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대부분의 공인중개사들이 건전하고 투명하게 하고 있지만 거래질서를 흐리는 일부에 의해 좋지 않은 시각이 생겨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서명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종혁 협회 회장뿐만 아니라 서울시 도시계획국 관계자, 협회 서울북부·남부 지부장도 함께했다. 오 시장은 “최근 전세사기에 가담한 일부 공인중개사로 인해 전체의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협회에서는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거래와 같은 위반 중개행위에 대한 신고에 더욱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서울시도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도 부동산 불법 행위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조사하고 확인해 안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종혁 협회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도 (거래질서를 흐리는) 공인중개사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하게 높이고 공제 가입 또는 거부 등을 통해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교폭력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빈번한 문제가 됐을 뿐 아니라 점점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포시 특화사업과가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해준 강사를 초청, ‘학교폭력과 부모의 역할’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부곡도서관 특화주제 ‘함께육아’ 특별강연으로, 오는 6월 15일 오전 10시 부곡도서관에서 개최된다. 두 자녀를 둔 40대 가장이기도 한 이해준 강사는 자녀의 학교폭력 경험을 바탕으로 저서 『아빠가 되어줄게』, 『학교폭력 부모 바이블Ⅰ』을 출간했고, 이해준학교폭력연구소를 운영하며 상담을 통해 피해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강연은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의 이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자녀의 자존감 교육이 주요 내용이며, 여러 사례와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받아 선정된 10명에게는 관련 도서를 증정하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에서 할 수 있으며, 학부모(군포시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윤택)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실무자 소진 예방 워크숍을 23일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내셔널 국가대표P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중·고위험군 청소년에게 자해·자살 시도, 아동학대, 학교폭력피해 등 위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무자를 위한 대리 외상 치유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내셔널 국가대표PT센터의 대표이자, 군포시 1388청소년지원단인 김택용 강사가 진행자로 나섰으며, 신체 문제 요인 확인을 위한 인바디 측정, 단계별 근육 이완법 훈련과 체형 교정을 위한 스트레칭 프로그램 등이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 실무자는 “감정을 다루는 직업 특성상 심리적 탈진 상태와 대리 외상을 경험하게 된다”며 “바디스크리닝 같은 신체활동으로 긴장이 완화됐다. 치유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 청소년동반자 상담, 통합예술상담(놀이·미술상담), 1388전화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리산 상상마을에 위치해 있다.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상담서비스와 지역자원 연계를 받
용인 포곡읍 둔전에 광장형 어린이공원이 조성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주민들이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수 있게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늘봄어린이공원을 광장형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늘봄어린이공원 조감도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늘봄어린이공원은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139-3번지 일원 용인둔전리공영주차장 지상 1층에 1555㎡ 규모로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곳에 9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길이 18.8m의 다인용 그네와 트램펄린을 비롯해 주민들이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파고라와 테이블, 벤치 등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받아들였고 주민들은 우범화에 대한 우려로 이곳을 사각지대가 없는 광장형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어린이들이 이곳에 애착을 갖도록 둔전제일초등학교 재학생 150여 명이 직접 그린 그림을 타일로 제작, 지하 주차장에서 어린이공원으로 이어지는 벽면을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벚나무 등 교목 60주와 화살나무 등 관목 2800주, 초본류 1100본도 심는다. 시는 5억3000만원의 사업
여름철을 맞아 용인지역내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급식·위생 점검이 펼쳐진다 ▲용인특례시 관계자가 관내 어린이집에서 급식·위생 점검을 펼치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선제적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태풍·집중 호우·화재 등에 대비한 시설 건축물 안전 점검과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급식·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월 25일까지 어린이집 347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각 구청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안전 점검에서는 ▲건축물의 균열, 배수 상태 ▲소화기, 스프링클러 등 관리 상태 ▲피난 유도등, 비상 조명등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파악하고 필요시 설비 보수 및 교체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급식·위생 점검에서는 ▲보육 교직원 개인 위생 관리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까지의 단계적 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및 조리실 청결 관리 여부를 파악해 여름철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수원시가 29일까지 시청본관 1층 로비에서 외국인주민 고향사진전 ‘나의 살던 고향’을 연다. ▲외국인주민 고향사진전 ‘나의 살던 고향’의 모습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사진전에는 각국의 역사유적지, 랜드마크 건축물, 몽골 초원의 무지개, 인도 록탁 호수 등 자연풍경을 담은 사진과, 이주민들의 가족사진 30점이 전시됐다. 수원시는 관내 외국인지원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사진을 공모했고, 10개국 주민으로부터 사진 122점을 받고 30점을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향과 가족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이 문화의 다양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주민과 선주민은 조화롭게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민자 5명에게 제14회 다문화시민대상을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 제공> 시는 구청장이나 동장, 기업체 및 외국인 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5개 분야에서 ▲외국인노동자 부문 콰치잔느 ▲결혼이민자 부문 김원숙 ▲다문화사회통합 공로자 부문 한희정 ▲문화 부문 기구찌게이꼬 ▲지역경제 부문 박금화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상자들의 노력이 상호문화 도시 조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서로 존중하며 포용하는 상호문화도시, 상호문화를 존중해 나가는 안산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 개청식에 참석하여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시민을 위한 소방서비스 제공에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청식에서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하고 있는 김기정 의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오늘(25일) 개청식에는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해 복지안전위원회 정영모 위원장, 도시환경위원회 권기호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올해 4월 준공한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는 연면적 1,399㎡, 지상 3층 규모이며, 3층에 위치한 안전체험관이 운영을 시작하면 시민 대상 안전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그간 조립식 건물을 사용해 온 이의119안전센터는 센터 신축과 함께 소방시설이 개선되고 고가사다리차 등이 확충됨으로써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더 확보하고, 복지를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기정 의장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개청식에서 김기정 의장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선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를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여러분께서 더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오산시 도심지에 있는 고인돌공원내에 장미꽃이 만발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 대표공원인 고인돌공원(금암동 520) 내 조성된 ‘장미뜨레’에 최근 장미가 만개하면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조성되어 첫선을 보인 고인돌공원 ‘장미뜨레’는 유럽풍의 기하학이 가미된 조형물과 장미터널, 산책로, 포토존들이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관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년 5월이 다가오면 장미의 아름다운 색감을 자아내고 진한 향기를 내뿜오 내명서 오산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 ‘장미뜨레’에는 한 단계 진보한 다양한 형태, 다채로운 색감의 장미들이 식재되면서 기존 장미들과 어우러져 그 미적 경관을 높이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미뜨레 외에도 고인돌공원에는 특유의 색다른 볼거리가 많다. 광장 인근의 장미로 이루어진 벽면, 2021년 ‘오산시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광장부의 야간 경관조명, ‘2021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공원 입구 화장실 인근의 공공형 마을정원 등이 있다
수원시 장안구가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급식시설의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점검반이 음식물이 보관된 냉장고 내부 온도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장안구 제공> 장안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 등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반기 정기점검"이라고 설명했다. 장안구 가정복지과·환경위생과와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점검반으로 참여했다. 점검은 지난 22일부터 나흘에 걸쳐 장안구에 있는 15개 지역아동센터 급식실에서 현장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 점검반은 점검표 기준에 따라 △조리도구 살균·세척 여부 △취사도구·보관용기·정수기 등 위생 상태 △식품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자재 창고 보관온도 △종사자 위생관리와 건강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아동센터에 시정을 권고했다. 임화선 장안구 가정복지과장은 “여름철 지역아동센터 급식 위생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꼼꼼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안구 15개 지역아동센터는 만 7~18세 아동 4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학기·방학 중에 급식과 간식 제공, 일상 생활지도, 기초 학습 지도 등이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두 배 더 강력한 놀거리로 돌아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화성 뱃놀이 축제 포스터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 뱃놀이 축제’는 아름다운 서해 앞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승선체험이 이번엔 야간 뱃놀이에 밤 공연까지 더해져 낮부터 밤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져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다음달(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리는데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바다夜 놀자’이다. 말 그대로 LED로 장식한 총 10대의 요트가 밤 9시까지 승선체험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별이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토요일 야간에는 뱃놀이 디제잉 파티, 불꽃 드론 쇼, 해상 불꽃쇼 등 밤바다를 화려한 볼거리로 수놓을 계획이다. 육·해상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돼 육상 키즈 체험존에서는 물놀이 체험장을 연계한 워터 슬라이드, 창작배 띄우기, 워터데칼 체험, 해상 수상 레저존에서는 문보드,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제부도 매바위 워터풀장과 마리나 버스킹을 손쉽게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 전남 의대 신설과 상급 종합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이 참석하고, 서동용, 서삼석, 신정훈, 윤재갑, 이개호, 주철현(가나다 순) 의원 등 전남 국회의원 전원이 연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의료 진료를 제때 받는 것은 모든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면서 “하지만 전남도민들은 건강할 권리마저 침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의 응급 의료 분야 취약 지역은 17곳으로 전국 최다이며 중증 응급환자 유출률 48.9%, 중증외상 환자 전원율 49.7%로 전국 평균의 2배를 웃돌고, 전남도 내 유인 도서 271개 중 의사가 없는 도서가 59%에 달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의 석유화학단지, 철강 산업단지가 있지만, 노후화로 인한 중대 산업재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했다. 또한 “중증 질환이나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지만 전남은 필수·응급 및 중증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