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소셜 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 유튜브가 쇼핑 기능을 런칭하고 고도화를 진행하며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틱톡도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 진입하여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틱톡의 지난해 기준 일일 매출은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에 달한다. 메타도 위기를 느끼며 아마존과 협력하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이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소셜 커머스는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소셜 커머스가 처음 등장한 것은 약 15년 전이며, 미국의 그루폰(GROUPON)을 시작으로 국내에는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이 열풍을 일으켰다. 그루폰은 빠르게 성장하여 구글과 야후의 거액 인수 제안을 거절할 만큼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소셜 커머스는 SNS를 활용한 '공동구매'와 '대규모 할인'을 주된 아이디어로 삼았는데, 이는 현재의 소셜 커머스와는 다른 형태였다. 결국 비즈니스 모델의 허점으로 존재감이 사라진 것이다. 그루팡보다 발전된 형태의 소셜 커머스인 SNS를 통한 제품 거래 개념의 소셜 커머스가 주목받은 것은 2020년 전 후부터였다. 팬데믹으로 인해 메타를 비롯한 여러 소셜 플랫폼이 라이브 쇼핑이나 앱 내 결제 기능을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일 가평 마이다스리조트에서 관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지역연계교육 활성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재진 용인특례시 교육문화특보의 주제강연 ▲미래사회와 학교의 역할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협력 필요성 ▲지역교육협력체제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후 방영기 성남문화원 부원장의 문화 해설 ▲지역별 소리의 차이 ▲지역별 민요의 분류와 특징 등을 다채로운 민요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성남 공유학교 및 성남 지역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등에 대한 학교별 사례나눔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이 이어져 지역연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추진 방안을 살피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지역연계 교육활동이 현장에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미래사회의 주인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했다.
- 중소 하도급업체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하도급법을 위반한 사업자가 중소 하도급업체의 피해를 보상하는 등 법 위반행위를 자진 시정하면 최대 70%까지 과징금을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분쟁조정과 소송이 동시에 진행될 때 필요한 통지 절차도 재정비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하도급법 위반 사건은 중소 하도급업체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개정안은 법 위반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피해를 보상하는 등 위반행위를 자진 시정하고 이후 공정위의 조사 및 심의에 협력하는 경우 과징금을 최대 70%까지 감경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하도급법 관련 과징금 고시를 개정하여 자진시정에 따른 최대 과징금 감경률을 30%에서 50%로 확대한 바 있다. 이러한 고시 개정 취지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자진시정(최대 50% 감경)과 조사·심의 협조(최대 20% 감경)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과징금을 최대 70%까지 감경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기존 시행령은 과징금 감경 폭을 50% 이내로 제한해 고시·개정에도 자진시정 유인이 충분히 제공되지 못
- 20일 관계부처 합동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발표 -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우회전 신호등 설치 확대 - 화물차 바퀴 이탈사고 예방 위해 화물차 정기점검 추진 - 이륜차 불법·난폭운전 단속 강화를 위한 번호판 글자크기 확대 정부가 20일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경찰청, 전국 17개 시도 등과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17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천551명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으나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던 1991년 대비 5/1 수준이다. 다만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여전히 OECD 회원국 38개국 중 28위로 중하위권 수준(2021년 기준)에 그치고 있다. 이는 사망자 비율이 높은 화물차(23%)‧이륜차(15%)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고, 보행 중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34.7%를 차지해, OECD 회원국 평균(18%)의 1.9배에 달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사망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령자의 44.4%가 보행 중 사망한 것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원내 지도부가 20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압박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21일 국무회의를 하루 앞두고 야권이 특검 거부에 맞서 '거리 정치'에 나서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내정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최고 책임자이자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 해선 안 된다"며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자는 주장은 진실을 은폐하자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대통령이 10번째 거부권 행사에 나선다면 이는 총선 민심 정면 거부 선언이자 국민안전 포기 선언"이라며 "거부권 행사는 정권 몰락의 시간을 앞당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회견에서 "대통령의 계속되는 '묻지마 거부권 행사'는 헌법 가치 파괴이자 정치 파괴, 삼권분립의 정신을 기틀로 하는 민주공화국을 통째로 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면 채상병 특검법은 국회로 돌아가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은 22일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 절차를 지켜본다고 밝혔고, 그동안 유관 부처의 검토 의견과 여론을 수렴했다. 현재로서는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이날 중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취임 후 10번째가 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양곡관리법 개정안부터 지난 1월 이태원 참사 특별법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9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전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28일 본회의에서 재의결하고, 부결돼 21대 국회에서 폐기되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1일 정년연장, 나아가 정년폐지를 도입해야 한다는 정책제안을 내놨다. 또 고령 환자를 통합적으로 진료하는 노년기 맞춤형 진료 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의했다. 통합위 산하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정책제안들 중 하나로 ‘주된 일자리 계속고용’을 제시했다. 당장은 현행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을 늘리는 것을 비롯한 정부 지원 확대를 통해 노사가 자율적으로 정년연장을 폐지하거나 재고용 등 계속고용을 하도록 유도하고, 계속고용이 충분히 확산돼 노동시장 여건이 성숙되면, 직무 중심 임금체계 개편을 전제로 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계속고용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는 게 최종단계다. 이외에 이전 고령층보다 교육 수준이 높아진 베이비부머 세대를 고려해 경력 우대 전형, 고령 친화 전공 등 다양한 고령 친화 대학 모형을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에 제시해 노년층의 대학 교육 기회를 확대하자고 특위는 권고했다. 그러면서 "노년을 부양의 대상이나 약자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사회적 캠페인을 추진하자"며 "언론·미디어 속 노인혐오·차별 요소도 자정해 나갈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초고령 사회의 의료·돌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조합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크 콘서트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로는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장철민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당선인, 진보당 전종덕 당선인 등이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임금교섭 법제화, 정치기본권 보장, 악성 민원 해결, 소득공백 해소, 노동절휴무 등5개 분야에 대한 출연자의 정견을 듣는 Q&A 시간과 국회의원 당선 소감, 향후 의정활동 계획, 출연자‧참석자 간 현장 질의응답, 공무원 노동자와 약속의 시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정치기본권 보장과 공무원 임금과 연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악성 민원까지 공무원 노동자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민감한 주제들을 당선인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다양한 해법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7일 물 맑은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가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으랏차차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영유아들의 성장 발달 및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영유아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매력양평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양평군 보육 정책 수립 과정에서 수렴된 “문화 체험활동을 위한 접근성 결여”라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그 대안으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한 특별기획 사업이었다. 현장에서 이뤄진 영유아들의 릴레이 성화 봉송은 전진선 양평군수에 의해 점화됐으며 아동 대표들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시작부터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영유아 가족들은 ‘자연‧행복‧매력‧양평’이라는 4개의 팀으로 나눠 ‘큰 공 나르기, 속도 줄넘기, 나는 양탄자’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음껏 뛰놀며 기량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끝날때까지 아이들의 천진한 미소와 신나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응원에 힘입어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전진선 군수는 “아이들은 양평의 미래이기에, 행복한 웃음이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지난 17~18일 이틀간 여주시 여성회관 일대에서 ‘2024 여주시 진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여주시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4 진로박람회’는 여주시의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과 관심 있는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 신직업 정보를 제공,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함께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학교에서 신청하지 않으면 참여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과, 평일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주말인 토요일을 포함해 진행됐으며, 기간 동안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진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박람회장 내의 4차 산업 & 미래기술 체험, 전문 직업 체험, 기업·기관·대학 체험, 여주 지역 연계 진로 체험처인 ‘꿈길’ 체험을 포함한 87개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진로 체험을 하며 꿈을 키웠고, 손웅정 축구 감독, 우태 댄서와 함께하는 진로토크콘서트와 고교학점제 특강 등엔 학생 뿐만아니라 학부모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진로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더욱 구체화하고 미래
양평군(군수 전진선)만의 특화된 민관협력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인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이하 달행이)에 대한 타시군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우정숙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29개 읍면동 위기이웃발굴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민관협력 우수 시군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양평군을 방문했다. 벤치마킹에서 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매주 1회 추진 중인 달행이 사업을 소개하고 운영상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지주연 부군수는 화성시청 공무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며 “경기도청 복지부서에서 근무할 당시, 통합사례관리와 민관협력 체계 정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고생했던 시군 담당자분들을 오늘 여기서 다시 보게 돼 매우 반갑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평군의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인 달행이 사업 벤치마킹을 통해 화성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복지정책들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양평군과도 상호 협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화성시청 우정숙 복지정책과장은 “환영에 감사드리며 양평군만의 찾아가는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또 화성시에서 추진하는 위기이웃발굴 활성화와
여주시 녹색어머니회연합회(연합회장 홍성애)는 지난 17일 오전 여주초등학교 정문 일대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2024년 제20기 여주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 이후 처음 열린 캠페인으로써,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이충우 여주시장, 이동석 여주경찰서장, 여주초등학교장, 모범운전자회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50분간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어린이들에게는 '무단횡단 금지, 좌우 살피고 건너기 등 안전보행'을, 운전자들에겐 '제한속도 30km, 정지선 지키기, 교통법규 준수, 불법주정차 금지' 등 안전운전에 대해 홍보했다. 아울러 지난해 녹색어머니회에서 여주초등학교 정문으로 학생과 차량의 동시 출입 제한을 건의, 여주시 교통행정과에서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이동하고 학생 등교 출입문을 추가 개설해 보다 안전한 어린이 등굣길로 재탄생시켰다. 교통안전 캠페인은 여주녹색어머니연합회 소속 6개 초등학교에서 매년 1회 개최되며, 상반기에는 5월 30일 점봉초, 6월 13일 오학초 순으로 예정돼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녹색어머니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쾌적한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