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가 제373회 임시회를 폐회로 올해 첫 회기 일정을 원만하게 처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첫 회기인 제37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수원특례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조례안 등 32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인 ▲수원시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수원시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처리했다. 또 ▲수원시 연화장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은 원안대로 가결했고, ▲수원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건은 수정 가결 했다. 이어 시정 질문에는 박현수(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동) 의원이 ▲수원시 의회와 시가 협약한 ’정책검증 청문회 실시 협약‘ ▲정치적 논리에 따른
서울시와 국가보훈처가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광화문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서울시는 3월 1일 정오 보신각에서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한다. 타종인사들은 4명씩 3개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칠 예정이다. 타종인사는 광복회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7명과 우리 사회에 항일운동 역사를 널리 알린 문화예술계 유명인사로 구성한다. 항일운동 관련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배우 윤주빈(고 윤봉길 의사 집안 후손)과 항일운동사를 포함한 다양한 역사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있는 역사강사 최태성이 타종식에 함께할 예정이다. 3·1절을 기념해 새단장한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 꿈새김판도 28일부터 공개한다. 이번 꿈새김판은 전국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함성을 한반도 지도에 담아 표현했다. 하단에는 ‘전국 방방곡곡 외침이 대한민국이 됐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꿈새김판은 시민들의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된 대형 글판이다. 계절별로 선보이는 계절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게시되는 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가운데 30여표의 민주당 이탈표에 대해 야당 내부에서도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28일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전날 투표 결과에 대해 “그 정도의 숫자(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민주당 의원 30여명이 찬성한 것)가 나온 것은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 삼삼오오 교감이 이뤄진 것”이라며 “부결표를 던진 당내 의원 중에서도 당의 위기에 대해 고민하고 불편해하는 의원들이 많았다. 전날 나온 기권, 무효표는 찬성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도 28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이탈표가 30표 이상 있는 것 같은데 매우 당혹스럽고 무거운 심정”이라며 “구체적인 수단과 방법론에 있어 불체포특권에 대한 생각, 내년 총선을 바라볼 때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느냐는 생각들, 선거제도 개편, 공천권 등등이 다 엮인 그런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도 전날(27일) 라디오에 출연해 “당연한 부결로 자만했던 (당) 지도부에 대한 경고”라며 “이슈를 선점하고 무능한 윤석열 대통령을 정확하게 견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어떤 견제심리가 작동한 것”이라고 말했
BNK금융그룹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28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방성빈 부산은행 전 전무와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를 각각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확정했다. 방성빈 내정자는 브니엘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나와 부산은행 연수원 교수, 경영기획부장, 경영전략그룹장, 그룹 글로벌부문장(전무)을 역임했다. 예경탁 내정자는 밀양고와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 동부영업본부장을 거쳐 재작년부터 여신운영그룹장(부행장보)을 맡고 있다. 이들 두 회사 임추위는 현 CEO 임기 도래에 따라 지난달 30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서류심사·프레젠테이션·면접평가를 거쳐 전문성과 경영성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외부 자문기관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는게 BNK금융그룹의 설명이다. 두 CEO 내정자는 3월중 회사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오는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안감찬 현 부산은행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28일 용퇴를 결정했다.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도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며 갑자기 닥친 경제적 위기와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여파로 증시와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재테크 열풍이 다소 잦아 들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대기 수요들이 시장에 잔존하면서 언제 다시 투심이 살아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처럼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낯설고 어려운 용어 투성이라 접근부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M이코노미뉴스는 경제·금융에 대한 주요 용어를 설명하는 연재를 통해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해당 기사는 한국은행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스톡옵션 스톡옵션(stock option)이란 파생상품의 옵션과 같이 일정한 권리 조건이 충족되면 소유주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말한다. 일반옵션과 마찬가지로 행사가격과 시점이 명기되어 있으며 증권옵션(equity option)으로도 불린다.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발행하는 경우는 종업원 주식매수선택권(employee stock option)으로 부르며, 임직원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일정 수량의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사무소가 소외계층을 위한 '빨래방'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연무동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것인데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세탁물을 걷어다 세탁과 건조를 거쳐 집으로 직접 배달까지 해 더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겨울철 휴무기간을 뒤로하고 오늘(28일)부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을 새롭게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 갔다고 28일 밝혔다. ▲연무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세탁물 걷어온 모습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제공> 연무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하는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이불 빨래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도와주는 ‘나눔 빨래방’이다. 주요 대상은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이다. 연무동의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동사무소내 10여평에 마련돼 있고 세탁기와 건조기 등 6대를 갖추고 있다. 매주 화요일 '연무동 통장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이 5~6명씩 조를 이뤄 빨래방을 운영한다. 독거노인 등 어려운 주민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해서 말린 뒤 다시 집으로 배달까지 당일에 해준다. 나이가 많거나
이천시와 이천시의회가 이천시민들의 민생안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천시는 올 겨울 불어 닥친 한파와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0억원 규모의 민생안정 기금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김경희 시장과 김하식의장(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이 서민민생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재지정에 따른 국․도비 추가 확보액 778억을 활용해 다음달(3월) 중 이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은 언론 발표문을 통해 “경기침체와 함께 불어 닥친 고금리,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서민경제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올 겨울 장기간의 한파와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는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자체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와 머리를 맞댔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갑작스런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에 긴급 난방비를 확대 지원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도
수원시립미술관이 소외계층인 지역내 농아인들을 위한 수어해설 전시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아인들을 위한 '수어 해설 전시 투어' 모습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어제(27일)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부 농아인 20명을 초청해 '수어 해설 전시 투어'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석준 수어 해설사와 함께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을 농아인들을 위해 수어 해설과 함께 관람토록 한 것이다. 투어에 참여한 A씨는 수어 해설사를 통해 “수어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과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어보는 활동을 통해 전시 감상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수원시립미술관이 저희 농아인들을 위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라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 투어는 농아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정기 휴관일에 추진해 농아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렸다. 수원시립미술관 홍건표 관장은 “앞으로도 농아인 등 지역내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현장 전시 투어를 확대하고 다양한 계층의 문화향유
오래 전 조국과 헤어진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는 꿈을 찾아 떠나갔고, 누군가는 꿈을 빼앗긴 채 끌려갔다. 강제징용, 인력수출, 입양 등 세계로 흩어진 한인들은 전 세계 193개국 7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2·3세 청소년(약 9세~30세) 수는 200만 명이 넘는다. 이런 재외 한인 청소년들에게 조국의 비전을 심어주고 세계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자산으로 키워 내겠다는 취지의 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 M이코노미 매거진 3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민관 의기투합...‘버스라이트 이스라엘’ 프로젝트 한국에 접목 지난 2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창립기념식’이 열렸다. 디아스포라(Diaspora)는 원래 세계에 흩어져 뿌리내린 유대인을 일컫는 말이다. 현재 조국을 떠나 타국에 정착한 사람들을 아우르는 말로 쓰이는 ‘k-디아스포라’는 한국 밖에 사는 한인, 나아가 국적과 인종에 상관없이 한인의 정체성을 가진 모든 사람을 뜻한다. 이스라엘은 공공·민간 차원에서 유대인이라면 일생에 한 번 이스라엘을 방문할 수 있도록 버스라이트 이스라엘(Birthright Israel) 제도를 운영·지원하는데, K-디아스포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인사평가 결과를 받은 후, 이직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인사평가 결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해당 설문에는 지난해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인사평가 결과를 확정받은 직장인 610명이 참여했다. 잡코리아는 먼저, 기업에서 실시하는 업무성과 평가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3.7%가 '공정하다'고 답했고, 나머지 46.3%는 회사의 인사평가 제도를 ‘불신한다’고 평가했다. 직장인들이 회사의 인사평가 제도를 불신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상급자의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응답률 7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의 평가 제도가 허술하고 미흡해서(38.3%) △직군과 업무의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획일화된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돼서(23.4%) △사원급 등 특정 그룹에 하위 고과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13.5%) 등을 이유로 재직 중인 기업의 업무성과 평가를 불신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 중에는 본인의 인사평가 결과에 만족하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업무
수원지역내 민간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난방비가 추가 지원된다. 수원시는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대해 난방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위치한 민간‧가정‧협동 어린이집 700곳이고, 난방비는 보육 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민간 어린이집은 최대 30만 원, ▲가정‧협동 어린이집에는 최대 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2005년부터 어린이집에 난방비를 연 2회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난방비 상승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내 어린이집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이 급등으로 인해 어린이집의 연료비 부담이 증가했다”며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취약 시설인 어린이집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가 첨단 반도체 도시로 거듭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의 반도체 산업 육성 싱크탱크 역할을 할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가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용인시 제공> 어제(27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말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조례에 따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당초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했지만 올해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위촉, 당연직 위원을 포함 최종 16명으로 위원회가 꾸려졌다. 시는 이날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당연직 위원장인 황준기 제2부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 민간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민간 공동위원장에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박재근 회장이, 부위원장에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강성철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담당부서로부터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안)을 보고 받고, 종합계획의 세부 추진 방향과 반도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