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종점 변경 언급 이후 다양한 문제 제기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 강동권과 경기 광주, 하남시민들이 국토교통부 변경안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논란은 꺼지지 않고 있다. 8일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는 서울 강동, 송파 주민들과 경기 하남시, 광주시 주민 및 지역 시민단체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원안을 지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경기 광주 퇴촌·남종 주민 모임의 김태엽 대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타안이 아닌 국토교통부가 밝힌 강상면 종점 안으로 진행될 경우 지역의 피해가 극심할 뿐 아무런 혜택이 없다“고 말하며 그 예로 ”당초 예비타당선 통과 노선에는 교량이 4개밖에 없었지만 , 국토교통부 변경노선에는 교량이 15나 설치된다“고 밝히며 이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퇴촌면의 경우 인구 절반이 넘는 주민들의 삶이 고속도로로 인해 소음, 분진, 매연 등 공해로 피해를 입게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노선 변경안으로 마을 공동체와 지역 생태환경, 동네 교육환경이 심대한 침해 위기에 놓여 있다”며 “퇴촌 주민들과 많은 광주 시민들은 변경노선이 ‘김건희고속도로 특혜안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국 270여개 시민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21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정희용 의원이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과 통과율 등 총 12개의 지표를 통해 종합평가하고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희용 의원은 21대 국회에 입성 후 지난 3년 간 국회 본회의 재석률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 21대 국회 하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 법률안 △산림재난방지법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법률안 등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지난 3년 간 총 9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과제 중의 하나가 교육개혁인데, 지난 7월 18일 발생한 서울 서이초 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을 통해 교권 회복이 가장 시급한 개혁과제임을 말해주고 있다.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할 수 없는 환경보다 더 시급한 개혁 과제가 어디에 있겠는가.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는 소리를 오래 전부터 들어왔는데,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해온 정치권과 교육당국, 오로지 학생인권만을 강조해온 일부 지식인 세력들에 대해 분노 가 치민다. 우리 사회에서 유아원부터 고교까지 ‘교사’들이 가장 약자의 위치에 처해 있다. 이념에 편향된 전교조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교사들은 가진 권한은 없으면서 안팎으로 각종 요구와 책임에 시달리는 직업으로 전락 된지 오래됐다. ‘교권 정상화’를 윤 정부의 교육개혁 과제로 삼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근래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과 그 연장선상에서 사교육비 경감 문제가 부각됐다. 이를 놓고 이 문제들이 교육 개혁에 포함돼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취지의 감성적 발언들이 쏟아졌다. 교과서 밖 수능 문제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연관성은 추측인 거지, 검증된 바가 없고 검증될 성질의 것도 아닌 듯 하다. 교과서에 나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3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가 오는 9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자선행사로 열리는 이 행사는 진바비 오프닝 패션쇼와 현진우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농구를 좋아하는 농구올스타 연예인과 남·여 3X3 농구국가대표 선수단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대결한다. 행사 중간에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김혜연, 윙크, 정찬희, 팝콘, 팝플레이가 흥을 돋우고 하프타임과 경기 도중에 열리는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경품이 쏟아진다.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를 통해서 펼쳐지는 심장병환우 돕기 모금활동 외에도 선물 투척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TV, 카카오TV에 실시간으로 송출돼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도 함께 경기와 나눔을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등이 후원한다. 한편, 지난 2011년 출발한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 심장병·다문화가정·농구꿈나무를 지원해 오고 있다.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열린의회실에서 ‘행정사무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방안 연구용역’ 및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양평군의회는 「양평군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에 따라 양평군 희망발전 연구회와 양평군 재정진단 연구회를 구성했다. 각 연구회는 ‘행정사무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방안 연구’와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라는 각 주제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완료하여 연구결과를 제출받아 의정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각 연구단체 위원장은 “의원 모두가 참여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새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실현해나갈 것이며, 연구단체 결과 보고서 등을 활용한 군정 발전 방향 제시는 물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과 지속적인 양평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양평군의회는 지난 2020년 6월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연구단체 구성·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인 「양평군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를 전부개정했다. 이어 2020년 지속가능한 양평발전연구회와 행복한 복지정책 연구회, 2021년 양평
동두천시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의 본격 지원에 나선다.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해외연수 및 심화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동두천시에서 추진하는 자체 사업이다. 올해 3월 공모 심사를 거쳐 4월에 최종 3팀의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세 차례의 정담회를 개최하여 사전활동 및 견학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지난 7월 23일 역사동아리 ‘투탁투탁 구텐 탁’의 독일 출국을 시작으로 8월 3일에는 IT 진로 탐방 및 해외 선진지 견학을 위해 코딩동아리 ‘void’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코딩동아리 ‘void’는 미국 대학과 실리콘밸리 등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에 적합한 역량을 함양할 계획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3일 꿈이룸 동아리 ‘void’의 출국 전, 시청 시장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차 동두천시를 빛낼 학생들이 이번 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며 담당 교사와 학생들 모두 알찬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남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 6월 4주 699명, ▲ 7월 1주 901명, ▲ 7월 2주 1,041명, ▲ 7월 3주 1,464명, ▲ 7월 4주 1,664명으로 6월 4주 대비 138% 증가했다. 이 같은 코로나19 증가세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감염시키는 환자 수를 의미하는 국내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4주부터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통한 국민의 면역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약해지고, 면역회피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 출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남시는 코로나19 증가세에 대비할 수 있도록 ▲ 예방접종, ▲ 마스크 착용, ▲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 개인 방역 5대 중요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정책 완화와 예방접종 효과 감소, 거듭된 변이 출현에 따른 면역력 약화가 겹쳐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는 자신
경기도 연천 ‘재인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재인폭포는 6월 13일 지정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고시됐다. 재인폭포는 신생대 제4기에 만들어진 현무암 주상절리 폭포로 광대 재인과 부인의 사랑이야기에 대한 전설이 더해져 인문학적 요소도 갖춘 자연유산이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 협곡을 지나 한탄강에 이르는 지형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의해 재인폭포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라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만큼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최근 관내 공사 중인 무량판구조 공동주택 현장에 대하여 자체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구조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무량판구조의 설계·시공, 품질관리 및 감리 분야에 대해 실시했고, 점검 결과 모든 분야에서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하남시는 건설 중인 공동주택에 대해 품질점검제도, 분기별 공동주택 감리업무 수행실태점검 및 수시 자체 점검을 시행해 부실방지 및 공동주택의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중대 결함이 발생 시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관계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남시는 입주가 완료된 공공임대주택 하자처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의 하자 관련 민원은 LH 등 사업주체로 직접 접수되어 처리하고 있으나, 일부 해소되지 않는 민원은 지자체로 접수되기도 한다. 그 가운데 특별히 하자보수를 완료했으나 재발생된 사례, 동일한 하자가 다수의 세대에서 발생하는 사례, 공용부(외벽 등) 하자로 인한 누수 등 중대한 하자로 판단되는 경우는 민간 자문위원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하자의 원인 및 처리방법 등을 사업주체로 통보하는 등 근본적인 하자처리를 통해
양평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문화감수성을 깨우고 지역의 역동성을 도모, 즐거운 도시로 기능하기 위한 ‘제1회 양평청소년디지털영화제’가 5일 동안 총 16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행사로 여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과 디지털’ 주제의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영화 프로듀서,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를 초대하여 청소년의 진로·직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자기 형성과 주체성에 관한 영화 포럼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영화제와 함께 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가, 연출, 촬영감독, 배우가 되어 조명과 마이크를 쥐고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도 운영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영화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해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경험은 처음이었고,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이익을 위해 이를 악용하고 악화되는 사회를 관찰해 볼 수 있어 매우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 학부모는 “청소년을 보호하는 울타리는 가정과 함께 학교와 사회가 되어야 함을 깊이 느꼈다”는 소감을 전해 청소년 정책 실행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 행사였다. 영화감독 강솔은 “코로나 이후, 지역 영화제가 침
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는 「실업급여가 시럽급여? 정부의 고용보험 개편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당 좋은 노동 만들기' TF 단장인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번 여당과 정부는 공청회를 열고 실업급여 개편 방향으로 최저임금과 연동한 하한액 삭제를 등을 제시했다”며 ‘실업급여가 달콤한 시럽급여가 됐다’는 여당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가입자들이 낸 보험비를 바탕으로 하는 실업급여는 가입자들의 당당한 권리이지 정부나 여당이 수급자들이 불쌍해서 주는 적선이 절대 아니다”며 "고용보험 실업급여 제도는 가입자들이 실업 기간 동안 생계를 보장하여 일자리 탐색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실업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장혜영 의원도 “고용부가 내놓은 실업급여 개편안은 매우 문제”이라고 지적한 뒤 “고착화되어 있는 노동시장 이중 구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해야 될 정부가 실업급여 수급자들에게 딱지를 붙여가면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악화시키는 것은 시대적인 역행이고, 시민들을 더욱 불안한 삶으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 여당이 늘어난 실업급여 수급자와 지급액으로 인해 고용보
여주시 주요사업 발주부서장과 민간공사 인·허가 담당부서장 등 건설공사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실에서 회의를 개최됐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조정아 여주부시장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이 무조건 최우선 되어야 하고 보다 더 안전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요사업 발주부서와 민간공사 인·허가 부서장들이 매일 체크하고 현장관리자와 감독공무원간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회의를 주재한 부시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공사장 근로자가 쉴 수 있는 공사 현장에 무더위 쉼터와 그늘이 조성되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 옥외 근로자의 건강 안전에 대하여 꼼꼼하게 살펴보고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여름철 풍수해 자연재난과 관련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므로 진행 중인 공공공사와 민간공사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는 현장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