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결과 발표 - 해상풍력 1,886MW, 육상풍력 199MW 등 2,085MW 선정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상풍력 보급을 확대하고 공급망·안보를 강화한다. 19일 산업부에 따르면 '2024년 풍력 경쟁입찰' 결과에서 해상풍력 1,886MW(5개), 육상풍력 199MW(6개)가 낙찰됐다. 고정식 해상풍력은 1,000MW 공고에 1,664MW(7개)가 입찰에 참여해 1,136MW(4개)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부유식 해상풍력은 500MW 공고에 750MW(1개)가 단독 입찰해 최종 선정됐다. 육상풍력은 300MW 공고에 199MW(6개)가 입찰에 참여해 모두 선정됐다. 올해 풍력 경쟁입찰 선정 물량은 지난해 1,583MW(해상 1,431MW, 육상 152MW) 대비 502MW(32%) 증가한 2,085MW로 크게 확대됐다. 이번 풍력 경쟁입찰은 지난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에 따라 공급망과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시행됐다. 이 로드맵에 따라 비가격지표(배점 40점→50점 확대)를 강화한 2단계 평가를 적용됐으며, 1차 평가에서는 비가격지표로만 평가하여 1차 선정하고 2차 평가에서 가격지표 점수(50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지난 11일간 일어난 모든 일은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갈림길에서 두렵고도 놀라운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선진민주주의 국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155분, 어떻게 그토록 단시간에 계엄을 무효화시키고, 대통령 탄핵 소추까지 이를 수 있는가, 여기에 더해 젊은 세대가 주도한 새로운 집회문화까지, 저로서는, 역시 희망은 국민 속에 있고, 희망은 힘이 세다는 것을 거듭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민주주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치열한 과정 한가운데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은 더 안정적이고 선진적인 민주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에는 국민의 참여, 용기와 헌신이라는 굳건한 역사적 뿌리가 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의 원천은 바로 이런 국민이고, 그래서 대한민국은 강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면해서 국회에 남은 과제를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며 “탄핵 심판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 민주주의는 훼손된 헌정 질서의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기획한 인공지능 기반의 일자리 매칭 앱 ‘잡아드림’이 출시됐다. 전 의원은 2022년 경제노동위원회 일자리재단 행정감사에서 "급변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도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활용 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잡아드림' 앱 개발과 관련된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했다. '잡아드림'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구직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AI 챗봇, 일자리맵, 전문 일자리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구직 활동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내 주변의 일자리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공공 일자리 분야까지 포함하여 일자리 정보의 범위를 확대했다. '잡아드림'은 구직자의 프로필 및 행동 정보를 기반으로 AI가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고, AI 챗봇을 통해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GPS 기반으로 구직자가 원하는 지역의 일자리 정보를 지도형태로 제공하며 AI 추천과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을 결합해 구직 활동을 맨투맨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지역 기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올 한해 수원시를 빛낸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하를 함께 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올 한해 각 분야에서 수원시를 빛낸 ‘제41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 6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올해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는 ▲학술 부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겸 의료원장 ▲예술 부문 정연수 (사)한국사진가협회 수원지부장 ▲교육 부문 문태혁 효원초등학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체육 부문 백승유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언론 부문 이윤희 경인일보 편집국장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문화상'은 수원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품격 높은 전통 있는 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1984년부터 매년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학술 부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겸 의료원장은 2009년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5년간 SCI급 학술논문(논문 17편, 학회지 71건)을 꾸준히 게재하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자·좌장으로 활동하며 신경외과 학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재정정책을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며 “재정의 역할 확대를 통해 최소 30조 원 이상, 미래 먹거리와 민생 경제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9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제 대반전, 새로운 길로 갑시다' 라는 제목의 ‘탄핵정국 경제재건을 위한 긴급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반, 윤석열 정부는 경제, 외교, 기후 대응, 심지어 민주주의까지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등 모든 면에서 역주행했고 특히 경제는 총체적 난국, 민생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특히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대로 전망하고 있고 국제경제 질서의 변화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그 어느 때보다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특단의 비상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체없이 ‘신속’(Rapid)하게, 필요 이상으로 ‘충분’(Enough)하게, 시장의 기대를 깨는 정도로 ‘과감’(Decisive)하게 등 세 가지(R.E.D) 원칙을 중심으로 재정·금융 정책의 틀을 바꾸는 경제정책의 대반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먼저
화성 동탄1·2신도시를 잇는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 6개가 이달안으로 전면 개통된다. 경부고속로 인해 두개로 나눠져있었던 동탄신도시가 하나의 도시로 완전한 골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화성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연결도로 중 ②·⑤번 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30일 ③·④번 도로 등 보조간선도로 4개소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성시 신도시조성과 주인권 과장은 "경부직선화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1.2km 구간을 지화하해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동탄1·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망 개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화성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월 지하화 구간 양방향 개통에 이어 지난 8월 29일 상부연결도로 ①번과 ⑥번 주간선도로를 개통시킨바 있다. 이어 이번 보조간선도로 개통으로 6개 상부연결도로가 모두 개통되어 통탄신도시가 하나의 도시로 완전한 그림으로 완성된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동탄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출퇴근 시 교통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LH와 지속 협력을 통한 경부고속도로 상부 공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처절한 쇄신 없이는 당은 존립 위기에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계엄 이후 우리당은 국민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보수언론들조차 앞다투어 영남당, 극우정당화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사태를 거치며 국민은 물론 2030세대의 신뢰도 잃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토록 전국 정당, 외연 확장을 부르짖었지만, 당은 더 쪼그라들었다. 처절한 반성과 쇄신이 없이는 당은 더 큰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며 “우선, 계엄의 바다에서 속히 탈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이 ‘탄핵의 강’을 피하려다 ‘계엄의 바다’에 빠졌다고 한다. 당내 탄핵 표결과정, 그리고 당내 대통령 옹호 분위기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면서 “친윤당, 계엄옹호당으로 낙인찍히면 집권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계엄사태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사과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당내 민주주의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헌법과 우리당의 목표인 자유민주주의 실현은 표현과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도 “최근 당의
대한전선이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1,400억 원에 달하는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과 스웨덴, 국내를 포함해 올 4분기에 1조2,000억 원 이상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세계적으로 전력망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와 AI 붐으로 인한 대규모 데이터 저장시설인 클라우드 설치 러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이 특별히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분야는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2017년부터 2020년 사이에 진행된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케이블을 공급하면서 처음 해상풍력사업에 뛰어들었다. 첫 납품은 해상풍력 발전기와 해상 발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 해저케이블이었다.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에서 신뢰와 경험을 획득한 대한전선은 지난 2023년 송이도와 안마도 인근 해역에 설치되는 낙월해상풍력사업에 참여했다. 낙월해상풍력사업은 서남해해상풍력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 대한전선은 이 프로젝트에 해상풍력 발전기와 해상 발전소 사이의 내부망 케이블과 송이도 변전소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낙월해상풍력 단지는 올해 착공해 내년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은 30%, 해상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이 18일 수원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확정된 예산은 전년도 예산(3조 741억 원) 보다 1158억 원(3.8%) 증가한 3조 1899억 원 규모다. 수원시 이일희 기획조정실장은 "관내에 소재한 대기업 침체 등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도 관행적 사업, 효율성이 낮은 사업에 대한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2025년도 예산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수원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423억 원을 투입한다. ▲매산동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인계동청사 건립 40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예술인·체육인 기회 소득 28억 원 ▲밤밭청개구리공원 조성 12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56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시민안전보험 15억 원 등으로 짜여져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이후
국회 농해수위 소속 전종덕 진보당 의원이 19일 한덕수 권한대행과 국무위원들이 농업민생 4법을 포함한 6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 (이하,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민의에 대한 거부”라고 일갈했다. 전종덕 의원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이 두 번이나 거부했던 양곡관리법을 비롯해서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어업재해보험법, 농어업재해대책법은 쌀값 폭락과 기후위기 농업재해로 도탄에 처해있는 농민들의 최소한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말 그대로 민생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벼랑 끝에 놓여있는 농민들의 최소한의 생존권과 식량주권, 농업보호를 위해 야당이 힘을 모아 재입법한 농업민생 4법을 거부한 한 권한대행과 국무위원들에게는 반드시 국회와 국민들의 심판이 따를 것임을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한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란 공모자들의 농업민생 4법 거부권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농민들과 함께 농업민생 4법을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며 광장의 촛불시민들과 함께 내란 범죄자들 심판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한덕수의 거부권 겁박에도 탄핵을 주저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송한 탄핵심판 접수통지서를 19일 관저에 재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애초 법정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그의 말과는 다른 행동이다. 심지어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에 참여한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대통령, '체포하라·끌어내라' 용어 쓴 적 없다"며 두둔하기까지 했다. 한편 국민들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론을 가급적 빨리 내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최장 180일이 소요되는 헌재 탄핵 심판에 대해 '가급적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8%에 달했다. 반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결정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30%였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더 이상 윤석열에게 시간을 줄 수 없다. 내란죄를 범한 지는 보름이 지났다. 국민과 맞서 싸우고 있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고 처벌해야 한다"며 "오는 21일 오후 3시,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 서류를 두 번 받지 않아 재판지연 논란이 불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마침내 서류를 수령했다. 본격 심리를 위한 첫 관문이 열리면서, 재판 진행을 위한 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 측은 전날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 최은정)가 발송한 소송기록접수통지서를 수령했다. 앞서 재판부는 해당 통지서를 두 차례 우편으로 송달했다가 이사불명(이사간 주소를 알 수 없음)으로 불발되자, 법원 집행관을 통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등에 전달했다. 권혁기 민주당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18일 오후 3시 20분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법원이 보낸 공직선거법 관련 소송기록 접수통지서를 수령했다”며 “법원에서 총 두 번 (자택으로) 등기 우편으로 통지서를 보냈는데 (당시 자택에는) 수령 할 사람이 없어서 수령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조만간 항소이유서를 법원에 제출할 전망이다. 형사소송법상 항소인 또는 변호인이 통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재판은 본안 심리 없이 기각된다. 이유서가 접수되면 법원은 이를 토대로 재판 기일을 정한다. 이 대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