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북&베이커리 카페인 '강변서재'가 오픈됐다. 국회는 22일 오후 4시 국회 사랑재 옆 강변서재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강변서재는 한강전경과 서강대교가 내려다보이는 공간에 위치하고 국회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회도서관 북큐레이션 전문 사서들이 선정한 여러 분야별 도서가 비치된 강변서재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빵·다과 등이 제공된다. 운영 초기에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자 수요를 고려해 영업시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변서재 옥상에는 야외 테라스가 조성돼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한강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강변서재 옆에는 국회 사랑재 건물과 잔디마당이 있어 전통 한옥의 고풍스러움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강변서재는 장소를 대관해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사전예약을 하면 강변서재의 독립된 공간(폴딩도어 안쪽)에서 조찬모임과 간담회를 진행할 수 있고, 샌드위치와 커피 등으로 구성된 조찬 세트메뉴도 운영할 예정이다. 평일 야간 시간에는 작가와의 대화, 독서토론 등 국회와 국민이 한곳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
공교육 디지털 개혁을 위해 교사의 인공지능(AI)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공교육 디지털 개혁 방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교사의 역할 및 역량 개발이 중요하고 법을 고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를 투입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발제자로 나선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는 “하이테크를 활용해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학습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교수는 “맞춤형 학습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수준과 속도를 맞춰주는 것”이라며 “지식과 실천 중에 그간은 지식만 강조해왔다면 (이제는) 실천이 결합된 교육으로 체화된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아무리 봐도 기술이 교육보다 훨씬 더 빨리 앞서가는 시대”라면서 “교육부가 2025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AI 디지털교과서와 AI 보조강사 개념은 이미 영미 권에서는 20세기부터 활용돼 왔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러한 교육 개혁의 주체는 교사”라며 “(교사들은) 교과 지식과 수업설계 및 운영, 수업에 적절한 기술을 고르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병권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은 “각 초중고 교당 1명 이상의 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신규 지원 과제에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가 선정돼 정부출연금 30억원을 받게 됐다. <첨단 기술 활용 의료 관련 제품 개발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 훈련>을 주제로 한 이번 연구과제에 책임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화의료아카데미는 해당 연구를 통해서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맞춤 훈련과정 도입 ▲직군별 현장 적용 맞춤을 위한 실습과정 운영 ▲사후 관리를 위한 허브시스템 제작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인재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승호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분야 첨단훈련과정을 도입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해 4차산업 및 BT분야의 국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지난해 10월 보구녀관 설립 135주년을 기념해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에 VR 기술을 활용한 의료교육과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약 90평 규모로 개소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수색비행장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화전동 및 대덕동 일부 실거주민에 대한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전동 및 대덕동 일부 지역이 소음영향도에 따른 ‘소음대책지역 제3종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고양시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운영해 보상 대상 및 보상 금액을 심의해 대상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초 234건의 보상금 신청을 접수 받아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34건에 전부에 대해 지급 확정을 의결한 후 총 3191만원을 지급했다. 보상금 결정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시민은 이번 보상금 지급에서 제외되지만, 보상금 결정 동의서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제출하면 추후 보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의신청 결정 결과에 이의가 있어 재심의를 신청하는 경우, 이의신청 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재심의를 신청을 할 수 있다. 보상금 미신청자는 내년도 접수 기간인 1~2월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군 소음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소음 개선방안과 보상구역 확대 등을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군 소음으로 인한 지역 주민 피해
수원시에서 해외 10여 개국에서 출간된 5000여 종의 아동도서를 한 곳에서 골라볼 수 있는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다음달(10월)5일~9일까지 국제 아동도서 콘텐츠 페스타 ‘북키즈콘’이 열리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북키즈콘은 경기도,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즈피엠피, (사)한국출판인회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융복합 국제회의 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북키즈콘에는 ‘다양한 성장, 더 큰 가능성’을 주제로 해외 10여 개국 아동 출판사 350여 개, 해외 그림작가 200여 명 등 이 참여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 10여 개국에서 출간된 5000여 종의 아동도서를 골라볼 수 있고, 다양한 아동도서 인사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10월 5일 진행되는 보노보노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의 특강을 비롯해 로빈 멀로 밀러 국제놀이협회(IPA) 회장, 런던 플래이 피오나 서덜랜드 회장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6일에는 수원시 출신 이억배 그림책 작가, 서현 작가, 박연철 작가의 토크쇼와 노가영 트렌드북 작가의 콘텐츠 강의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축제 가운데 하나로 손 꼽히고 있는 안성시가 추진하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올해로 23회를 맞을 정도로 역사가 있는 남사당 축제인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상황에서도 43만여 명이 다녀 갔을 정도로 역사가 있는 행사다. 코로나 이전에는 방문객이 6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특히 수도권에 속해 있는 안성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행사라 지역적인 잇점 등이 더해져 바우덕이 축제는 해가 갈수록 반응이 더욱 뜨겁다. 올해도 어김없이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다음달(10월) 6일부터 펼쳐지는데 프로그램이 공개돼 벌써부터 관객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안성시가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를 슬로건으로 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을 22일 공개한 것이다. 먼저, 개장식은 10월 6일 오전 11시, 안성맞춤랜드 내 바우덕이 축제장 메인 게이트에서 진행되며 바우덕이 풍물단의 판놀음 공연을 시작으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타징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당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축제의 신명을 기원하는 개막 선언과 함께 바우덕이의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이 아시아 각국의 영화 4편을 선정, 오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월 넷째 주 주말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선보인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상영회는 아세안 지역의 문화와 정서가 녹아있는 영화를 통해 경기도민들의 아세안 문화에 대한 저변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준비된 영화는 베트남 최초의 SF영화인 ▲마이카 : 외계에서 온 소녀’(23일, 베트남)를 비롯해 ▲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0월 29일, 브루나이) ▲1975 킬링필드, 푸난(11월 26일, 캄보디아) ▲OMG 나의 여친(12월 23일, 태국) 등이다. 첫 번째로 상영되는 ‘마이카 : 외계에서 온 소녀’는 8살 소년과 외계인 소녀의 우정과 모험을 다룬 SF 판타지 영화이고, 브루나이 자본으로 제작된 최초의 상업 장편 영화인 ‘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 ‘1975 킬링필드, 푸난’은 애니메이션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파주문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위문품을 전했다. 지난 21일 직원들은 파주시 저소득 가정,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청소년 5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이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 청소년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매해 명절마다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문별 도시 인프라 구축 기본계획의 통합·연계를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 이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710만㎡(약 215만 평) 부지를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한 것과 관련, 상·하수도, 환경, 주거, 교통, 공원녹지 등 도시 공간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 부문별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책과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의 기본 뼈대로, 도시의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수립하는 각 부문별 계획이나 지침은 ‘도시기본계획’에 우선 반영된다. 시는 이미 예정돼 있거나 진행 중인 부문별 기본계획은 용역 수립 일정을 조정해 2040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으로 ▲용인시 환경계획 및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공원녹지 기본계획 ▲도로 건설 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정비계획 등이 포함된다. 계획이 수립됐거나 확정을 앞둔 ▲도시교통 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등은 향후 수립되는 2040 도시기본계획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쓰레기 관리대책 상황반 및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해 쓰레기 수거 지연, 분리배출 방법, 무단투기 신고 등 생활 쓰레기 관련 불편 민원에 대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평택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는 다른때보다 길기 때문에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기간 중 권역별 기동처리반을 3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취약지역 청소상태를 수시 점검해 생활 불편 민원을 즉시 처리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9월 30일, 10월 2~3일은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쓰레기를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하고, 9월 28~29일, 10월 1일에는 수거를 중단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일부터 쓰레기 집중 정비기간으로 설정해 주요 가로변, 마을안길, 공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공무원, 기관, 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대청
인디 음악인들의 축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이하 인뮤페 2023)’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뮤페 2023’의 총감독은 시나위의 리더인 신대철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가 맡았다. 라인업은 이승환밴드, LUCY, 크라잉넛, 경서, 나상현씨밴드, 메써드, 네미시스, 화노, 몽돌, 전인권밴드, 데이브레이크, 이근형(작은하늘), 터치드, 너드커넥션, 카디, SURL, 기프트, SHAUN, 이무진, 쏜애플, 글렌체크, 크랙샷, 레이지본, 불고기디스코, 스킵잭, 동구, 인디스땅스 결선에 오른 5팀과 오픈 스테이지 9팀까지 총 40팀으로 구성됐다. 인디스땅스 결선에 오른 5팀은 더 픽스, 사운드힐즈, 왓에버댓민즈, 원디비(1DB), SEMA이고, 오픈 스테이지 9팀은 8Train, UN, Funkin Cat, SEESEA, yunji, QUIBBIE, RB, CONG VU, GCM) 등이다. ‘인뮤페 2023’ 공식 티켓은 1일 권 3만 원으로 현재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 이민근 안산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는 어제(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애련)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한가위 선물세트 50개(총2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경기도 남부 수원, 성남, 안양, 부천 등 21개 시군구를 관할하며 요양기관(병원·의원·약국 등)에서 청구되는 진료비의 심사와 평가업무를 담당하는 업무를 한다. 김애련 지원장은 “팔달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심사평가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부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기배 구청장은 “팔달구 주민들을 위해 한가위 선물세트를 준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도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