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구(갑)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선대본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병태 총괄선대위원장의 격려사와 후보 인사말, 선대본부 명단 발표, 임명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수도권의 중산층과 충청권의 정치적 중도층까지 아우르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혐오의 정치, 증오의 정치를 종식하는 계기가 돼야 하고, 국민과 지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통합의 정치, 행복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군용비행장 이전과 평동 포 사격장 폐지 등 답보상태에 있거나,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광산의 해묵은 과제들을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해야 한다”며 “여러분의 성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반도 주변 4강의 경제 전쟁 중국으로서는 처음 맞는 위기다. 베이징에서 외국인들이 거의 보이지 않고, 공항의 면세점은 70~80%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 경기가 이처럼 어려운 적이 없었다. 중국이 예전보다 훨씬 발전해, 시진핑 주석은 이 정도면 자생적으로 뭐든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그렇지 못했다. 지금의 중국 경제가 안고 있는 딜레마가 무엇인지 진단했다. 시진핑 주석의 공동부유 정책, 활력을 잃은 중국의 민간기업 중국 경제가 어렵다. 중국을 다녀왔던 이들은 눈치를 챘겠지만, 도시의 거리에서 만나는 인민들의 표정에서 활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지난해 초 코로나 펜데믹을 벗어나면서 내수 시장을 최대한 진작시키고자 리-오픈닝을 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그 효과는 중국 정부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타나고 있지 않다. 원인은 중국 내부의 문제에도 있겠지만 펜데믹을 겪으면서 세계 경기가 위축된 면이 있다. 중국은 물건을 열심히 만들어서 해외에 수출해야 하는 상황인데 수출길이 막혀 기업의 가동률이 떨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실업률은 높아지고, 월급을 못 받으니 가처분 소득이 줄어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보는 사
이대로 살고 싶다고? 그럼 다 망하자는 거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0.7명이다. 0.7명이란 15살에서 49살까지 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인 35년 동안에 평균 0.7명을 낳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아이는 여성 혼자만 낳는 게 아니라 남녀가 커플이 되어야 하므로 실제로는 남녀 2명이 35년 동안 0.7명을 절반으로 나눈 0.35명을 낳았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0.7명의 출산율이라면 35년이 지나면 인구는 35%로 줄어들고, 또 한 세대가 지나면 0.2명이 되어 지금 200명이 70년 후에는 10분의 1인 2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물론 위의 계산은 단순히 50살 미만의 가임 여성 숫자만을 생각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50살이 넘은 인구까지 합하면 뭐 그런 정도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출산율이라면 70년 뒤 젊은 사람들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노인만 넘치는 세상일 것이 될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대로 가면 100년 뒤에 소멸할 것이라고 한 뉴욕타임스의 보도가 지나치다고만 할 수 없다. 그들의 계산에 의하면 지금의 5천만 명은 2070년이 되면 젊은 인구가 거의 없어지고 노인 인구까지 쳐서 3천만 명이 조금 넘는다는 것이니까…. 그렇
26일 수원 인계동 사옥으로 대표이사실과 경영본부를 이전하려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의 이사가 돌연 취소됐다. 전날인 25일 경기도에서 이사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말 이사회를 통해 이미 주소 변경에 관한 정관 개정안이 통과되고, 절차에 따라 이전이 추진됐음에도 불구, 이처럼 갑작스럽게 이사가 중단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게 중론이다. 특히, 2월 1일 자로 300여 명의 대규모 인사가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혼선이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추후 이사 일정이 다시 잡힌다고 해도 주말을 제외하면 29일부터 31일까지 단 3일의 시간만 남은 상황이어서 인사 이동 이전에 이사를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또, 2월에는 설 명절 연휴도 끼고 손 없는 날도 많아 이사 날짜를 잡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 현재로선 설 명절 연휴가 낀 주말 이전까지는 꼼짝할 수 없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필요한 짐은 풀러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고, 인사 이동도 기존의 자리로 배치하면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며
수원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회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월 1일부터 시청 본관 통합민원실에서 ‘수원 전월세 상담센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회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전월세 상담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 전월세 상담센터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회 각 구 지회에서 추천한 공인중개사가 계약 체결 전 ▲깡통전세 확인 ▲계약 유의 사항 안내 ▲부동산등기부등본 확인 ▲불법 건축물 확인 등 계약 위험 요소를 검토해 준다. 상담센터는 2월 1일부터 평일 화·목요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수원시청 본관 통합민원실에서 운영된다. 무료 상담이며 또는 방문, 전자우편,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신청접수>수원 전월세상담센터 상담신청 또는 전화(031-228-2975)로 하면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4개 구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회에서 추천한 공인중개사 20명이 수원 전월세 상담위원으로 위촉됐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이 최저치를 기록하며 30년 전의 절반 수준까지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64.6kg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도 전년 대비 전년 대비 0.6%(0.3kg) 감소한 56.4kg로 집계됐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54.6g이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양곡 소비량은 30년 전인 1993년(쌀 110.2kg, 양곡 122.1kg) 대비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으나, 기타 양곡 소비량은 8.2kg으로 전년대비 2.8%(0.2kg) 증가했다. 양곡별로는 보리쌀(1.5kg), 서류(2.6kg) 소비량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잡곡(1.3kg), 두류(1.9kg) 소비량이 증가했다. 식료품 및 음료 제조업에서 제품 원료로 쌀을 사용한 양은 81만7122톤으로, 전년대비 12만5700톤 증가했다. 쌀 소비량 증가업종은 주정 제조업(61.9%),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28.0%),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25.5%), 장류 제조업(21.0%) 순이었다. 쌀 소비량 감소업종은 면류·마카로니 및 유사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 4차 사전청약율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후 5시 뉴홈 4차 사전청약으로 시행한 서울위례, 서울대방, 고양창릉 등 4만7000호의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9만3000명이 신청해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위례 65.1대 1, 고양창릉(나눔) 40.1대 1, 서울마곡 30.7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위례 59㎡ 일반공급 159.8대 1, 서울대방 84㎡ 일반공급이 76.2대 1, 서울마곡 59㎡ 일반공급이 66.5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나눔형 24.8대 1, 선택형 9.2대 1, 일반형 26.2대 1을 기록해 일반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 유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4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뉴홈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50만호를 공급하는 정책으로 지난 세차례 사전청약에 이어 4차에도 신청자의 75%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청자 연령별 비율은 20대 22.7% 30대 54.0% 40대 13.7% 50대 이상 9.5% 등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각 분야의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주목되는 꼭 알아야 할 「패션 트렌드 키워드 5가지」를 소개한다. 럭셔리 트렌드 트렌드의 키워드는 #서울이다. 패션 메이저 도시 밀라노, 뉴욕, 파리, 런던에 이어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는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 2023년에는 루이뷔통의 Pre-fall Collection이 한강 잠수교, 구찌의 Cruise Fashion Show가 경복궁에서 진행되었다. 브랜드는 패션의 주요 도시에서 브랜드 패션쇼를 진행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 또한 K-컬쳐를 이끄는 제니와 김고은 샤넬, 지수는 뮤즈로서 디올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처럼 업계는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 2024년에도 서울은 더욱 업계의 주요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엔드 다이닝 트렌드 년 하이엔드 다이닝 트렌드의 키워드는, #팝업 레스토랑 #위스키 #한식이다. 럭셔리 브랜드의 하이엔드 다이닝 열풍이 불고 있으며 라이프 스타일까지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찌 X 오스트리아, 그리고 특히 루이뷔통이 3번의 팝업 레스토랑을 서울에서 선보였다. 이 외에도 한식의 하이엔드화, 한식 파인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본인의 경험과 선행 지식이 풍부한 전문 분야 창업이 유리하며 그렇지 않으면 전문적 지식을 빨리 습득하거나 창업자를 대신하여 이러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아울러 창업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거래처나 인적 네트워크의 폭이 넓다면 그만큼 유리한 창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사업화 추진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창업자 자신의 점검 항목 분석이 필요하다. ① 본인이 지금까지 쌓아온 창업 관련 분야에서의 경험 ② 지금까지 배워서 얻은 학문과 지식 ③ 본인의 성격, 체질, 전문 분야 ④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격, 사회적 지위, 전 직장에서의 신용 ⑤ 창업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⑥ 사업화 추진을 위한 창업환경 분석 이러한 요소는 모든 창업자의 내부에 무의식적으로 쌓여서 오늘날 창업자의 힘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으로서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창업 분야 경험 본인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이란 현재까지 갈고 닦아온 기업 경영과 이와 관련된 각종 실무경험의 깊이와 넓이를 의미하며 통상 창업기업의 업종과 취급상품은 전 직장업무와 유관한 분야가 많기 때문이다. 사업화에 대한 지식 지금까지
초기 스타트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빠르게 제품을 만들어서 매출을 통해 생존해 나가는 방법이고, 하나는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확보로 제품을 만들고 인력도 충원해 마케팅과 판매로 매출을 일으키는 방법이다. 스타트업이 시장진입과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 높은 리스크를 감내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모험 자본인 벤처캐피털로부터 지분을 대가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자기자본조달 방식이다. 대개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것은 투자자와 창업자의 기업에 대한 가치를 합의하고, 해당 기업 가치를 기준으로 신주를 발행하면 그 신주를 투자자가 투자금으로 매입함으로써 해당 투자금이 창업자의 기업에 자본금으로 편입되는 방식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고객을 위한 새로운 제품을 창조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반복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더 나아가 지리적 제한 없이 빠른 성장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차별성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하여 비즈니스 지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적으로 외부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이 중요하다. 기업의 생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
-공무원을 그만두고 그가 처음 한 일은? “유기농업을 하고자 하는 농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저는 열심히 일했어요. 그러나 일은 늘 생각처럼 잘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불평했지요. 그들은 “당신은 조언하는 사람이니 어떤 것이든 말할 수 있지만 우리는 실패하면 생계를 꾸릴 수 없다”고 했지요. 그래서 저는 내가 설파했던 것들을 실천해만 하겠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유기농을 시도해야만 했지요. 그래서 저는 공무원을 그만뒀어요.” 현(縣) 정부 공무원직에서 사임한 뒤 요시다는 농부가 되었다. 하지만 농부의 일은 쉽지가 않았다. 전부터 방치된 불모지 밭을 겨우 임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모지 밭은 뜻밖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저는 수 톤에 달하는 잡초를 베어서 그것을 밭에 되돌려 줬어요. 그리고 채소 씨앗을 뿌려 6개월간 키웠습니다. 방치되었던 땅은 미생물로 가득했어요. 흙이 아주 솜털처럼 부드러워졌거든요. 그런데 흙을 갈아엎으면서 몇 년간 농사를 지어 보니 흙이 다시 딱딱해지는 겁니다. 박테리아가 없으면 흙은 굳어지게 되어 있어요. 미생물은 정말이지 놀라운 것이지요” 버려진 농경지에 채소를 길러봄으로써 요시다 씨는 놀라운 자연의 힘을 직접 경험했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공익직불제도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해야 한다. 비대면 간편 신청은 2월 한달간 시행한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이 대상이며, 스마트폰과 PC,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본인이 직접 경작하고 있는 농지에 대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농업인 준수사항 17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다. 여주시는 공익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준수사항 이행을 점검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해부터 사전에 자격요건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