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4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2019년 3.1운동 100주년 가래비 만세운동 기념행사 모습<양주시 제공> 가래비 3.1 운동 순국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제의 식민통치에 저항하다 희생된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독립선언문 낭독, 추념사,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함께 양주 가래비 3.1운동 당시 상황을 재현한 뮤지컬 ‘반드시 이룬다’ 공연과 거리 만세 행진 등 다체로운 행사가 열린다. 광적면 가래비장 만세 시위는 당시 양주군에서 가장 격렬하게 진행된 만세운동으로 일제 헌병의 무차별 사격에도 굴하지 않고 전개된 대표적인 시위로 꼽힌다. 당시 만세 시위에 참여한 시위대 수는 950여명에 달했으며 선두에 있던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가 현장에서 순국하고 많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감표 과정 중 무효표 논란이 벌어지면서 개표가 중단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개표과정에서 '부'냐 '무효표'냐 를 놓고 이견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가스,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수수료를 추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나 신용등급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하는 제도다. 최근 도시가스를 비롯한 난방비와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시가 에너지 가격으로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료 추가 지원과 대출금 이자의 3%를 1년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음·식료품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업, 이·미용업, 욕탕업, 세탁업, 화물운송업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큰 업종에 종사하는 관내 소상공인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지은선 민생경제과장은 "물가 상승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잔류농약 검사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건강한 먹거리로 유통단계 없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곧바로 연결해주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3월 5일까지 삼겹살을 할인 판매한다. 대상은 수원시 본청과 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정했고 '사전 주문'을 받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산 생삼겹살과 생목살은 100g당 1800원, 국내산 한우등심1++은 100g당 1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원시 생명산업과 농식품유통팀 관계자는 "로컬푸드에 근무하는 한정된 직원문제와 육류라는 특성으로 인해 변질문제 등을 우려해 대상을 공무원으로 한정했고, 사전주문을 받아 행사당일인 3일날 직접 찾아 가도록 했다"고 밝혔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지난 24일 신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날 신안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한 배종호 교수는 “건실한 기부문화 확산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신안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릴레이 챌린지 시민운동을 펼쳐 적극 홍보하고, 확산시켜서 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으로 가장 살고 싶은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도 전달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배종호 세한대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배 교수게서 진행하는 릴레이 챌린지 시민운동 확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종호 교수는 YTN과 연합뉴스, MBC를 비롯한 여러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평론가로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는 3월 4일에 열리는 ‘목포 발전을 위한 시민토론회’에는 사회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용인지역 농민들의 영농발전을 위해 용인시가 100억원을 투입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과학기술을 접목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시켜 스마트 온실을 신축하는 등 기반시설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흐린날 일조량을 늘리기 위해 메론 과수에 보광하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학적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을 보급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와 사암리 1317-9번지 일원에 3개의 과학영농 기반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영농 기반시설에는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을 비롯해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및 증축’, ‘친환경농업관리실 건립’ 등이 포함됐다. 먼저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사업은 올 11월까지 8억원을 투입해 원삼면 사암리에 연면적 1152㎡ 규모의 ICT 복합 환경제어 아열대 온실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온실이 아열대 환경과 유사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6m 높이의 밀폐형 구조로 건립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
양평군은 국민배우 김수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배우 김수미 씨를 비롯하여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수미 씨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배우 김수미 씨는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그동안 많은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KBS2 <수미산장>, tvN <수미네 반찬>, QTV <수미옥>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하게 시청자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김수미 씨는 “물이 맑고 공기가 좋은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별히 제작해주신 홍보대사 명함을 가지고 양평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 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2022 <페스티벌 다다 : 양강섬 예술축제>’가 축제프로그램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한 가운데 2022년 한 해 동안 개최된 축제 중 지역축제콘텐츠 산업에 이바지한 우수한 지역축제를 시상하는 자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만의 자랑거리인 양강섬을 민선 8기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으로 양강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양평의 생태,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해 많은 방문객이 양평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시민네트워크 예술축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특별상을 수상한 ‘2022 <페스티벌 다다 : 양강섬 예술축제>’는 양평군 양평문화재단에서 개최한 축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시각예술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과 연계한 마켓, 체험, 피크닉,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교류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모두가 함께 다름을 존중하는 다양한 공동체를 주제로 화합과 소통이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예술축제다. 한편, 양평문화재단은 “올해 3회 ‘페스티벌 다다 : 양강섬 예술축제’를 10월 21일 개최할 예정”이
선거제 개편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균형 권역별 비례대표제’라는 새로운 선거제도 개혁 방안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사진)은 일명 ‘지역균형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에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타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오랜 정치개혁 과제였던 지역독점구도를 타파함과 동시에 종국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또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석으로 유지하되,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정수를 4:1 비율로 각각 240석·60석으로 조정하고, 전국을 ①서울 ②경기·인천 ③대전·세종·충청 ④대구·경북·강원 ⑤부산·울산·경남 ⑥광주·전라·제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비례대표를 선출하도록 했다. 특히 각 권역별 비례대표의원 정수를 배분함에 있어서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수도권 및 광역시 이외의 지역은 2배의 가중치를 부여해 비수도권·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구 감소를 보완하고, 지역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지역독점구도 타파를 위한 장치도 도입됐다. 또 권역별 비례대표 정당별 의석 배분 시 최대 획득 가능 의석수를 제한함으
최근 주택시장은 금리인상과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주택 거래량이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하는 등 중과제도 도입 당시와 달리 시장이 급변하고 있어 장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이런 가운데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부동산 중과세율 관련 세부담을 완화'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24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사진)은 "지방세법 개정안에 '조정대상지역 2주택은 중과대상에서 제외하여 일반세율을 적용토록 하고, 3주택 이상과 법인에 대해서는 중과세율을 현행보다 50% 인하해 과도한 세부담 완화를 통한 주택거래 정상화 및 국민 주거안정을 높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지방세법은 투기목적의 주택수요 차단을 위해 다주택자와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중과세율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실수요자 보호 및 투기수요 근절을 위해 다주택자와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중과세율 (8%, 12%) 적용한다. 주택거래량의 경우 지난 ’22년 11월 기준 30,220 건으로 전년 67,159 건 대비 55.0%가 감소했으며, 미분양주택은 ‘21년 12월 1만8천호에서 ’22년 10월 4.7천호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미래차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과,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등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미래자동차산업 전환촉진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 등 4건의 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기술 집약도가 높고 기술 혁신 속도가 빠른 미래차 관련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공청회는 미래차 산업의 생태계를 합리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발의 법안으로는 「미래자동차산업 전환촉진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윤관석 의원 대표발의), 「자동차 부품사업의 미래차 전환 및 생태계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한무경 의원 대표발의),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양향자 의원 대표발의), 「미래자동차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강병원 의원 대표발의) 등이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연간 수출액은 약 541억 달러(70조 3,300억 원)로 엄청난 수준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경북구미갑)은 최근 부동산시장 악화와 거래절벽 해소, 그리고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부동산 중과세율 관련 세부담을 완화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24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법은 실수요자 보호 및 투기목적의 주택수요 차단을 위해 다주택자와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중과세율(8%, 12%)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택시장은 금리인상,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주택 거래량이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거래절벽이 심화되고,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하는 등 중과제도 도입 당시와 달리 시장이 급변하고 있어 장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거래량의 경우 지난 2022년 11월 기준 30,220건으로 전년 67,159건 대비 55.0%가 감소했으며, 미분양주택은 2021년 12월 1만 8000호에서 2022년 11월 10만호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주택취득에 대한 조세부담이 커짐에 따라 거래가 단절되고, 이로 인해 부동산 중개업, 인테리어 등 연관산업 위축은 물론 지자체 세수 감소로 이어져 지방 행정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현행 취득세 중과 세율을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