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회원들이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하라>, <이태원참사 특별법 국회 본회의 신속통과> 등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내년도 도입 예정인 금융투자 소득세 폐지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증시 수준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로 번 소득에 매기는 세금으로, 대주주 여부와 관계없이 주식과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 수익이 5000만 원 이상일 경우 20%, 3억 원을 초과할 경우 25%로 세금을 부과한다. 해당 제도는 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여야 합의로 도입됐다. 시행은 애초 지난해부터였지만 국회에서 유예 법안이 통과돼 현재는 2025년으로 2년 미뤄진 상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금투세'가 폐지되면 증시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 시행된 적도 없는 정책으로 증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3일 더불어민주당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필요하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포퓰리즘을 밀어붙이라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운운하며
진부령미술관은 현실에 스민 환상을 그려내는 조로사 작가의 <진부령미술관 초대전>을 내일(4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연다. '현실에 스민 환상'이라는 주제 아래 생명의 생성과 소멸, 인간 내면의 욕망과 꿈의 신비를 탐구하는 조로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특히 자연 풍경과 일상적인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투명한 거품들이 떠다니는 초현실적인 이미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부령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조로사 작가 초대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과 표현 방식이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새해 소원 빌고 복 받아 가세용> 이벤트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사람인이 구직자들에게 힘을 북돋고자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사람인 브랜드 및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서비스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진행되며, 한 개만 참여해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첫번째 이벤트는 사람인 로그인 후, 새해 소원을 이벤트 페이지 내에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취업 기원 등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을 쓰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1명) △애플워치(2명) △정관장 상품권(10명) △커피 기프티콘(50명)을 증정한다.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Ai 자소서 초안 생성(챗GPT 자소서) ▲커리어챗 ▲포지션매치 ▲Ai 매치 ▲멘토링매치 중 새해 가장 기대되는 서비스를 선택해 투표하면 자동 응모된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네이버페이 5천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월 14일에 사람인 공지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오는 9월 6일 개막하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임미선 현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이 선임됐다.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은 2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 위촉식’을 열고 임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는 경기도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매회 전 세계 7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분야 시각예술 행사다. 임미선 신임 예술감독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 국제도자협의회(IAC) 큐레이터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15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코리아 나우-한국공예전’ 전시감독,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공예전’ 전시감독, 2021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20여 년간 한국공예 및 현대도자 분야 전문 큐레이터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열린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지난 1일(현지시간) 발생된 일본 강진 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 규모가 계속 불어나 사망자 수는 62명으로 늘었다. 이날 현지 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3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날 오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피해 지역의 쓰러진 건물도 많고 도로도 상당수 끊겨 인명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강진이 발생한 1일 오후 4시쯤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노토 반도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448회 관측됐다고 발표했으며, 이날 오전 2시21분에는 노토 반도에서 규모 5.0의 여진이 발생했다. 동일본 대지진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혼수 센다이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초강력지진이다. 당시 지진으로 인해 1만5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10m가 넘는 지진해일이 발생,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는 등 최악을 피해를 가져왔다.
한국은행은 오늘(3일)부터 '사시화색(四時貨色 : 국립공원의 사계, 화폐에 물들다'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이며 기간은 오는 11월 17일까지다. 한은은 2017년부터 매년 순차 발행한 국립공원 기념주화 총 22종에 대해 기념주화 발행과정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실물, 영상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총 5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22종), 소전·석고판 및 국립공원 관련 세계 화폐 등을 전시된다. 1 도입부(전시를 열며) 2 우리나라 기념화폐(기념화폐 발행 과정) 3 우리나라 국립공원(봄을 담아 여름을 조각하고 가을을 물들여 겨울을 채색하다) 4 세계 화폐 속 국립공원 5 교육체험존 한은 관계자는 "기념주화에 스며 있는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보전 가능한 우리의 터전과 미래 세대에 물려줄 자연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 윤석열 대통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발언 입장 내고 철회 요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증권·파생상품 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의당은 반박성명을 내고 철회를 촉구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금융투자소득세가 애초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추진이 결정된 제도인데 대통령이 폐지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하며 이는 극소수의 주식 부자에게 혜택을 주는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조세정의의 원칙을 구현하기 위한 의지에서 2020년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274명 출석 236명 찬성으로 통과됐다. 장혜영 의원은 “오늘 대통령의 발언은 국회의 의결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행정부 수반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부자감세의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무능력과 의지 부족이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은 주식양도세 완화를 두고 정부 여당이 합의를 깬 것이라고 분노했지만, 앞에서는 부자감세 반대를 말하지만, 실제로 이를 막을 의지도 능력도 전무하다”고 비난했다. 금융투자협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의정 ‘도약과 변화의 해’로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염 의장은 2일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회사무처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공고한 의정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염 의장은 2024년을 ‘도약의 해’로 일컬으며 “올해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를 비롯해 의회의 강화된 의정 지원체계가 안정화 단계에 올라 빛을 발해야 할 시기”라면서 “의회 강화의 발판을 도약대로 삼아 전국지방의회가 지표로 삼을 수준 높은 지방의회 운영의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또 “2024년은 ‘변화의 해’로 올 상반기를 넘어서면 후반기 체제를 맞아 의회 구성도 변화한다”며 “올 상반기까지 전반기 2년이 튼튼한 토대가 되어 경기도의회가 큰 성장의 변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직원 인사와 총선 등 대내외적 변화를 언급하며 흔들림없는 의정 지원을 의회사무처에 당부했다. 염 의장은 “전반기 2년을 잘 마무리 짓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직원들께서 주춧돌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2024년을 맞아 경기도의회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더
김성제 의왕시장이 2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의왕시가 수도권 중심도시로 재도약하고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지역 특색에 맞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한다.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5개의 도시개발사업(고천행복타운, 초평신혼희망타운, 월암·청계2 공공주택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김 시장은 “계획된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 경 의왕시는 인구 25만명의 수도권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왕곡동 일원에 약 5천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단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해 첨단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3천여 세대의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스포츠센터 등을 조성하는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일동에는 산업단지를 새롭게 조성해 의료·바이오·IT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과천과 판교를 잇는 첨단 산업 벨트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군포시는 2024년 1월 2일 7시경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번 화재로 인한 이재민 구호 조치를 위해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대책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먼저 아파트 경로당에 임시 대피처를 마련해 이재민을 보호하고 재해구호 물품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화재 피해로 장기간 자택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이재민에게는 임시거처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부상자 13명은 4개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며, 담당직원을 지정해 치료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시는 조속한 화재 사고 현장의 정리와 피해 지원을 위해 화재사고와 관련한 민원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시무식을 연기하고 현장 대응에 나선 하은호 군포시장은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며 “시에서는 화재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회복을 위해 인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튜브 ‘큰 호랑이 황대호TV’를 통해 공개 서한을 발송해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시행 전면백지화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에게 서한을 띄우기에 앞서 황 의원은 지난달 16일 긴급정담회를 열어 도 교육청 관계자로부터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적용에 따라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학부모와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정담회는 교육부가 작년 12월 1일 자로 발송한 ‘2024년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개정 적용 예정 안내(2024. 3. 24. 시행)’라는 제목의 공문이 경기도 교육청 산하 25개 교육지원청 등으로 하달되고 논란이 촉발되자 황대호의원 주최로 열렸다. 개정된 「학교체육 진흥법」과 「학교체육 진흥법 시행규칙」에 의하면 당해 학기 최저학력에 미도달한 학생선수는 학생선수의 자격으로 참가하는 모든 형태의 경기대회 참가가 올해 1학기 동안 제한된다. 교육부는 이 규정을 2023년 2학기에 최저학력에 미도달한 학생선수에게 적용해 2024년 3월 24일부터 같은 해 8월 31일까지 출전 제한을 명시했다. 황대호 의원은 “교육부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