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두산위브더제니스 초고층 공동주택에서 지역특성화 맞춤형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겨울철 공동주택의 대형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시는 공동주택 거주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에 취약한 초고층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민방위 훈련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민·관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가상화재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화재신고 등 상황전파, 소화기 및 소화전으로 초기대응, 입주민 대피를 위한 신속한 안내방송이 이루어졌으며 입주민은 유도요원의 인도에 따라 침착하게 계단을 통해 외부로 대피했다. 또한 아파트 발화지점을 향한 소방차 방수,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구급차 병원 이송에 이르기까지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화재 대피훈련 종료 후에는 고양특례시ㆍ일산소방서ㆍ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고양특례시는 초고층 공동주택의 특성에 맞는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수립 △초기 대응대 운영 △종합방재실 운영실태 등 의무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방위 훈련 강평을 통해 “초고층공동주택의 화재사
예뻐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100번 넘게 한 19세 여성이 “더 이상 성형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출신 저우추니는 13살 때부터 최근까지 400만 위안(7억4000만원)을 들여 100번 이상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는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자신의 어머니와 미모를 비교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 때문에 어린시절부터 외모 콤플렉스로 우울증을 앓았다. 특히 상하이에 있는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외모에 대한 열등감은 더욱 심해져 저우추니가 성형수술에 더 집착하는 계기가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학교도 자퇴했다는 저우추니는 “코는 물론 뼈를 깎는 수술 등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눈 성형수술만 10회를 하면서 의사가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했는데도 따르지 않았다. 또 뼈를 깎는 수술을 받고 15일 동안 침대에 누워 수액만 맞고 있기도 했다. 저우추니는 “잦은 성형 수술로 얼굴 변화가 심해 신분증을 1년에 4번이나 교체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100차례 이상 성형수술을 받으면서 심각한 부작용도 겪고 있다. 반복되는
명동 제친 북창동 상가, 월평균 임대료 1,087만 원 매출액은 시청역 상권 1위 매달 내는 월세와 공용관리비에 월 단위로 환산한 보증금을 더한 금액으로 북창동의 1㎡당 통상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명동거리(17만3700원)를 제쳤는데, 점포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임대료는 1087만원이다. 북창동에 이어 1㎡당 통상임대료는 명동거리(17만3700원), 명동역(15만3600원), 압구정로데오역(14만800원), 강남역(13만7900원)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서울 시내 주요 상권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 1㎡당 평균 7만49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 60.2㎡(18.2평)를 적용하면 통상임대료는 월 450만원, 보증금은 1㎡당 95만6000원으로 평균 점포면적 적용 시 5755만원이었다. 서울 주요 상권의 월평균 매출액은 1㎡당 46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시청역(96만600원), 신촌역(95만7700원), 대치역(88만5300원), 상수역(86만8500원), 삼성역(86만6000원) 순이다.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점포당 2787만원이다. 평균 초기 투자비는 점포당 1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
경기도는 올해 도비 6억 원 포함 사업비 총 52억 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2만 6천100마리에 중성화수술을 지원하고 급식소도 53개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5년 동안 매년 이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12만 7천958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완료하고 313개의 급식소를 설치했다. 고양이 중성화는 TNR(Trap 포획, Neuter 동물병원 연계 중성화수술, Return 방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도 31개 시군 여건에 따라 계획 수립 후 단계별 혹은 통합적으로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민간단체, 수의사회 또는 그 지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급식소 설치를 요구할 경우 해당 시군 담당자는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곳을 피해 설치한다. 급식소 전담 관리자는 배식 장소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급식소 주변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등 중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업무도 함께한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고양이는 서식지에 높은 애착을 갖는 영역 동물인 만큼 개체수를 관리하고 사전에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급식소 설치 지원을 통해 고양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서 도민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살아
수원시가 수원지역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기업유치단을 신설하면서 기업체들을 수원으로 끌어 오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준 수원시장이 관내 기업인들을 만나 “수원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기업인 여러분, 투자유치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전재풍 그룹장, 삼성전기 최우철 그룹장, CJ제일제당 김형준 부장, 코리아나바이오 윤충한 상무, 덴티움 강희택 사장, 수원시가 투자유치를 한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 포커스에이치엔에스 김대중 대표, 인테그리스코리아 김재원 대표, 우주일렉트로닉스 노중산 대표 등 기업인과 수원상공회의소 김재옥 회장,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서진천 이사장, 수원도시공사 허정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노력했던 일들이 빛을 보고 있다”며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액은 3000억 원이 넘었고,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도 출범했다”며 “광교, 탑동, 입북동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특례시가 경전철 주민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원고인 주민소송단이 대법원에 상고한 점 및 법률 자문 결과 대법원 최종 판단 필요하다고 한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용인경전철 주민소송과 관련해 지난달 14일 서울고등법원이 내린 판결에 대해 대법원의 재심의를 받기로 하고 상고장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원고(주민소송단)와 피고 보조참가인(한국교통연구원 및 연구원들)이 대법원에 상고장을 이미 제출한 점, 시의 소송대리인과 고문변호사 등의 법률 자문을 종합한 결과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전철 주민소송의 1심과 2심 판결은 전직 시장 등 일부의 책임만 인정하고 이외의 청구대상자는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었지만, 대법원은 전직 시장 등의 책임에 대한 추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해당 사건을 고법으로 파기 환송했다. 이에 따라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월 14일 파기 환송된 부분 중 ‘과도한 수요예측’에 대한 과실과 ‘실시협약 체결’에 대한 중과실을 인정하며,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과 그 소속 연구원들에게 시가 214억여원의
용인특례시가 이동면과 남사읍 일대에 들어서는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나눴다고 7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LH가 국토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하기 전에 계획안에 대한 시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의견을 전달하고 보완 등에 따른 협의 기간을 단축해 국가산단을 최대한 신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LH 관계자는 반도체 국가산단의 인프라 조성 계획을 중심으로 교통체계, 공원‧녹지 구상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산업단지계획을 설명하고 시 관계부서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도로 확충과 용수 확보 방안, 폐기물‧폐수 처리 방안, 하천 관리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고 관련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할 때 시와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산단 조성과 관련한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편 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주민
"이번 22대 총선과 관련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그 '바람'을 수원에서 일으키겠습니다". 수원지역에서 가장 먼저 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수원 무 염태영 후보 캠프가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을 출범시키고 깨끗한 선거에 임한다는 방침을 널리 알렸다. 염태영 후보 캠프인 ‘모두를 위한 캠프’는 "6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명선거법률지원단 출범식을 열고, 조현삼 법무법인 서한 대표변호사를 단장으로 하는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명선거지원단은 조현삼 변호사를 비롯해 모두 6명의 변호사가 22대 총선기간 본격 활동한다. MBN 기자 출신인 조현삼 변호사는 경기도 고문변호사, 소방청 고문변호사, 경기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경기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모두를 위한 캠프' 법률지원단은 향후, 캠프 내 선거법 관련 교육과 법률 자문, 가짜뉴스 유포와 흑색선전 등 범죄행위에 대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조현삼 단장은 “모두를 위한 캠프가 공명선거 문화,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선택과 판단을 현혹하는 허위사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이 도전자들에 대거 패배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강병원(서울 은평을)·윤영찬(경기 성남중원)·전혜숙(서울 광진갑)·박광온(경기 수원정)·김한정(경기 남양주을)·정춘숙(경기 용인병)·이용빈(광주 광산갑) 등 현역 의원 7명이 경선에서 대거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충북 청주상당 경선에서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에 고배를 마셨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에서는 '비명계' 신영대 의원이 '친명계' 비례대표 김의겸 의원을 꺾었다. 서울 용산에서는 강태웅 현 지역위원장이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에 승리했다. 최기상 의원(금천), 오기형 의원(도봉을),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경기 용인병), 최민희 전 의원(경기 남양주갑)도 공천을 받았다. 3자 경선으로 치러진 서울 강북을에서는 하위 평가 10%에 포함된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박용진·정봉주 후보 간 결선 투표는 가감산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말했다. 한편,민주당은
청소년 자살률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청년·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인드케어’ 사업 대상자를 청소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마인드케어’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과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연 36만원의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은 65세 이상이 지원 대상이며 청년은 19~34세에서 올해 15~34세로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마인드케어 사업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 등으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경우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 신청 및 문의는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마인드케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청소년들이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
경기도 내 반도체산업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은 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인력 양성과 R&D 및 사업화 지원 등의 정책적 지원을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6일 ‘2023년 경기도 반도체산업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런 내용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반도체 관련 업종별, 종사자수별 구분을 통해 모집단을 구축, 10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매출 현황, 인력 현황, 투자 현황 등 9개 분야의 28개 세부 항목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전년에 비해 증가·비슷(87.7%)할 것이라는 응답이 감소(12.3%)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올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이 꼽은 주요 이유는 제품 및 기술경쟁력 상승(42.1%), 새로운 판로 개척(32.4%)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인건비 상승(29.3%), 제품 및 기술경쟁력 하락(17.1%), 글로벌 경제 여건 악화(13.8%) 등은 원인으로 지적했다. 올해 도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수출은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대비 올해 수
정 의원 '돈 봉투 수수' 의혹 진실 공방 이어져 -이재명 “돈 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 추천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공천” -정우택 "도덕적 기준과 시스템 공천으로 국민의힘 경선 후보 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돈봉투 의혹'을 언급한 것에 대해 ”비명횡사 살인망천으로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며 ”이재명 대표의 돈봉투 의혹 언급은 명백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라고 맞받아치며 이 대표에게 법적 조치할 것임을 밝혔다. 정우택 의원은 ”엄정한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한 시스템 공천, 경선을 거쳐 청주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후보가 됐다“며 ” 또한 이재명 대표가 언급하는 해당 언론보도 관계자들과 이를 악용해 국민기만 정치공세를 하는 이재명 대표를 진작에 형사고소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미 지난 대선 선거기간 대장동 백현동 사건 관련 거짓말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까지 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정치공작 가짜뉴스를 악용해 청주시와 국민의힘 총선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마타도어 정치공세를 중단힐“것을 촉구한다며 경고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