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함께 농림수산식품산업 벤처투자활성화와 경영체 스케일 업을 위한 투자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20일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성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지원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서울 여의도 농금원 인베지움에서 송년행사의 일환으로 회원사 네트워킹을 겸해 열렸으며, 협회 회원사 임직원 및 농금원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1부는 회원사 소개와 권준희 회장의 인사, 그리고 M이코노미뉴스 조재성 대표에 대한 고문 위촉패 전달이 진행됐다. 또 제타플랜 권혁장 상무의 기조발표, 농금원 김형연 부장의 농식품모태펀드 현황 및 계획 안내, 임팩트파트너스 한순원 대표와 NVC파트너스 김경찬 대표의 투자사례발표, 협회 2023년 주요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오찬을 겸한 네트워킹에 이어 오후에 계속된 2부에서는 서강대 정유신 교수를 좌장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토론이 있었다. 패널토론에는 농금원 김형연 부장, 엑스퀘어드 류준걸 대표, 동문파트너즈 서상영 대표, 로이투자파트너스 추형빈 상무, 임팩트파트너스 한순원 대표, NVC파트너스 김경찬 대표, 매일경제 정혁훈 부국장,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대표가 참여하였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회장 권준희)가 20일 조재성 M이코노미뉴스 대표이사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농림수산식품 분야 벤처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등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1월 1일에 설립된 협회는 현재 55개 법인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이날 위촉식은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인베지움에서 진행됐으며 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농금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재성 신임 상임고문은 인사말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농업은 정말 중요해졌다"며 "협회가 농수산식품 분야의 성장을 이끌어내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성 신임 상임고문은 MBC이코노미뉴스 취재본부장을 거쳐 현재 M이코노미뉴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영성시정부 경제고문을 겸하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시민 건강관리 사업 ‘손목닥터 9988’ 전용앱이 오픈 하루 만에 먹통되더리 결국 서비스를 중단했다. ‘손목닥터 9988’ 앱서비스는 지난 19일 오전 10시즘부터 앱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서비스일시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을 띄우고 있다. 개시일을 일주일 미뤘으나 사실상 먹통이 된 셈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야심작인 ‘손목닥터 9988’ 앱서비스는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만 16억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김미주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오 시장은 서울시민의 응급상황과 복약상담을 위해 1년 내내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해온 공공야간약국사업을 예산을 이유로 아예 폐기해버렸다"며 "현 정부 출범 이후 민생규제혁신 대표사례 20개 중 대국민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사업이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공공야간약국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어김없이 운영되며 응급환자나 영유아 가정에 단비 같은 존재였다"며 "확대해도 부족한 판에 예산을 핑계로 종료한다니 이제 서울시민들은 심야 시간대에 질환의 중증도를 떠나 모두 ‘응급실런’을 해야 할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입으로 ‘동행’을 말하기에 앞서 진심으로 시민과 동행해야 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무안‧신안)이 대표 발의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의원 199명 전원이 찬성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 법안은 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교통·교육·주거·복지 등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간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으나 도서 지역에 대한 국가 지원은 개발 대상이거나 서해 5도로 한정하고 있어 흑산도 등 국토 외곽에 위치한 섬들은 열악한 생활여건에 처해 있었다. 서삼석 의원이 발의해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안에는 국가가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교통수단 및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확충하고 생활필수품 등 원활한 유통·공급을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삼석 의원은 “이번 제정안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정부 부처를 설득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흑산도 등 먼섬 주민이 안정적으로 삶을 영위하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가 해야할 일”이라며 법안 통과를 환영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삼
경기 파주시는 와동동에 위치한 운정보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운정보건소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면적 8천895㎡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을 보면 1층은 민원실, 진료실, 임산부·영유아 특화 공간인 '아이맘공간'을 조성하였고, 2층은 헬스케어센터, 구강보건실, 3층은 사무실과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정분소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2층에는 230평 규모의 시민들의 힐링 공간인 '도담 정원'이 마련돼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에 준공된 운정보건소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인 별내선(암사~별내)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20일 별내역에서 고붕로 철도건설과장과 6공구 건설사업관리단장에게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별내역에서 시험운행열차를 탑승해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 장자호수공원역까지 경기도 구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암사역사공원역,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을 경유해 남양주 다산역, 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별내선은 총연장 12.8km의 노선으로, 총 1조3천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체 공사 구간 가운데 서울시가 1, 2공구,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시설물검증시험, 영업 시운전 및 종합보고를 완료하고 6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오후석 부지사는 “별내선 개통으로 서울과 경기 동북부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구리와 남양주 주민을 포함한 경기도민의 교통 여견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공사 추진으로 내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새해 1월부터 '사회생활 고충민원 무료상담' 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시청 민원여권과 민원상담실에서 ‘사회생활 고충민원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법률, 노무, 건축 등 행정 전문 분야에 대한 민원 상담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전문가의 법률적 해석 및 해결 방안에 중점을 둬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시민들이 접근하기에는 다소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회생활 고충민원 상담은 행정‧법률적 문제 해결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다. 사회생활에서 혼자 결정하기 어렵고, 조언을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상담위원이 의뢰인의 행정 및 사법기관 관련 대응, 화재 발생 대응, 부채 및 재정 관련 대응, 직장 내 대인관계 갈등 대응 등 다양한 고충을 상담한다. 원인부터 대처 방안까지 고민해 대안을 제시하고, 의뢰인의 감정적 불안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8일 상담위원을 위촉했다. 김동근 시장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의 사회생활 고충민원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애로는 물론, 심리적 불안도 함께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기업 미국 에어프로덕츠사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총 투자액은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 원)이며 약 55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윌버 목(Wilbur W. 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번 본사 방문 시 경기도 기후변화 대책을 설명했을 때 세이피 가세미 회장께서 지사의 정책 방향이 그렇게 확고하다면 에어프로덕츠에서 제한 없이 투자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 결실로 추가 투자를 하게 돼서 대단히 기쁘고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투자협약에는 세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첫 번째로 5억 달러는 청정그린수소의 액수로는 최대 액수다. 두 번째, 이번 협약으로 청정그린수소 국내 도입 1호가 됐다. 세 번째 제가 약속했던 재임 중 100조 투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에어프로덕츠의 탄소저감 목표는 경기도와 같은 방향이고 특히 청정그린수소의 생산과 저장지로 평택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사업이 성공리에 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원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B 프로그램 실천을 공유하는 ‘미래교육 IB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열린 IB 콘퍼런스는 1부 ‘IB 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현장의 변화’ 토론회, 2부 학교급과 사전 선택한 주제별 16개 선택 강좌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교원양성혁신센터 송진웅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선 경기도 IB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사의 성장과 학교의 변화를 공유했다. 선택 강좌는 탐구-실행-성찰의 순환 모형을 적용하는 IB 수업 모델에 따른 강연과 모둠 활동을 진행한 후 결과를 공유하는 참여형 강연으로 진행됐다. 만선초 최병진 교장과 서해중 김태훈 교장은 관심학교 신청부터 후보학교 인증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던 학교 리더의 모습을 이야기했고, 광명서초, 개산초, 오산원일중 코디네이터는 학교급과 규모에 따른 코디네이터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연수 참여 교사 4명은 수업공개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개념기반 수업 사례를 공유했고, 대학 연계 IB 전문가 과정 이수 교사 6명은 IB 프로그램에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년도 5대 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정책을 담은 2024 경기교육 기본계획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5대 정책 방향은 ▲미래를 열어갑니다 ▲역량을 키워갑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합니다 ▲모두의 안전을 살핍니다 ▲학교 중심 행정으로 지원합니다 등이다. 기존 정책의 지속성 보장을 위해 비전, 기조, 5대 정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책추진 상황과 변화에 따라 과제들 간 재구조화 과정을 거쳐 추진동력을 강화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계획의 주요 골자는 '경기미래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자율예산 확대·편성으로 '31개 시·군 경기공유학교'를 본격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보통합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자율과제 실행과정 컨설팅을 통한 학교자율역량 강화, 인재개발국 신설로 교육공동체의 미래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저경력 교사 지원, 권리와 책임의 균형, 학부모교육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며,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확대하고 학교업무 효율화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교육활동 중심의 행정을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고사리 손'들이 모은 '사랑의 라면'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팔달구 매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돼 훈훈한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에 따르면 매교동 시립 푸르지오 sk뷰 1어린이집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500개를 매교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매교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어린이집 원생들의 가정에서 십시일반 준비해 온 라면과 어린이집에서 자체 구매한 라면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어린이집을 통해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매교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에 담긴 소중한 마음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고루 전달할 방침이다. 매교동 시립 푸르지오 sk뷰 1어린이집 김지은 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며 “날씨가 추워지고 있지만, 온정의 손길로 모두가 마음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구 매교동장은 “기부에 참여해 준 어린이집 원생과 그 가족,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이 아름다운 마음을 잊지 않고 항상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마음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올 한해 경기 체육의 명성을 드높인 전문체육인과 경기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학교·생활 체육인 등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9일 오후 2시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열린 '2023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 황대호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주요 대회와 국제 무대를 통해 맹활약하며 경기도 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각 종목별 단체장과 선수 및 지도자, 시·군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원 등도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경기도체육상 대상' 수상의 영예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두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수상하며 새로운 빙속여제로 떠오르고 있는 김민선 선수(의정부시청)가 차지했다. 전문체육진흥 선수 부문 최우수상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종목 4관왕 이재성(한체대) 선수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수영 평영 200m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한 권세현(안양시청)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사격 전국체전 권총 2관왕 이대명(경기도청)을 비롯해 ▲박태연(평촌고·볼링) ▲유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