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사장 서춘기)이 올 하반기 전통예술교육강좌 <오늘수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문화예술교육사, 교원 자격 등을 갖춘 강사진들이 전문적인 국악 실기 교육을 진행하는 <오늘수업>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경기국악원 홈페이지(www.ggad.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온라인 접수에 어려움을 느낄 경우 기간 내 오후 1시에서 6시 사이 경기국악원을 방문하면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접수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반기 <오늘수업>은 성인 대상 13개 강좌, 어린이 대상 4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성인 강좌는 해금(입문, 심화), 대금(입문, 심화), 설장고(입문, 심화), 한국무용(입문, 심화, 작품), 가야금, 꽹과리, 경기민요, 판소리이며 어린이 강좌는 가야금, 사물놀이, 한국무용, 판소리 등이다. 서춘기 사장은 “경기국악원 <오늘수업>은 강습생들이 강습이 있는 ‘오늘’뿐 아니라 즐거움, 성취감, 뿌듯함을 통해 매일이 행복해지고 나아가 일상이 빛나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수업>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의 기본인성 함양과 마음 성장을 위해 체험 중심 인성교육, ‘봄·봄·봄 프로젝트’를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 ‘봄·봄·봄 프로젝트’는 ▲연극으로 체험해 봄 ▲인성 검사와 역할극으로 자신의 인성을 스스로 성찰해 봄 ▲자발적으로 실천해 봄을 의미한다. 도덕지능 검사와 인성교육 역할극 ‘인성의 재발견’으로 구성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 8교, 중 4교에서 시범 운영된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대상 사전 도덕지능 검사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역할극 수업 ▲학생이 갈등 상황에서 직접 행동을 선택하며 연극 완성 ▲모니터링 등으로 진행된다. 도덕지능 검사는 구체적인 상황을 반영한 문항에서 공감력, 분별력, 자제력, 존중, 친절, 관용, 공정 등 도덕 덕목의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증거 기반 인성교육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 덕목과 보완이 필요한 덕목을 확인한 후 역할극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역할극 수업은 연극 활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1차시) 라포 형성 ▲(2차시) 신체활동 중심 공감 연극 놀이 ▲(3차시) 도덕적 딜레마 상황에 대한 역할극 함께 만들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새로운 자원회수시설 ‘용인그린에코파크’(가칭)의 최종 후보지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산 79번지 일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루 500톤 규모 소각 기능을 갖춘 새 자원회수시설을 오는 2030년까지 건설키로 하고, 국‧도‧시비를 포함해 모두 3천850억 원을 투입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후보지 주민들과 관련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시 전역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선정 기준에 맞는 후보지를 조사했다. 위원회는 총 5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 등 5가지 분야 37개 항목을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덕성리를 최종 후보지에 올렸다.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유치 신청, 주변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생활자원회수센터와의 연계성이 높은 만큼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타당한 입지라는 판단을 받았다. 국가산단을 비롯해 용인테크노밸리 등 다양한 에너지 수요처가 인근에 있어 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 소각을 통해 얻는 열 에너지와 전력 등을 활용하기 쉬울 것이란 점도 고려됐다. ‘용인그린에코파크’에는 복합문화체육시설과 전망타워, 물놀이장,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까지 학교 석면 제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동시에 학교시설의 샌드위치 패널과 내진도 연차적으로 보완, 더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석면, 화재, 지진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석면 제거사업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 ▲내진 보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석면 제거사업에 예산 1천365억 원(199교),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에 76억 원(53교), 내진 보강 예산 114억 원(27교)을 투입한다. 석면 제거사업의 경우 ‘학교 석면 모니터단 교육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던 해당 교육을 본청에서 주관하는 권역별 교육으로 개선키로 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을 실시, 관계 법령 또는 지침 위반 시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도교육청의 학교 석면 제거율은 70%로,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80%로 높아지며,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시설 화재 안전 종합대책의 하나인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은 당초 2031년 완료 예정이었으나 조기 개선을 위해 2025년 완료를 목표
여야 의원을 중심으로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이 13일 출범했다. 윤석열 정부의 기후·에너지정책을 견제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알린 기후위기 경제포럼은 '태양광 발전'을 첫 토론회 주제로 삼았다. 기후위기 경제포럼 대표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에는 박정현·박지혜 민주당 의원이 맡기로 했다. 포럼 소속 의원 수는 민주당 의원 27명,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윤종오 진보당 의원 등 총 29명이다.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과제 중 하나다. 오늘(13일) 오후 국회에서는 ‘멸종위기 대한민국, 저출생 정책의 패러다임적 전환’ 1차 토론회(아동수당의 확대 및 생애주기별 아동 자산 형성 방안)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간사(더불어민주당)는 개회사를 통해 “현재의 대한민국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멸종위기 국가”라며 “저출생 대응을 위해서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약 320조 원 가량의 정부 예산이 투입됐다. 결과를 놓고 보면 분명 잘못된 방향으로 정책이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행 아동수당의 지급액과 대상을 법적 기준인 18세까지 확대하고, 선별 복지의 한계를 가진 기존 자선 형성 지원사업을 두터운 보편복지로 전환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출생 대응과 관련된 아동 자산 형성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정치권 등에서 확산하고는 있으나, 기존과 상이한 정책적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지원 방식은 오히려 정책적 혼란만 초래하게 만든다”고 지적한 뒤 “현재 월 10만 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까지 20만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2024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인 ‘숲숲학교’의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7~8월 진행될 여름학기에는 ‘숲과 어린이’, ‘숲과 텃밭’을 주제로 하는 총 16개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10개 다회차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는 1차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차 모집의 경우 8월 일일 교육으로 만나볼 수 있는 6개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하는데, 이들 특강 프로그램은 7월 12일 오후 2시부터 접수 가능하다. ‘숲숲학교’는 기존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프로그램 브랜드였던 ‘새싹학교’와 ‘양손학교’를 통합한 명칭으로, 도심 속에서 ‘숲’과 ‘문화예술’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의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숲숲학교’는 경기상상캠퍼스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인 ‘그루버’ 단체들이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해 관심을 모은다. ‘숲과 어린이’ 주제 프로그램으로는 ▲숲을 기록하는 반딧불 ▲여름 조각 캐릭터 디자인 ▲놀이하는 여름숲 ▲수리수리 숲숲 등이, ‘숲과 텃밭’ 주제로는 ▲꼬마농부의 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1기 반도체 최고위과정 원우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문학과 그림으로 보는 인간, 인생’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이 시장은 ‘햄릿’, ‘맥베스’ 등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희곡 내용을 소개하며 인간의 여러 면모를 천착할 수 있는 주요 대목을 그림 작품과 함께 설명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는 37편의 작품을 통해 1천여 명 이상의 인간 유형을 창조했다”며 “ 다양한 인간의 유형 중 개인적으로 가장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셀로’에서 이간질로 주인공들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이아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아고는 ‘우리 몸이 정원이라면 우리의 의지는 정원사’라고 말하면서 의지를 가지고 흉계를 꾸민다”며 “우리가 어떤 인간이 될지는 우리의 의지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이아고 사례에서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맥베스’를 소개하면서는 “셰익스피어가 또 다른 희곡 ‘좋으실대로’에서 ‘이 모든 세계는 하나의 무대다. 인간은 모두 배우에 지나지 않지’라고 한 것처럼 자신만의 무대인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희곡
이르면 오는 8월 말 서울 강남 일대에 자율주행 택시가 다닌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주행택시를 도입하는 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심야 자율주행택시 모빌리티 실증 용역’ 사업 입찰 공고문을 나라장터에 올렸다. 서울시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 중인 민간 스타트업 또는 대기업을 뽑아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과업 지시서에 따르면 여러 업체가 컨소시엄(연합체)을 구성해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할 수 있다. 포티투닷이 운영하는 서울의 자율주행버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TAP!'을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을 맡게 될 기업의 기술과 자체 솔루션에 따라 선택지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이용 요금은 없고 두 달 간 시범 운행 이후 열 달 동안 실제 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복잡한 교통상황을 고려해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은 심야 시간대(밤 10시~새벽 4시)에만 차량 운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택시는 버스처럼 정해진 노선만 반복적으로 다니지 않고 이용자가 설정한 출발지와 목적지를 오가는 ‘도어 투 도어’ 방식으로 운행할 예정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타고 있는 합성 사진이 퍼지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vs 중 축구 관련해서 중국 인터넷에서 유행 중이라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합성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손흥민이 다쳐 휠체어에 앉아 매니저의 도움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4대의 휠체어에 과일바구니로 보이는 물체들이 올려 져 있다. 각 휠체어 위에는 중국어로 김민재,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작성자 A씨는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파 선수들에게 깊은 태클로 다리를 부러뜨리라고 하는 글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중국 선수들끼리 태클하시길", "경기에서 심판이 적절하게 경고 카드로 끊어줘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실제로 저랬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상대로 1대 0의 승리를 거뒀다. 당시 만원 관중을 이룬 가운데, 3000여명의 중국 팬들도 원정석을 채웠다. 중국 원정단은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내는 등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대학 학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의 ‘청개구리 진로체험처’ 세부 사업 중 하나인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등이 참여, 총 54학급 1천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학과 소개 ▲관련 직업군 탐색 ▲대학생 멘토와 만남 ▲학과 별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지며, 상급학교 진학·진로 결정 시기에 맞춰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대학교, 기업 등 다양한 수원형 진로체험처를 활성화하겠다”며 “수원시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내실 있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 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를 비롯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ond), 청개구리 기자단(Press), 진로체험처(Experience), 청개구리교실(Class) 등으로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대만 대표 스타트업 지원기관인‘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Startup Island Taiwan)’과 함께 투자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에서 설립한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Startup Island Taiwan)은 대만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국가 스타트업 브랜드이다. 이번 투자교류회는 대만과 한국의 스타트업 간 투자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만 방문단은 스타트업아일랜드타이완과 AI, 핀테크, 마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2개사 등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경과원 투자유치팀과 테크노밸리혁신팀은 이날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와 도내 투자환경,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및 추진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양국가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 등 도내 유망 스타트업 6개사와 기업별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력을 알렸다. 교류회에는 지난해 포브스 아시아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 100에 포함된 어메이징토커(Amazing Talker) 등 대만의 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