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을 강화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연구개발 기반을 확장, 장기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SK온은 최근 UNIST와 ‘e-SKB 산학 협동과정’ 연장에 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날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UNIST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현실 UNIST 부총장과 박기수 SK온 R&D 본부장, 이승노 선행공정개발실장, 김영식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e-SKB’(education program for SK battery)는 SK온과 UNIST가 공동으로 설계한 배터리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3월 시작된 이 과정은 참가 학생에게 등록금과 연구장려금을 제공하며, 졸업 후 SK온 취업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참여학과 및 선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에너지화학공학과 중심에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까지 참여 학과를 넓히고, 석사 과정뿐 아니라 박사 과정 진학자도 포함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아울러 기존에는 입학 시점에만 지원 가능했던 것을, 재학 중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 손님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이 커지는 '하나더이지 적금'은 급여 등 정기적으로 해외송금을 보내는 국내 거주 외국인 손님들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해드리는 외국인 전용 상품이다. 특히, 적금 만기 전이라도 본국으로 귀국하거나 납입된 적금을 해외로 송금할 경우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 말까지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인 '하나더이지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해 최고 연 5.0%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해외송금 건수별 최고 연 1.5% ▲해외송금 금액별 최고 연 0.5% ▲급여이체 연 0.5%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로,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6월 말까지 ‘적금 이름 맞히기 초성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더이지 적금'을 가입한 외국인 손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이 레트로 다방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옛날 다방’을 오는 6월 29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옛날 다방’ 팝업스토어는 ‘아자씨(AJASSI)’, ‘백반디자인’ 등 심플하고 개성 있는 일러스트 기반의 브랜드를 운영해온 디자인 스튜디오 ‘리틀템포 디자인’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옛날 떡볶이, 유선 전화기 등 추억 속 음식·제품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처음 선보이는 키링, 유리컵 등 제품들을 포함해 옛날 다방의 콘셉트로 디자인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KT&G 상상마당 홍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옛 시절의 낭만을 색다른 감성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5곳의 오프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1~5월) 파트너 2만 3천여 명이 선택한 복지 음료를 조사한 결과, 피지오, 블렌디드, 리프레셔의 선호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파트너는 복리후생 중 하나로 매장 근무 중 누구나 자유롭게 제조 음료 2잔을 마실 수 있다. 파트너들은 출퇴근 전후 여유시간을 활용하거나 휴게 시간 등을 이용해 취향, 기분에 따라 직접 고른 음료를 즐기고 있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제외하고 파트너들에게 가장 있기 있는 음료는 ‘쿨 라임 피지오’다. 해당 음료는 라임 베이스에 건조된 라임 슬라이스를 넣고 바리스타가 직접 탄산을 주입해 만든 스파클링 음료로, 론칭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가 2위를 차지했다. 해당 제품은 같은 피지오 계열로, 시원한 탄산과 함께 달콤 쌉싸름한 맛의 자몽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인 프리 음료다. 그란데 사이즈 기준 100kcal 미만이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도 파트너 인기 음료 상위권을 차지했다. 부드러운 요거트와 달콤, 상큼한 딸기 과육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해당 음료는 지난해 전체 음료 판매량 10위를 차지했다. 국내산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다음 달 12일까지 대규모 릴레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릴레이 프로모션은 300억원 규모 상생 지원책의 일환이다. 본사에서 할인·홍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28일 빽다방에 따르면 전날 시작한 릴레이 프로모션은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6월2일까지는 인기 메뉴인 '아샷추(아이스티샷추가)'를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6월5일부터 7일까지는 '아이스 카페라테'를 2200원 할인된 1000원에 제공하며, 10일부터 12일까지는 대표메뉴 아메리카노를 5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오는 29일에 출시되는 여름 신메뉴 '풋사과·요구르트 활용 음료 5종'은 출시 기념으로 일주일간 1000원 할인한다. 다만 아이스 카페라테와 아메리카노 할인 프로모션의 경우 행사 혼잡도를 고려해 대용량인 '빽사이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옵션 추가나 메뉴 변경 등도 불가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진행된다. 빽다방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많은 고객이 가격 부담 없이 빽다방의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MATERASSO)’가 대전 유성구에 첫 단독형 매장인 ‘마테라소 대전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대전은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인테리어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번 매장은 숍인숍 형태에서 벗어난 마테라소 1호 단독 매장으로, 공간 기획부터 운영, 고객 경험 설계까지 약 6개월간 고민을 거쳐 선보이는 100평 규모의 공간이다. 마테라소는 이번 대전 전문관을 제품 판매를 위한 매장에서 더 나아가, 수면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대전 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0% 늘어났다.이에 신세계까사는 해당 기간 대전에 기반한 까사미아 매장과 마테라소 숍인숍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신장세를 보였다는 것을 주목했다. 실제로 대전 지역 매트리스 매출은 70% 신장하며, 프리미엄 침실 인테리어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 신세계까사는 이러한 고객 수요 흐름에 주목해 지역 내 프리미엄 수면 솔루션을 찾는 실수요층 공략에 나선다. 이번 대전점 오픈을 기점으로 마테라소는 중부 지역 고객 접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PB(자체상표) 전문 전시회인 ‘PLMA(세계제조사협회) 2025’에 참가해 441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3건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PLMA 전시회에 2번째로 단독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냉동식품, 김, 음료 등 식품 분야 5개 사와 화장품, 청소용품 등 비식품 분야 5개사 등 10개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 한국관을 구성했다. 또한 현지 바이어 대상 제품 전시 및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지오코퍼레이션, 가리미, 피코스텍은 각각 영국, 아랍에미레이트, 네덜란드 바이어와 각각 현장 MOU를 체결했다.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 및 유통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잠재적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위해 AI기술을 적용한 ‘이상징후 검사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고도화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우리은행은 과거에 발생한 동일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나리오 기반 ‘이상징후 검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시스템 오픈 이후 대출 취급 건을 모니터링해 연소득 허위 입력 등 수십여 개의 사고 예방 시나리오에 따라 약 200건의 의심 사례를 탐지했다. 탐지된 이상 금융거래는 전담 인력이 즉시 검사에 착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고도화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복잡해지는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026년 상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행동 패턴 분석 기법을 도입해, 탐지 범위는 물론 정밀도까지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AI기반 FDS 고도화 설계 △이상거래 탐지 데이터 분석 및 新기술 도입 △본부부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 설계 등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0053L0)’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세계 최대의 로봇 제조업 기반 아래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과 휴머노이드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기업까지 중국의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Mirae Asset China Humanoid Robot 지수’다. 중국과 홍콩에 상장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26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UBTech’, ‘Shenzhen Inovance Tech’, ‘Iflytek’ 등이 있다. 중국의 AI 기술력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2010년대부터 로봇 산업에 매진해오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소비국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는 핵심 제조업 역량 국산화 정책 중 휴머노이드 육성 정책을 발표하는 등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완성 로봇을 만드는 기업뿐 아니라 중국은 휴머노이드 양산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6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외국인 고객 특화점포인 ‘독산동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중심영업점’은 계좌개설·해외송금 등 대면상담이 가능한 일반 영업점 창구 환경과 화상상담 기반 10개 외국어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디지털라운지’를 결합한 외국인 금융상담 특화점포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 및 국적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서울 내 외국인 커뮤니티가 활발하지만 상대적으로 외국인 금융 접근성이 낮은 독산동을 두 번째 개점 지역으로 선정했다. 영업점 운영시간은 외국인 거래고객의 이용환경을 고려해 대면상담 기반 ‘영업점’은 평일과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며, 화상상담 기반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매일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하고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요 외국인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중심영업점을 확대하고 고객관점에서 하나로 연결된 금융 솔루션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4월 모바일 웹 채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걸음 기부로 나눔도 전파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손님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공동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 나무를 기부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이다. 참여방법은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 내 '걸음 기부 캠페인' 참여하기를 통해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을 설치하여 참여하면 된다. 참여 직후부터 걸음 수가 자동으로 측정되며, ‘걸음 기부하기’를 통해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할 수 있다. 또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수가 공동 목표인 5억 걸음에 도달하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나무를 기부해 산림 복원에 기여하고자 한다. 걸음 기부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중 11만 걸음을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11명을 추첨해 친환경 선물상자를 증정하며, 최종 기부 걸음 수 상위 50명에게는 친환경 선물상자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량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60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통해 마련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따라 필요 자금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성장 및 수출선도 분야 등에 해당하는 예비중견(중소) 및 중견기업으로 기업은행의 자체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3%p의 금리감면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