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온라인 기반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2023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의 1차 참가자를 오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배달 노동자만 지원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리운전 노동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 또는 모바일 ‘잡아바’ 앱(AP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해는 온라인 기반 노동자(플랫폼노동자) 및 사업주 3천 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80%를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지원 대상을 대리운전 노동자까지 확대한 게 특징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 종사자, 대리운전기사와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로, 노동자 본인 외 사업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후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한 산재보험 가입 및 보험료 납부 등을 확인,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신청 대상자 및 사업주는 매월 10일인 4대 보험료 납부 마감일까지 산재보험료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서류는 통합접수시스템에 있는 신청서
전세사기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도 ‘잠재적 전세사기 폭탄’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등에서 제출받은 집중관리 다주택채무자 보증가입 물건 지역별 현황(2023년 2월말 기준)에 따르면 서울(4,278건), 인천(3,949건), 경기(2,848건), 경북(183건), 전남(179건), 경남·전북(42건), 충남(39건), 대구(35건), 강원(17건), 부산(14건), 대전(10건), 충북(6건) 순이었고 광주, 울산, 세종, 제주는 0건으로 나타났다. HUG는 ▲대위변제 3건 이상 채무자 ▲최근 1년간 임의상환 이력없고 미회수 채권 2억 이상인 채무자를 집중관리 다주택채무자(악성 임대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2020년 8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어 등록임대사업자의 임차인은 악성임대인의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으나, 임차인이 전세반환보증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면 집주인이 악성 임대인인지 여부는 사실상 알 수 없는 실정이다. 광주, 울산, 세종, 제주에 악성임대인 주택
강원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은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청구한 265억원 중 감정평가액 60%인 87억원을 한전이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오는 6월 제주 서귀포에 ‘더 시에나 리조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상위 0.1%를 위한 프레스티지 회원제 리조트로 이탈리아 소도시 시에나의 분위기와 역사를 제주 자연속에 조화롭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82개의 룸과 6개 동의 풀빌라 구성에 6개동의 단독 풀빌라는 개인 온수풀, 각기 다른 명품 브랜드의 가구로 꾸몄다. 1박에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럭셔리 풀빌라도 있다. 더 시에나 리조트 신동휴 회장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감성에 초점을 맞춘 리조트는 프라이빗한 여행을 찾는 고객에게 최적의 안식과 힐링, 품격 넘치는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업의 리더, 투자 전문가, 의사, 약사 등 더 시에나 리조트 회원들이 왜 더 시에나 리조트를 선택했는지 들어보자. 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 "리더들을 위한 진정한 휴식이 될 것"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 이야말로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효율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여가 활동이 필요하다. 저는 리더들 이야말로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효율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여가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시에나 리조트는 단순히 흉내내기가 아닌 진정한 유러피안 라
대통령실은 2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해당 일정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도 포함됐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오는 26일(현지시간) 예정된 백악관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만찬을 포함해 여러 일정을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미래 동맹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은 정상회담 하루 전인 25일 저녁 윤 대통령 내외와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함께하는 친교 시간을 준비중”이라며 “바이든 미 대통령 내외가 각별히 신경써 준비하는 만큼 양국 정상 내외간 우정과 신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7일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에도 나선다. 김 차장은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 공동가치에 기반한 동맹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한미 양국이 당면한 도전요인을 진단하며 향후 양국이 함께 지향할 동맹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원 연설 후 윤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내외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주최하는 국빈오찬에 참석하고 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들이 미래사회를 대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만5천여 명의 장애학생이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AI 학습보조 로봇 ▲실감형 콘텐츠 체험기기 ▲AI형 스마트 기기 등의 보급을 통한 에듀테크 교육환경 조성 ▲AI교육 선도 특수학교 운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AI교육 선도 특수학교의 경우 지역의 AI활용‧융합교육 거점 역할을 담당, AI교육 특수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고 좋은 사례를 공유해 도내 특수학교에 AI교육을 확산하는 게 핵심 목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조기발견과 조기중재를 위한 영유아기 특수교육 질 향상 ▲정보제공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성 강화 ▲맞춤형 지원 확대 ▲복합 특수학급 등 특수교육 현장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통해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교육환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수준은 그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다.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는 나라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 총리와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장애인 단체 임직원, 장애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이 실현되는 사회’를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다. 저는 지난달에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약자복지를 더욱 공고히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며 “새롭게 도입한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지원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장애인 보건의료체계도 강화하겠다. 장애인 일자리를 2027년까지 4만개로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공공기관 우선 구매비율도 1%에서 2%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노후 산림 헬기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후 헬기 교체 지원법(산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이 산림청이 제출한 ‘산림 헬기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48대 중 제작된 지 20년이 경과한 노후 헬기가 무려 33대로 약 69%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헬기 등 항공기를 20년 이상 사용하면, 사고 위험도 증가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법 시행규칙」에 항공운송사업자별로 기령(畸零)이 20년 초과한 항공기의 보유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공개하도록 정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를 28년 이상 사용하면, 항공기 치명적 사고율이 급격하게 상승하지만, 산림청이 보유한 산림 헬기 48대 중 27.1%인 13대가 제작된 지 28년이 경과한 헬기로 4대 중 1대가 치명적 사고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다. 2017년 5월 산불 진화 중 추락한 러시아산 KA-32T 헬기(HL9414)는 1995년에 제작되어 22년간 운영됐고, 2018년 12월 산불 진화를 위해 한강 인근에서 담수하던 중 추락한
경기도가 민선8기 교통분야 핵심 공약인 GTX A·B·C 연장 및 D·E·F 신설의 초석이 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20일 착수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GTX 플러스는 현재 추진 중인 GTX A·B·C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D·E·F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GTX-D 노선은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을 ▲GTX-E 노선은 인천∼시흥·광명 신도시∼서울∼구리∼포천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를 잇는 노선으로, 수도권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게 목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GTX D·E·F 노선 신설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 최적 노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D·E·F 노선 등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시·군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용역에서 구상한 경기도 순환철도망 계획의 준 GTX급 완성 방안도 검토 예정인데, 이 노선은 정부가 검토 중인 F 노선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또한, 도는 GTX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이 가족을 주제로 한 동시대 현대미술 기획전 ‘어떤 Norm(all)’을 오는 8월 20일까지 1, 2,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떤 Norm(all)’은 ‘정상적인’, ‘평범한’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노멀(normal)’과 ‘모두’를 뜻하는 ‘올(all)’을 결합한 합성어로 정상가족이라 부르는 이념이 오늘날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반영하지 못한 현실을 지적, 사회 내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미술관측의 설명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강태훈, 김용관, 문지영, 박영숙, 박혜수, 안가영, 업체eobchae, 이은새, 장영혜중공업, 치명타, 홍민키 등 11명(팀)의 작가가 참여, 회화와 사진, 설치, 영상, 게임,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6점을 선보인다. 1부 주제는 ‘지극히 정상적인’으로 정상가족의 형태와 이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인생의 숙제처럼 결혼과 2세 생산을 강요받는 개인의 고민에서 출발한 강태훈 작가의 작품 ‘나쁜 피’(2023)는 적혈구와 가족사진 형식의 이미지가 중첩된 영상을 통해 가족의 구성과 해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박혜수는 ‘우리가 생
지난해 노조파업·연료비 미납으로 2차례에 걸쳐 버스 운영이 중단됐던 목포 시내버스가 운행 중단 위기에 놓였다. 목포 시내버스 운행사 태원·유진여객의 이한철 회장은 지난 19일 오전 목포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자 폭이 가중돼 사업을 더는 경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내버스를 (오는) 6월 30일까지만 운행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 회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이용객 불편과 지역 소상공인 생계에 지장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목포시에서 빨리 교통 대책을 수립해 주기를 부탁한다. 차고지와 정비동 등 시내버스 운행 관련 시설은 올 연말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포 시내버스는 지난해 10월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 파업으로 20일 넘게 운행이 멈췄고 동년 12월에도 가스 연료비 미납으로 버스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목포시는 당장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는 7~8월까지 예정된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공영제·준공영제 운영방식에 대한 용역을 오는 6월까지 마칠 방침이다. 한편 이 대표는 승객 감소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 등으로 회사에 쌓인 310억원 누적 부채를 오는 6월 말까지 개인재산을 처분해 정리할 것이라고
연천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연천BIX(Business Industry Complex) ‘은통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연천군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한 분양을 이어가고 있는 연천BIX를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천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총사업비 1,534억원을 들여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599,784.1㎡ 규모로 연천BIX를 조성했다. 연천BIX는 산업시설과 근로복지시설, 기업(산업)지원시설, 행복주택 100호,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등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공존하는 경기도형 신개념 산업단지다. 연천BIX는 경기북부 균형발전계획에 따라 2016년 경기도, 연천군, 경기주택도시공사, 연천군기업인협의회가 MOU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7년 9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으며, 올해 3월 기준 부지조성 공사가 98%로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6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 분양 완료 후에는 60여 개의 입주업체와 2,161명의 일자리창출, 7,223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주거와 일자리가 어우러진 신개념 산업단지를 의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