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어둡고, 유동인구가 적었던 수원역환승센터 지하 공간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 곁으로 돌아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수원역환승센터 지하층 공간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곁으로 되돌려 주었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5억 6500여만 원이 투입됐다. 대합실 바닥에는 초록색 인조 잔디와 걸터앉을 수 있는 직육면체 모양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지하 1층에 있는 8개 원형 기둥 벽은 테이블 야자, 산호수, 스킨답서스 등 초록색 식물로 꾸며 산뜻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은 112㎡(기존 67㎡) 넓이로 확장하고, 깔끔하게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수원시 최종열 첨단교통과장은 “보행자가 적고 어둡고 칙칙했던 지하공간을 시민들을 위해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며 “시민들이 머무르고, 쉬어가는 만남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수원역환승센터는 지난 2018년 개통했다. 수원역사(AK 플라자)와 롯데몰 사이(권선구 세화로
경기 고양특례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지만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지역 발전 청사진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 고양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개최되며 고양시 시정 발전 및 시민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복지, 환경, 교육, 문화, 교통,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시 누리집에서 제안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방문 중 원하는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와 실무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치게 된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수상자는 장려상~대상까지 5단계로 나눠 최대 6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히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즉시 시정에 반영한다는 시의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고양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은 국민이 참여하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는 <2023 희망농구올스 자선경기>가 열린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로 열리는 자선경기는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서 경기를 펼친다. 사랑팀에 출전하는 연예인 선수로는 김승현, 문수인, 유현우, 이대희, 정철규, 황영진, 전 3X3 국가대표 김정년, 이동윤, 전 프로농구선수 홍석민, 강주은, 이유진 등이며, 희망팀에 출전하는 연예인 선수로는 김재욱, 김택, 박광재, 주석, 쇼리, 추플렉스, 전 3X3 국가대표 정성조, 전 프로농구선수 양승면, 이호영, 우리은행농구선수 나윤정, 전 3X3국가대표 박시은 등이 참여한다. 아나운서 박종민과 안소영, 탤런트 김덕현의 사회로 열리는 자선경기는 사전공연으로 진바비오프닝패션쇼, 미스터 붐박스의 공연이 막을 올린다. 또 애국가는 정찬희, 축하공연은 박상민, 김혜연, 정찬희, 윙크, 김재롱이 흥을 돋을 예정이다. SM아티스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이특·예성, 엑소 수호, NCT DREAM(엔시티 드림), RIIZE(라이즈)와 배우 위하준은 축하영상으로 자선경기를 응원한다. 이 외에도 진바비오프닝 패션쇼와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에는 진바비 대표모델 권은진, 디렉터 로시,
기후위기로 식량안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식물 재배 가능일수는 매년 길어져 2020년 기준 258.7일에 이르러 30년 전인 1993년(240.0일) 대비 18일 이상 길어졌다. 기온 상승으로 폭염과 한파가 길어지면서 안정적인 작물 재배가 과거보다 힘들어진 것이다. 우리 정부는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온실과 축사 30%를 스마트화해서 스마트 농업의 기반을 다지고, 청년 농업인 3만 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 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석해 “1000억 원 규모의 청년농 전용 펀드를 조성해 농업의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며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포럼>에서도 ‘농식품 산업 성장 잠재력을 키워내는게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 주관한 한국농식품투자협회 권준희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대변혁의 전환기에 농수산식품 산업을 미래 성장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매장과 온라인 매장의 다(茶)류를 검사한 결과 1건(2%)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다류 50건의 잔류 농약 검사 결과 수입산 11건 중에서 ▲재스민(1건) ▲루이보스티(1건) ▲보이차(1건) ▲캐모마일(3건) 등에서 기준치 이내의 살충제와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중국산 우롱차 1건은 기준치 0.01mg/kg의 537배가 넘는 잔류 농약 성분이 검출된 반면 국내산 39건은 모두 잔류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우롱차에서는 살충제인 디노테퓨란이 5.37mg/kg 추출됐고, 이 제품은 관할기관에 통보해 안전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처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 건강,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다류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잔류 농약 안전성 실태를 조사했다”며 “다류는 다른 농산물과 달리 물에 침출 및 희석해 바로 음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지속적인 검사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평생교육사의 역할 및 직무역량 이해 등을 위한 ‘평생교육사 취업 특강’을 오는 18일 수원메쎄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평생교육사로 취업하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자격 취득 예정자 및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자리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도 마련된다. 1부에선 윤여각 교수가 ‘평생교육사의 역할 및 미래비전’을 주제로 미래비전 및 역할에 대해 논할 예정이고, 2부는 현장 직무 역량을 중점적으로 다룬 ‘지역 평생교육사의 역할’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서는 온라인(https://naver.me/x58RQcdP)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꿈울림 축제’를 오는 20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꿈울림 축제는 2018년 전국 최초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 도내 3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센터 1개, 시·군센터 31개 포함), 청소년 기관 등이 참여해 연 1회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운동회와 예술제, 학교 밖 청소년의 작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디지털플랫폼(온라인 전시회)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된다. 운동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연령에 상관없이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도록 하고, 예술제는 지난 8월 노래, 밴드, 댄스 등의 예선 심사에서 선정된 10팀이 참가, 축제 당일 현장 공연을 통해 본선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12일 사전 오픈되는 디지털플랫폼은 예술제, 전시회, 선거 체험(청소년단)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하고 작품 투표(예술제, 선거 체험), 좋아요 클릭, 댓글 달기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꿈울림축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다놀자! 파주페스타’를 개최한다. 단, 추석연휴인 30일은 제외, 10월 21일과 28일은 별도 행사가 열린다. 영국의 ‘라이마을’을 모델로 건축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도민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체험, 미래교육체험,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와 에어바운스, 영어 뮤지컬을 비롯해 도예, 공예, 쿠키만들기, 자원순환, 캘리그라피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길거리 예술체험 프로그램, 원어민 홈베이킹 교육, K-POP 댄스 수업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운영시간 등 세부사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도민의 공간이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시설”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도민이 방문해 문화와 여가의 기회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제19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3만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왕백운호수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볼거리가 가득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는 않는 의왕시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번 축제는 개·폐막공연을 비롯해 체험 행사, 슈퍼문 소원빌기, 7080 퍼포먼스 댄스, 그림 그리기 대회, 시민 열린무대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의왕의 대표 맛집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폐막행사에서는 MC 조영구의 사회로 박군, 은가은, 윤성, 이수영, 윤태화 등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행사 후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호수축제는 화창한 가을날에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오는 9월 14일 군포시가족센터의 개관식을 통해 군포시가족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군포시가족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183억원(국비50억원, 도비20억원, 시비113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착공, 2023년 5월에 준공됐다. 지하2층, 지상4층의 연면적 5,359㎡ 규모로 지하에는 주차장(39면), 1층에는 영어가족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 2층에는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가 있으며, 3층에는 군포시가족센터, 4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목적 강당을 갖춘 생활SOC복합시설이다. 군포시가족센터에는 기존에 수리산상상마을에 있던 다양한 가족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군포시가족센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사회내 육아지원 거점기관인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한 곳에 모으고, 다함께돌봄센터, 영어가족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등을 신규 조성하여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육아, 돌봄, 교육 등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가족센터는 개관식 다음날인 15일부터 정상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저녁6시까지이다.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윤택)과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회장 이세균)가 7일 군포시청소년재단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원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으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상호 지원하고 공동개발에 힘쓰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군포시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 서로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활용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협력키로 했다. 최윤택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 회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재능과 지식을 청소년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 이세균 회장은 “두 기관의 이번 협약으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번영과 군포시 청소년을 위한 발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재난안전산업 최신 제품·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재난안전산업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5회까지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 지난해 제8회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2023년 1월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 재난안전산업 발전 기여에 대한 기대가 그 여느 때 보다 큰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시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먼저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 케이-세이프티(K-Safety)’에 맞춰 최근 일어난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 유형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관리 제품·기술을 전시하는 ‘디지털재난관리 특별관’을 마련했다. 일반산업관에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방재 및 화재 ▲보안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 및 해양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