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시 피해가 큰 지방하천의 경우 법상 하천관리청인 지자체 대신 국가가 공사를 직접 시행해 홍수로부터 조속한 안전을 확보하게 되었다. 국회는 7월 27일(목) 제40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현행법상 국가하천은 환경부 장관이, 지방하천은 그 관할 구역의 시·도지사가 하천관리청이 되어 관리한다. 하천 관리비용도 국가하천은 국고로, 지방하천은 해당 시·도가 부담한다. 개정법은 환경부장관이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국가하천의 수위 상승으로 배수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 내 구간(국가하천 배수 영향구간)에 대한 하천공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해당 하천공사 비용은 국고로 부담하도록 하였다.
경기 고양특례시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대상 시상식 ‘소셜아이어워드(i-AWARD) 2023’에서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소셜아이어워드 2023’은 소셜미디어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 소셜인터넷서비스 평가 시상이다. 고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고양TV’는 새로운 시도와 시민과의 소통을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 심사에서 ‘고양TV’는 5개 평가항목 중 브랜드와 마케팅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소셜아이어워드 평가단은 “유튜브 콘텐츠에 시민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시민의 이미지가 곧 고양의 브랜드 이미지가 되도록 하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며 “공공기관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최신 유행에 발 빠르게 맞춘 콘텐츠가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고양TV’는 2011년에 개설 현재 2만 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고양TV’는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하여 업무와 일상을 보여주는 브이로그와 짧고 쉽게 정보를 전달하는 쇼츠(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이 「문화가 있는 날」연계 행사를 추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 얻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어제(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미술관 무료 개방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추진했었다고 27일 밝혔다. ▲여름방학공연 모습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오전 11시에는 여름 방학 특별 공연으로 <지지대악과 함께하는 퓨전국악>에 약 4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국악으로 연주하는 디즈니 메들리, <나는 문어>, <아기 상어> 등을 따라 부르며 즐겼다. 오후 3시에는 가족을 주제로 개최 중인 현대미술 기획전 《어떤 Norm(all)》의 참여 작가인 문지영, 치명타가 작품 소개 및 작품 제작 과정과 전시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술관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여름 방학을 맞아 시원한 미술관에서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어느 나이대라도 공감할 수 있는 선곡과 연주가 너무 좋았 공연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 홍건표 관장은 "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아와 공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주변에 소재한 한 음식점이 지역사회를 위해 식사 후원권을 기부했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제공>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따르면 "최근 행궁동에 소재한 조마담칼국수(대표 김승철)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어르신을 위해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 식사 후원권 100인분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승철 대표는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에게 평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식사권을 후원하게 됐다"며"이번 후원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정다운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향 행궁동장은 “행궁동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가지고 식사권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와 더불어 나눔의 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는 식중독 등 감염병이 유행하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관내 어린이집 중 집단급식소가 설치되지 않은 99개소를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2023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 위생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급식 위생 점검 모습 <수원시 장안구 제공> 주요 점검 사항은 △개인위생·조리시설·설비관리 △식재료·식단표관리 등이며, 더불어 △태풍·집중호우·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안전관리 △통학차량 안전점검 △실내공기질·방역관리 등 어린이집 안전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 중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장안구 환경위생과의 협조를 받아 현장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영유아 보육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하절기 기온상승과 긴 장마 기간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가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양주시청사<양주시 제공>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에 따라 2024년 철거 예정인 태릉 스피드스케이팅장을 대신할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태릉 스케이트장의 관리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내년에 철거를 앞두고 있어 시급하게 대체 시설을 위한 부지 선정을 서두르고 있다. 시는 국내 빙상 선수의 60%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해 있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의 양주 연장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전철 7호선 연장 예정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가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충분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내부 협의를 거쳐 최적 후보지를 선정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에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의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 의정부시 등 주변 지자체와 공동유치 추진에 나서는 한편 대내외적인 홍보를 통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스피드스케이트장이 건립되면 세계적인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얻어지는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우리 양
수원지역내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유해환경 캠페인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이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제(26일) 오후 청소년이 많이 찾는 수원지역내 번화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날 캠페인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에는 수원시 청년청소년과·4개 구청 가정복지과·수원서부경찰서·범죄예방위원회·청소년 지도위원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고 수원역 로데오거리, 정자3동 중심상가, 매탄4동 중심상가 등 번화가에서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유해업소를 돌며 ‘청소년 출입 금지’를 안내하고, 계도 활동을 벌였고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표시 부착여부 등도 집중 점검했다. 수원시 하현승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특히 방학기간중에 흐트러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고 있다다"며"이번 캠페인이 청소년 유해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제12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9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련 포스터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는 ‘수원 맛, 오미(五味)’를 주제로 수원 향토음식의 가치를 높이고, 모두가 좋아할 만한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수원시만의 대표음식을 발굴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수원 맛, 오미는 수원갈비, 수원통닭, 수원지동순대, 수원주막국밥, 수원광교산 산나물보리밥을 말한다. 본선은 10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경연은 2개 종목으로 진행되고, 30팀이 참여한다. ‘창작요리 라이브 경연’은 ‘수원 맛 五味 등 수원을 대표할 음식’을 주제로 2인 1팀을 구성해 20팀, ‘푸드 카빙 라이브 전시 경연’은 자유주제로 개인 10팀이 경연한다. 요리에 관심 있는 국내·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메달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원전국요리경연대회 인증서를 지급한다. (사)한국조리사협회 경기도지회 홈페이지 ‘요리대회’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레시피와 서약서 각 1부를 전자우편(ggcooks
수원시가 SNS를 활용해 수원시 자치분권 정책을 홍보하고, 자치분권 관련 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나갈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8월) 1일부터 25일까지며 3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 관내 대학교 재·휴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은 ▲수원시 자치분권 정책(주민자치회 활성화) 온라인 홍보, SNS 콘텐츠 개발 ▲자치분권·특례시 관련 토론회·워크숍 참석, 자치분권협의회 홍보 ▲지역 축제, 교내 행사에서 자치분권 이벤트 지원, SNS 홍보 등 활동을 한다. 청년기획단으로 선정되면 자치분권 개념 기본교육, 홍보(SNS, 글쓰기) 교육 등으로 이뤄진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9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청년기획단에는 수원시장 명의 위촉장·활동 수료증을 수여하고, 활동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부여한다. 수료증은 참여율이 70% 이상인 단원이 받을 수 있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수원특례시장상을 수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새빛톡톡’ 앱으로 신청하거나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ssal8a@korea
용인지역내 청년들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토교통부가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시 사업과 병행해 사업을 대폭 확대시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청년 임차인이 보증금을 집주인으로부터 반환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보증기관 반환보증에 가입하면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게 핵심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6일부터 추진한 국토부 사업은 19~34세까지의 연소득 5000만원 이하(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반환보증가입자에 한해 지원한다. 그러나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원과 별도로 혜택 대상을 더 넓힌 용인시만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시 사업은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18~39세 무주택 청년을 지원하는 것인데 국토부 지원계획에 비해 대상 범위가 더 넓다. 지원 소득 기준도 기준중위소득 180%(1인 가구 4489만원, 2인 가구 7466만원, 3인 가구 9579만원) 이하
대규모 예금인출 확산(뱅크런)을 막기 위해 예금취급기관의 유동성 안전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출제도가 개편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열린 회의에서 자금조정대출의 적용금리를 하향조정하고 적격담보 범위를 확대해 금융안전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출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은행에 대해서는 상시 대출제도인 자금조정대출의 기준금리에 1%포인트를 더한 기존 대출금리를 0.50%포인트로 낮췄다. 또 1개월 범위 내 연장이 가능했던 대출만기를 최대 3개월까지 확대했다. 적격담보범위는 기존 적격담보에 9개 공공기관 발행채, 은행채 및 지방채, 기타 공공기관 발행채, 우량 회사채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확대된 적격담보범위는 일중당좌대출, 차액결제이행용적격담보증권 및 금융중개지원대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시행일은 이달 31일부터다. 다만 한국은행 대출적격담보 중 기타 공공기관 발행채, 지방채, 우량 회사채 등은 오는 8월 31일부터 시행된다. 한은은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해당 기관에 대해 한은이 충분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도록 공동검사, 자료제출요구권 등 제도적 여건을 갖춘 이후 이를 포함할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신규로 상장하는 스팩(SPAC)의 상장일 주가가 급등하며 공모가격을 크게 상회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신규로 상장한 스펙이 상장 당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스팩은 다른 기업과의 합병이 유일한 목적인 명목회사(Paper Company)로, 합병전 주가는 공모가(통상 2,000원)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신규로 상장한 스팩 18개(코스닥) 중 7월에 상장한 스팩(3개)의 상장일 주가가 급등했다. 1~6월중 상장한 스팩(15개)의 상장일 주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4.5% 상승한 반면에 7월 상장한 스팩(3개)은 평균 151.8% 상승했다. 급등 스팩(3개)은 상장 7일 후 주가가 상장일 주가 대비 평균 46.5% 하락[5,035원→2,695원(∆2,340원)]하는 등 주가가 급락했다. 금감원은 "급등한 스팩의 주가는 언제든지 급격하게 하락 할 수 있다"며 "높은 가격에 스팩을 매수한 주주는 스팩이 청산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