심'의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KDI는 지난 8일 ‘내수부진’을 토대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낮추며 온도차르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6월 전(全)산업 생산은 광공업 생산(0.5%)과 서비스업 생산(0.2%)이 늘었으나 건설업 생산(-0.3%) 등이 줄어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 반도체(8.1%), 화학제품(1.2%), 기계장비(1.0%) 등에서 늘었으나 의약품(-11.7%), 식료품(-2.9%), 석유정제(-4.1%) 등은 쪼그라들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57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1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