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회장 김성은)는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양평군 남.여 새마을지도자와 관내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새마을활동을 마무리하는 ‘2023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12개 읍.면 새마을회 대표단과 읍·면장의 동반 입장을 시작으로 새마을회 활동 영상 시청, 새마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우수 읍·면 평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개인 수상으로는 ▲ 국무총리 표창(최성현 용문), ▲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김양금 양서), ▲ 경기도지사 표창(이봉순 강하, 박웅 양서, 김종현 개군), ▲ 양평군수 표창(권혁소 단월, 정민자 강하, 정인호 옥천, 문을경 지평, 조미경 양동) 등 12개 부문에서 총 24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읍.면 종합평가에서는 청운면새마을회가 대상, 서종면새마을회가 최우수상, 개군면·양평읍새마을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운면새마을회는 지난 4월 개최한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결과에서도 1위에 오르며 큰 활약을 펼쳤다. 김성은 회장은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주변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오신 새마을지도자분들 모두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용인시가 도로사업을 추진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처인 지역의 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5개 도로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포장 공사는 국도 17호선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기존 왕복 2개 차로를 길이 1.88km 폭 20~35m의 4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시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반도체 제조공장(팹)이 착공되는 2025년중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 269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모현읍 왕산리와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도 입주 전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4개 노선에 대한 개설 공사를 시작한다. 모현읍 왕산리 일원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 개설 공사는 3개 블록 3731가구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한다. 113억원의 사업비는 전액 사업자가
외국인들 참여한 김장체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평택시 송탄시장 상인회(회장 이재호)는 지난 9일과 10일 송탄시장내 고객센터에서 외국인 김장 체험 및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시에서 주최하고 송탄시장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미군 가족 및 다문화가정 등 20여 명이 참여해 140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갔다. 이날 마련된 김치 중 100포기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시설에 기부됐다. 이재호 상인회장은 “상인회에서 김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잘 진행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육성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송탄시장을 활성화하면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보유한 ‘옥장’김성운 씨(51세)가 ‘경기도 제18호 무형문화재’옥장 보유자로 당당히 그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옥장'김성운 씨는 선친인 대한민국 보석가공 명장이자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우리나라 옥공예 대표인물 故김용철 옥장에 이어 안산시에서 2대째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장으로 지정됐다. 김성운 옥장은 전승공예대전 등 수많은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옥공예에 대한 홍보와 흥미유발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행사·축제 등에서 공예체험 진행 등 다양하게 활동을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옥공예 강의 진행을 통해 전통 옥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안산시 문화상(예술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운 옥장은“가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옥공예에 입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 시대에 사라져가는 전통 옥공예의 명맥을 잇고 그 아름다움을 전승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잿머리성황제, 옥로주에 이어 이번 옥장 보유자 승격으로 안산시는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3가지를 보유하게 됐다”며“점점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재 발굴과 전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시장이 오늘(12일) 시청 집무실에서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ñafiel Soto) 주한 멕시코 대사를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소토 대사는 올해 2월 부임했다. 수원시와 멕시코 톨루카시는 1999년 11월 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하고, 25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한 멕시코 대사관은 수원시와 톨루카시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톨루카시가 자매도시결연 20주년(2019년)을 기념해 수원시에 조형물을 기증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배송이 지연됐을 때 주한 멕시코 대사관의 협조로 외교행낭을 통해 수원시로 들여왔다. 수원시는 2021년 국제자매도시인 멕시코 톨루카시의 상징 조형물을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 설치했다. 조형물은 수원시와 톨루카시의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페르난도 카노 카르도조 작가의 2011년 작품이다. 작품명은 ‘당신을 찾아서’(Buscándote)이다.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대사는 “예전에 수원화성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수원이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고양시(갑) 출마 선언을 한 문명순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몸값 키우기 위한 언론 플레이 그만하고 고양갑 총선에 출마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 예비후보는 원희룡 장관이 ‘22대 총선에서 이재명 당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일격을 가한 셈인데, 지역 정가에서는 원 장관이 그동안 고양시청 신청사 백지화를 추진하며 고양(갑)에 출마 예정이라는 얘기가 돈 것으로 전해졌다. 문명순 예비후보는 “원희룡 장관의 계양 출마설은 이재명 당 대표를 흠집 내기 위한 불순한 의도를 가진 언론 플레이에 불과하다”며 이재명 대표를 대신해 원희룡 장관을 질타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문 예비후는 세 가지 이유를 들며 원 장관에게 계양(을)이 아닌 고양(갑) 으로 출마할 것을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먼저 원 장관이 원희룡 제주도지사 시절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협약식을 위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제주도 입도를 반대했는데 이는 제주도민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행해진 독단적 행태로 제주도민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또, 원 장관이 양평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경기도에서 해야 할 일은 다했으며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 결정이 도의 의사와 다를 경우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해“지금 8부능선에서 캠프를 차리고 주민투표에 대한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민투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담담히 그리고 의연하게 기다리겠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정부 결정이 미뤄지거나 또는 우리 바람대로 되지 않더라도 한결같이 추진하겠다. 생각하고 있는 계획을 앞으로도 밀고 나가겠다”며 “21대 국회에서 이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빠른 시간 내에 답을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의 확장과 일부 특정 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준비와 다르게 아무런 준비 없이 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던져졌다”면서 “선거용 꼼수로 국민을 호도하는 일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지
경기도가 내년도 주요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앞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 후 바로 예결위원장을 찾아 “경기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인만큼 잘 살펴봐 주셨으면 한다”며 국비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의 안정적 발행지원을 위한 877억원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와 대중교통 안전을 위해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동탄)사업 1천805억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보조 지원 727억원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70억 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올해 100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국비 4조 8천904억 원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전 실국이 나서 국비확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동연 지사의 확장재정 기조 속에 지역화폐발행 지원 예산을 포함해 국회의원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서 “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 경기도 의회는 여야 만장일치로 의견을 일치했고, 이제 중앙정부의 결정만 남았다”고 환영사에서 밝혔다. 그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신설은 정치적 고려로 급격하게 진행 중인 김포시의 서울통합 추진과 달리 오랜 시간 준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정치적 고려없이 오직 경기도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과 19일에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송 후보자는 18일 오전 10시, 강 후보자는 19일 오전 10시에 각각 인사청문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송 후보자는 지난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먹거리 물가 안정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겠다”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청년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을 비롯한 혁신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송 후보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송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20억4783만원을 신고했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 있는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난 강 후보자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민에게 위해가 되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지금까지 해양, 수산, 생태 생물학을 융합해서 연구해왔는데 앞으로
최근 발생한 나이스 사태와 정부의 행정망 오류 등은 국민들에게 큰 피해와 불편을 초래했다. 국민의 정보를 다루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공공소프트웨어 사업은 더욱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오후 국회에서는 「민생과 직결되는 정보화 사업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려 대형 소프트웨어사업을 중심으로 현황 점검과 예산과업 변경 등 구조적 문제개선및 대응 방안 등을 다뤘다. 국민의힘 소속 권은희 의원(교육위원회)과 김병욱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 좌장은 이균성 지디넷코리아 논설위원이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정두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이남용 숭실대학교 교수, 김상욱 대보정보통신 대표, 조기현 유엔파인 대표, 김민성 한국IBM 실장, 김동헌 근로복지공단 부장,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권은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오늘 다루는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지난 20년 간 쌓여온 문제가 손쓸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며 “소통을 기반으로 정책과 예산을 반영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생한 4
무분별한 팽창과 난개발이 주를 이룬 지금까지의 도시계획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한 이른바 뉴어바니즘(new urbanism·) 즉, 새로운 도시개선운동이 국도1호선의 시발점인 전라남도 목포에서 추진된다. 지난 6월 설립된 ‘국도1호선포럼(대표 송하철 목포대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1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2관에서 21세기 대한민국 어바니즘(urbanism)을 주제로 제2회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개회 인사, 포럼대표 인사, 기조 강연, 토크쇼, 포럼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도1호선포럼 기획·설립자인 김수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이 세미나 개회 선언하고, 송하철 목포국립대학교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 포럼 대표가 각각 인사를 한다. 기조강연은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 모빌리티 준비(Preparing Mobility while Rethinking the Past)’라는 주제로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발표한다. 최 총장은 “과거에는 도로가 경제발전 원동력으로 지대한 역할을 해왔지만, 현대에는 과도하게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로 바뀌면서, 환경오염·교통체증 등 심각한 도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