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세계 50여 개국 3천 팀의 인플루언서가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이달 12월 30일부트 다음 달 1일 동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서울콘’(SEOULCon)이 열린다고 밝혔다. ‘2023 서울콘’은 콘텐츠,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최초·최대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50여 개국, 총 30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3천여 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페스티벌 ▴콘퍼런스 ▴콘텐츠·패션·뷰티 ▴공연·엔터테인먼트 등 4가지 분야별 총 2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플루언서와 팔로워, 시민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는 서울콘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박재범, 청하 등과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서울콘×월드케이 팝페스티벌 & 카운트다운이 열린다. 인플루언서와 전 세계 팔로워가 함께 카운트다운 행사를 즐기고, 1월 1일 자정부터는 EDM 공연으로 2024년을 뜨겁게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콘 카운트다운은 최소 5억 명이 서울 신년 맞이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플루언서 중 6명은 한복을 입고 제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는 27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김 의장의 방일은 올해 셔틀외교 복원을 통해 이뤄진 한일관계 개선 모멘텀을 잇는 동시에 양국 간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의장은 오늘(26일), 금년 10월 새로 취임한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장과 회담 및 오찬을 갖는다. 누카가 의장은 일한의원연맹에서 간사장(2010~2012년)에 이어 회장(2013~2023년)을 10년 간 역임한 일본 정계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로, 김 의장과도 2020년 양 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면담을 진행하는 등 막역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 의장은 누카가 의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의회 간 협력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김 의장은 누카가 의장과 양자회담 등을 통해 올해 7차례 개최된 정상회담 등 한일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평가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조 기반을 조성할 뿐 아니라,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 및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공동 해법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 지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2월 20일(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은 은행 및 금융, 공기관에 대해 공시송달에 의한 지급명령을 가능하도록 하는 특례조항을 두고 있으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대상기관에서 제외되어, 그간 소진공과 소상공인 모두가 불필요한 소송비용을 부담해왔다. 이에 한무경 의원은 올해 6월,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공시송달 특례기관으로 지정하여 지급명령 신청시, 「민사소송법」의 예외로 소송절차에 의하지 않고도 공시송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소진공은 연간 4억 원의 소송비용을 절감하고 되고, 평균 6~10개월의 소송 기간을 단축하게 되어 소진공의 건전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무경 의원은 “개정안 통과로 조속한 채무 관계 정리가 가능해져 소상공인들도 신속한 재도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부 기관의 행
수원시민들이 앞으로 지역내 5개 초중학교에서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원시가 5개 학교측과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및 관내학교 5개교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다솔·당수·율전 초등학교, 연무·태장 중학교 등 5개학교는 평일·주말·공휴일 포함해 주 20시간 이상 지역주민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 시설개방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는 체육관 개방 실적에 따라 개방시설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경비 보조사업(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심의할 때 개방학교에 가점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CCTV·교사동 분리 셔터 설치 등 시설개방을 위한 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교육지원청은 미개방교와 민원 발생교, 협약체결교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하고,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시체육회는 학교 운동부 선수 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시설 이용자에게 사용자 준수사항을 안내한다. 또 학교시설 이용에 따른 시설 이용 대표자를 지정
매교동은 지난 1949년 8월15일 매교동과 교동으로 시작했다. 이어 1963년 1월1일 매교동으로 합쳐진이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매교동에는 현재 2천200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매교동 청사는 재건축 지역에 들어가 있어 현재는 임시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기존 매교동사무소 부지에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가 동민들을 위해 지난 22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매교동 복합청사 건립 건축기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도의원, 매교동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수행기관인 ㈜비콘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정동훈 대표의 기획안 설명 후 김기배 팔달구청장과 주민들과의 질의응답과 의견교류가 이어졌다. 기획안 내용은 ▶체육시설(수영장)▶복지시설(보육시설,외국인센터)▶공공업무시설(동청사) 등의 시설배치안과 공사전 부지 활용방안도 제시됐다. 팔달구청은 공사 전까지 해당부지에 계절꽃밭과 산책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여러가지 의견들을 반영하여 청사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매
지난 10월 27일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이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부임, 2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당시 임원추천위원회는 "경기도예술단 및 센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기도 내 문화기관 재직과 이사장을 역임한 경험이 경영과 조직 관리에 있어 강점이 될 것 같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는데, 이는 현재 경기아트센터에서 그의 활약상이 가장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취임 일성으로 "경기아트센터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김학민 이사장의 이러한 고민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적어도 그가 처음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으로 일을 시작한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때는 변변한 문화 인프라도 없었고, IMF로 인해 사회가 굉장히 가라 앉아 있을 때였어요. 그야말로 온 국가가 힘이 빠져 있을 때란 말이죠. 어떤 방식으로든 국민들에게 위로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춤추고 노래하는 문화예술로라도 그런 역할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무지무지하게 아이디어를 많이 냈어요." 그것은 어쩌면 1970년대 후반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태동해 80년대 민중운동의 활성화로 본격화되기 시작한 민중문화운동의
경기도가 동물 사료로 쓸 수 없는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사용하는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 가장 높은 액수인 포상금 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보로 폐기물관리법 등 위반 행위를 1년 8개월가량 지속해 온 사실이 적발된 동물생산업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도는 '2023년도 제4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통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어린이집 부정 수급 등 공익제보 총 7건에 대해 포상금 3천44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료 부정 수급을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는 포상금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자출결태그를 악용해 아동 등하원 시간을 허위로 등록한 후 연장보육료를 부정하게 수령한 어린이집 원장의 위법 행위 를 제보, 추가적인 도의 재정 손실 예방에 기여했다는 점이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건설기술경력증 대여 및 건설업 등록 위반과 무등록 건설업체 재하도급 위반 제보(2건) ▲폐기물 보관장소 위반 제보(2건) ▲폐수배출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제보(1건) 등 공익제보 5건에 대해 1천944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공익제보는 전담 창구인 '경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이 5조 80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 4조 9,033억원 대비 1,770억원 증가된 금액이다. 산자부에 따르면 내년도 산업부 R&D 예산은 전년 대비 5,909억원 감소했으나 첨단산업, 경제안보 필수기술, 인력양성 등 미래 성장동력 혁신에 필요한 R&D 예산은 증가됐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607억원(5.8%) 늘어난 1조 984억원을 지원하고, 경제안보를 위한 소부장 R&D도 426억원(2.5%)을 늘려 1조 7,3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R&D에 468억원(20.9%)이 늘어난 2,711억원, 미래 신진 연구인력 양성에 232억원(11.3%) 증가한 2,294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차세대 원전 핵심기술개발, 원전 생태계 복원, 에너지신산업 성장동력화 육성을 위해 7,205억원을 투자한다. 반면, 기업 보조금 성격 사업, 혁신성이 낮은 기술개발 사업, 민간이 스스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업, 관행적으로 지원한 사업 등은 축소했다. 불가피
경기도교육청이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교육공동체와 지자체, 교육지원청이 함께 모여 학교급식 발전방안과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오후 2시 남부청사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3년 자율선택급식 성과 평가 심포지엄’이 그것으로, ‘자율·균형·미래로 온(ON), 새로운 경기교육, 새로운 자율선택급식’을 주제로 한다. 심포지엄은 신풍초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자율 선택급식 성과와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를 그리다’ 주제 발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학생,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6천22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자율선택급식 바라보기 ▲자율선택급식 교육 가꾸기 ▲자율선택급식 함께하기 주제별로 학생, 예비교사, 학교장, 영양(교)사, 지자체, 교육청지원청 담당자 발표 등이 준비돼 있다. 도교육청 박만영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 스스로 건강하게 선택할 수 있고 공동체를 위해 배려하는 인성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한 기본”이라며 “교육공동체의 노력과 협력으로 자율선택급식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의 힘을 키우고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8년 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발간하는 월간지로서 저널리즘의 다른 한 영역을 이어 달려온 「M이코노미뉴스」가 지금까지 통권 183호를 발간하고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8년의 발자취와 함께 2023년 M이코노미뉴스가 이룬 7가지 저널리즘 실적을 정리해봤습니다. 2023년 M이코노미뉴스 이렇게 일했습니다! ⓵2023 대한민국 창조형 리더 12명 선정 ⓶ 탄소중립 흙 살리기,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⓷ 탄소중립 기획, “우리가 잘 못하는 자전거 정책 10가지” ⓸ 돈이 되는 뉴스 해설 ⓹ 2023 M이코노미 매거진 특별기획 연재 등 시청자, 독자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 당부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검찰이 기밀 수사에 사용해야 할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식대로 전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검찰은 파리바게트, 스타벅스, 아웃백에서 도대체 어떤 특수활동을 했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특수활동비(특활비)로 유명 제과점의 한정판 케이크를 구입하고, 커피 등 음료를 마신 후 포인트 적립까지 했다고 한다”며 “지금까지 검찰의 특활비는 수뇌부의 격려금·포상금 등으로 사용한 사실만 드러났었는데,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특활비가 일선 검사·수사관들의 식대로까지 쓰인 셈”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이어 “해당 언론은 창원지검 진주지청의 특활비 카드 영수증 155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70% 이상이 지청 근처 패밀리레스토랑과 커피숍, 제과점 등 일상적 식비 등으로 지출된 사실을 밝혔다고 말한다”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더욱 가관”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해당 언론이 공개한 내용에는 국민의 세금으로 제과점 ‘파리바게트’에서 할로윈 한정판 케이크를 구입하기도 하였고,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마신 후 이벤트 상품을 받기 위해 프리퀀시를 적립하기도 했다”며 “심지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대장동 50억-김건의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을 강행하기로 했다. ‘쌍특검법’은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된 바 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꺼내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특검은 이미 문재인 정권 당시 2년 가까이 탈탈 털어 수사했지만 어떤 혐의도 찾지 못한 건”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한동훈 전 장관도 지난 20일 기자들에게 “특검법은 정의당이 특검을 추천하고 결정하게 돼 있고, 수사 상황을 생중계하게 돼 있는 등 독소조항도 있다”며 “무엇보다 총선에서 민주당이 선전·선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1심 유죄 판결이 지난 2월에야 나온 만큼 수사가 필요하다는 반박이 제기된다. 당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건희 여사 계좌 2개가 주가조작 일당에 의해 운용됐다고 적시했다. 유죄로 인정된 통정·가장 매매 102건 중 ‘김건희 계좌’ 거래는 무려 48건에 이른다. 주가조작은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중대범죄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해서 지난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