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제6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 4명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산업경제 부문에 ㈜깔로 대표 김성욱(34)씨, 사회복지봉사 부문에 생활복지사 이봉준(36)씨와 봉사자 박기양(25)씨, 미래혁신 부문에 ㈜펫인유니버스 대표 편진범(25)씨를 올해의 청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성욱씨는 사회참여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이라는 독창적인 소재로 창업하고, 창업진흥원・안양산업진흥원 등에서 주관한 공모 사업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을 돕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이봉준씨는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에서 생활복지사로 재직하면서 아동 성장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설아동의 성장 발달 및 자립심 향상을 돕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기능개선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시스템 개선 및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기양씨는 사단법인 온기의 봉사자로, 지난 2018년부터 익명의 고민에 손 편지로 답장을 전하는 온기 우체부 봉사활동을 500시간 가까이 실천해오며 소외감이나 우울감으로 고통받는 지역 사회구성원의 심리적 안정 및 회복 지원에 힘써왔
한국 사회는 노인 인구가 1,000만 시대에 접어들고 내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가운데, 노령연금 수급개시연령과 법정 정년(현재 60세) 시기의 불일치가 고령자의 경제적 빈곤과 노후 불안감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의 고령화지수는 1970년대 중반까지 10명 이하의 낮은 수준이었으나 1980년대부터 꾸준히 증가해 1990년 20.0명, 2000년 34.3명, 2010년 67.2명에 이어 올해는 181.2명에 달한다. 50년 만에 18배 이상의 노령인구 증가 추세를 나타난 것이다. 이에 한국노총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과 함께 정년연장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동시장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정년연장 입법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2 베이붐 세대 “아직 은퇴할 나이 아냐... 일 더 하고 싶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정년은 말 그대로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안정된 소득을 통하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라며 “연금과 정년의 사다리가 끊겨 노후 소득 보호장치가 없는 현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당내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와 고대안암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신속하게 수립되지 않으면 의료현장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붕괴 상황에 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의료현장에서도 군의관과 공보의 투입은 실제로 별로 도움이 안 돼 근본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이구동성으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과거에도 군의관과 공보의를 동원한 적이 있었지만 병원 시스템에 익숙치 않은 등의 이유로 의료 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많다”며 “근본적으로는 응급실에 전담 전문의를 늘리는 등 진료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레 여야 정책위의장이 만나 논의하는 테이블을 만들었다고 들었지만, 이를 통해 추석 이전에 응급의료 대란에 대한 실효적 대안을 만들지에 대해서는 낙관적이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건 바람직하지만 일방적이고 과한 의대 증원 강행은 재고될 필요가 있다”며 “의대 증원의 규모, 기간, 증원 인력을 분산 배치하는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일방적이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새마을금고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내 소외계층이 훈훈한 추석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지역내 소재한 동수원새마을금고(이사장 최덕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저소득 1인 가구에 4만 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 300박스를 제작하여 영통구에 기탁 했다"고 4일 밝혔다. 동수원새마을금고가 기탁한 식품 꾸러미는 1200만 원 상당으로 라면, 즉석밥, 육개장, 곰탕, 통조림, 반찬 3종, 조미김 등 혼자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따듯한 마음이 들어 있는 '간편식품' 11종이 담겨져 있다. 동수원새마을금고는 이번에 후원한 물품이외에도 대의원들도 한마음 한 뜻으로 적극 통참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영통구 김수정 사회복지과장은 "동수원새마을금고의 물품후원도 뜻이 크지만 300개에 이르는 식품 꾸러미를 만드는것에도 동수원새마을금고 대의원 20여 명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덕헌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1인 가구에 명절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꼭 필요한 식품으로 구성해 보았다”며 “편리하지만 따뜻한 식사 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통구와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을 만나 의회외교 강화, 프랑스 진출 기업 지원방안 모색 등 한-프랑스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왈리드 푸크 아시아 외교비서관, 브누아 기테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수원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의원들의 회의 불참으로 수원시의회가 '장기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및 ,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조례안 등 현안사항을 처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장정희)는 4일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장미영)도 오늘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공공한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수원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과 동의안 등 6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두 위원회는 수원시가 떠안고 있는 긴급한 현안사항들을 처리해 집행부 업무가 마비되는 '불상사'를 면하게 한 것이다. 이날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6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하지만 민주당에 비해 국민의 힘
국민의힘이 4일 “위기의 시대, 민주당은 반드시 헌법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뱐인은 “박찬대 원내대표의 연설은 협치하자던 야당의 진정성을 의심케 했다”며 “거대 야당의 본분은 망각하고, 모든 책임을 정부여당에 돌린 무책임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사실에 부합하고 진실에 바탕을 둬야 한다”며 “그럼에도 출처와 근거가 미약한 내용을 사실인 듯 유도하며 정치 공세와 선전 선동을 이어갔습니다. 사실상 협치를 걷어차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헌법 수호 책무가 있는 대통령이 헌법을 부정한 인사를 공직에 임명하는 반헌법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대표적 사례”라면서 “친일 프레임으로 대통령의 인사권을 형해화한 부분 역시 의회에서 언급하기에 부적절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독도 조형물이 사라진 것을 놓고, 대통령의 헌법 준수를 꾸짖는 부분은 차라리 코미디에 가깝다”고 일갈했다. 이어 “‘검찰 독재와 국회 무시로 인해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를 지키려는 민주당의 의회 독재야말로 가장 악성이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핵심요인임을 모르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4일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으로 부산에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각국의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무탄소에너지 글로벌 확산을 위해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CFE) 시대’라는 주제로 3일간(9.4~6) 개최된다.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 주요국 주한대사 및 정부 고위급 인사·국제기구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컨퍼런스, △전시회, △CFE 리더 라운드 테이블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특히, 전시회에는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외 540여개 기업들이 ▲AI를 통한 에너지 절감 기술(삼성전자), ▲증강현실(AR) 활용 주거솔루션(엘지전자), ▲수소자동차 급속충전기(SK E&S),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 철강생산기술(포스코홀딩스), ▲AI·인공위성 활용한 발전량 예측 및 수요관리 기술(해줌), ▲소형원자력(SMR)·수소터빈(두산),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고압차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새벽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의 동일성은 계속 유지되는 것‘이라고 명시한 1986년 외교부 공식문서 내용에 동의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동의를 못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은 반헌법적이고 반역사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는 이들을 전부 요직에서 즉각 해임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차규근 의원은 “공개한 문서는 1986년 7월 24일 외교부가 작성한 ’대한제국이 체결한 다자조약의 효력확인‘으로 을사늑약과 한일강제합방조약 등이 무효임을 밝히고, 과거 대한제국이 여러나라와 맺었던 다자조약의 효력을 확인하고 조약번호를 부여한 문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서는 당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 바 있다. 그럼에도 김 장관은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규근 의원은 “국무총리·외교부장관·법무부장관·법원행정처장·헌법재판소 사무처장·법제처장에게도 해당 문서의 내용에 이의가 있는지 확인했다. 이에 대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차규근 의원의 질문에 ‘(이의) 없다. 국무회의 심의까지 다 거친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이완규 법
진보당이 4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정감사를 만들기 위해 오늘, 9월 4일 진보당 ‘국민국감’ 특별페이지 (https://국민e국정감사.com)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정혜경 진보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진보당은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여성, 청년 등 당사자 직접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이라면서 “국민이 원하면 밤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드리는 것이 과거의 진보정치라면 진보당의 진보정치는 그 별을 국민과 함께 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목소리로 윤석열 정권의 국정을 감시하고 더 나은 민생 정책을 위해 제보를 받는가”며 “지역과 현장의 제보를 모아 현실을 바꾸겠다. 동네 구석구석의 문제도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또, “진보당은 <국민국감>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진보당 국민국감 의제 선포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이 제보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진보당의 국정감사 의제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아래로부터 시작하는, 당사자들의 직접정치를 담아내는 진보당식 의정활동, 이번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4일 기후위기시계가 국회 본청 앞 잔디밭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국회사무처는 ‘지구의 날’이었던 지난 4월 22일 국회 내 좌측 구석에 있는 수소충전소 근처에 시계를 설치한 바 있다. 이날 열린 기후위기시계 이전 제막식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다. 이날 오전 남은 시간은 ‘4년 321일’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수준으로는 안 된다. 비상한 각오로 절박하게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22대 국회를 기후위기 국회로 만들자”며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입법과 정책에서 분명한 진전을 이루자, 국회 구성원과 국회 여러 조직이 친환경 실천을 전면화하자”고 요청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시계가 어디 있었는지 잘 몰랐다. 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으면 시계가 언젠가는 스톱되지않을까”라며 “여기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이 문제에 관한 한 똘똘 뭉쳐 가자”라고 했
4일 기후위기시계가 국회 본청 앞 잔디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열린 기후위기시계 이전 제막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수준으로는 안 된다”며 “비상한 각오로 절박하게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