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 관련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공유와 인적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9일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제14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했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한·중·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회의로 자매결연 관계인 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1996년부터 운영해온 협의체다. 2년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해왔으나 지난 13회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열렸고, 이번 경기도 주최 회의부터 다시 대면회의로 전환했다. 이번 회의에는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 가오타오 랴오닝성 부성장, 가가와 지카코 가나가와현 국제문화관광국장 등 3지역 고위급 대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지역은 회의 시작 전 지역 간 양자 회담을 가졌고,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한·중·일 3지역 미래세대 우호 증진’을 주제로 미래세대 관련 지역별 주요 정책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공동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 따라 세 지역은 교육·체육·문
안중근 의사 미공개 유묵이 국회에 최초로 전시된다. 통합과 상생 포럼은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 김윤덕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9월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동양평화만세만만세 안중근 의사 유묵전시회 및 정책간담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중근 의사 순국113주년·탄신144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조국독립과 동양평화를 간절히 바랬던 안중근 의사 일대기를 되짚어보고, 안중근 정신을 더욱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물품은 안중근 의사 유묵 11점(실물 1점)과 안중근 의사 일대기를 기록한 연표 및 관련사진,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에서 제작한 자료집 등이 전시될 예정으로, 올해 3월에 공개된 안중근 의사 미공개 ‘동양평화만세만만세’ 유묵이 국회에서 최초로 전시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양평화만세만만세’ 유묵은 안중근 의사의 핵심철학인 ‘동양평화’를 직접적으로 표현한 유묵으로서, 작성 시기가 밝혀진 유일한 작품이자, 안중근 의사 장문(손도장)이 가장 선명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개막식에서 안중근평화연구원 윤원일 부원장이 직접 유묵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안중근 의사 순국 113
동두천시의회가 오늘(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1일 간의 일정으로 '323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를 연다. 오늘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박임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 촉구」,을, 김재수 의원은「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 확대 촉구」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날 의원 안건으로는 ▲ 황주룡 의원이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 김재수 의원이 「동두천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안」과 「동두천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 권영기 의원이 「동두천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 이은경 의원이 「동두천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 「동두천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6건의 조례안과 일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1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오는 9월 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화성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 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향남, 동탄 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화성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도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로 변경되며, 12시부터 14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 특히 유행상황 등을 고려하여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될 경우 시행지침에 의거하여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휴일 및 공유일에도 운영되던 선별검사소 운영이 평일운영으로 단축된다”며, “보건소는 위기단계 하향조정과 방역조치 완화 이후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남, 동탄 선별검사소는 지난 3년간 주 7일 휴일 없이 운영되어 8월 말 기준 170,855건의 코로나19 검사 진행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해왔다.
수원시 전체인구는 지난 7월말 현재 128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특례도시다. 현재 수원시에 등록된 전체가구수는 49만2천51가구에 이른다. 그러나 전체가구 가운데 1인 가구( 169216세대) 비율은 전체 가구의 34.4%에 이를 정도로 가장 높다고 수원시는 밝혔다. 다음으로 ▲2인가구(121278) ▲3인가구(100349) ▲4인가구(81637)순이다. 다인가구들과 함께 1인가구 가운데 젊은 층은 문제가 덜한데 고령층 1인가구가 문제다. 고령층 1인가구는 주거및 경제의 부담과 함께 정서적 고립 등으로 인해 여러 식구가 모여 사는 '다인가구'에 비해 열악한 상황에 처할 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수원시는 주거·경제 부담, 정서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공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수원시가 1인가구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1인가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박란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이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박란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 8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1인
수원시 영통구는 원천동 소화초등학교 통학로에 위치한 소화육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소화육교는 소화초등학교와 맞은편 아파트, 상가를 잇는 연결통로로 시설노후화로 시민들과 학생들의 불편사항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영통구는 2022년 12월 추가경정예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여 2023년 상반기 주민설명회, 디자인 협의 등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것. 구는 캐노피(차양)와 목재 데크를 설치해 강설 시 우산이 없어도 다닐 수 있도록 했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전기승강기, 핸드레일, 보행안전시설을 교체 설치하여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9월 중 설치예정인 LED경관조명은 다소 건조하고 밋밋해 보이는 도로시설물에 활력을 불어 넣어 야간도시미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소화육교는 어린 소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주 통행로로 이용하는 구간"이라며"앞으로도 구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편하게 보행이 될 수 있는 영통이 될 수
윤석열 대통령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과 경북 경주시 신내면, 경북 칠곡군 가산면 등 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에 특별재난 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지역은 지난 14일 대구 군위군과 강원도 현내면이 우선 선포된 뒤 중앙합동조사 정밀 합동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지자체는 우선 선포지역과 동일하게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일부가 국비로 전환되어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기존에 발표한 호우 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이번 태풍 피해에도 적용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까지 포함해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 조치가 피해지역이 안정화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복구계획을 마련하고 피해복구비에 대한 정부 지원도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는 부동산 등을 신청할 때 인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등기관이 전산망으로 인감대장정보를 확인해 등기사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법원행정처는 29일 대법원에서 인감정보시스템과 미래등기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인감대장정보 공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4년 8월까지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4개월간 시범서비스를 거친 후 2025년 1월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도입된 인감증명 제도는 본인이 신고한 인감을 행정기관이 증명함으로써 각종 거래관계에서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민 4,097만 명의 인감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2022년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3,075만 통에 달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감증명서의 사용처는 부동산거래, 금융거래(담보대출 등) 등 등기 설정을 위해 발급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부동산 전자등기를 할 때 인감증명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등기관이 인감대장정보를 열람할
의약물질로 판명된 균류, 이 세상의 모든 존재물의 탄생과 죽음을 관장한다. 셸드레이크의 책은 ‘기상천외한 균류’의 홀씨가 확실하게 떨어진 옛날식 학교와 버섯 광(狂)들이 모인 야영지에서 꼭 필요한 것이 되었다. 셸드레이크는 “균사체(菌絲體)는 생 태적으로 연결된 조직(組織)이며, (두 조각이나, 물질을 함께 꿰매놓은 선)인 솔기처럼 세계의 많은 곳을 기워놓고 있다”고 했다. 지구가 붕괴될 것처럼 지각 변동이 활발했을 때 우리들의 눈에 전혀 보이지 않는 균류들이 실오라기처럼 하나로 엮여져 있다는 상상은 거의 이가 시릴 만큼 아름다운 광경이다. 고급 여성복 디자이너 이리스밴 펄펜는 코로나 봉쇄기간에 이 책을 읽은 후 균류에 영감을 받은 신상품들을 만들게 되었다. 꾀꼬리 버섯처럼 주름이 잡힌 드레스로였다. 균류가 세상을 탐험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느다란 균사(菌 絲)가 쉽고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모델로 삼아 뱀이 꿈틀 거리듯 보디스(드레스의 상체)를 비단 덩굴손처럼 만들었다. 고유한 문화를 지닌 수많은 공동체와 토착집단들도 버섯에 대한 자기들만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SPUN이 만든 한 영상물을 보면, 버섯에게 노래를 하는 칠레의 마푸체 노인 이야기로 시작한다
경기 수원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경기국제공항 ‘뭉치면 뜬다’ 영상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남부권에 국제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내용을 주제로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등 형식 제한 없이 60초 이내의 창의적인 동영상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9월18일~10일 13일까지며 영상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총 6편(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31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 예정이다. 시는 수상작에 대해 유튜브 등 영상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국제공항을 주제로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홍보 영상을 통해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공모전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수원시 공항지원과 공항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폭력 예방문화 확산과 가정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17개 시·도교육청 주최로 오는 31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KBS미디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토크 콘서트에는 교사와 학부모, 방송인 황광희, 개그맨 이광섭 등이 참여해 ▲학교폭력 주제 토크 ▲학교폭력 사례 의견 공유 ▲돌발퀴즈 이벤트 등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주제 토크에서는 학교폭력 유형, 학교폭력 신고, 대처 방법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어른들의 역할과 태도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적 해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교육적 해결을 통해 공동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적극적으로 부상자 구호에 나선 윤도일 군(검정고시)과 음준 군(돌마고 3)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했다. 28일 임 교육감은 “위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돕고 응급조치를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음에도 훌륭한 대처를 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여러분의 의로운 행동이 경기교육의 명예를 드높이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친구 간에 서로 힘을 합쳐 의로운 일을 한 것에 고맙게 생각하며, 두 학생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께서도 잘 뒷받침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였던 두 청소년은 지난 3일 현장을 지나다가 범인으로부터 피해를 당해 출혈이 있는 부상자를 목격,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1시간여 동안 지혈 등 응급 처치를 하며 현장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자리는 임 교육감이 해당 소식을 듣고 이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칭찬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들 청소년을 적극 수소문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