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용인·성남·화성시가 경기도와 함께 '서울 3호선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간다. ▲신상진 성남시장(왼쪽부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와 용인·성남·화성시,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경기도와 용인 등 4개 시가 서울3호선 연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통여건 개선 및 대규모 개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또 각 기관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적 절차를 이행하고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해 나가자는 내용도 포함됐다. 4개 시와 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3호선 수서역에서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동
화성시가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기예와 시리아 난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에 돌입한다. ▲화성시청사 전경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급작스런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위해 성금모금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성금모금은 지구 반대편에서 계속되는 여진과 더딘 피해 복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내일(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시청 로비와 동탄·동부 출장소, 각 읍면동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한다. 시민과 공직자 및 공공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도 성금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모금된 성금은 이달 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제공> 정명근 시장은 “많은 이재민들이 고통에서 벗어 날수 있도록 하루 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되길 바라며, 화성시민들이 성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를 언급하며 관련 부처에 속도감 있는 대처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5년간 국민의 혈세로 투입된 1500억원 이상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 노조는 회계 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며 “회계 투명성을 거부하는 노조에 대해 재정 지원을 계속하는 것은 혈세를 부담하는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노동 개혁을 뒷받침할 입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노조 회계 보고와 회계 서류 제출 의무를 법이 규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노조 회비에 대해 상당 금액을 세액공제 해 사실상 노조 운영 자금에 대해 국민의 세금으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노동 개혁의 출발은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라고 언급했다. 노조 내 기득권층으로 인해 불법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는 발언도 꺼냈다. 윤 대통령은 “아직도 건설 현장에서는 강성 기득권 노조가 금품요구, 채용강요, 공사방해 등의 불법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공사는 부실해지고 있다. 초등학교 개교와 신
종로학원은 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3학년도 전국 대학 시도별 추가모집 상황 분석 결과 총 180개 대학에서 1만7439명을 추가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수는 작년 대비 23개 늘엇고 인원은 작년보다 520명 줄었다. 이 가운데 지방권 대학은 112곳으로 작년보다 16곳 증가했다. 시도별 추가모집 인원은 경상북도 2889명, 부산광역시 2144명, 전라북도 1842명, 광주광역시 1554명, 전라남도 1475명 순이었다. 추가모집 발생이 가장 많은 상위 50개 대학 중 49개 대학이 모두 지방대학이다. 추가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가톨릭관동대로 723명이었다. 이어 우석대(570명), 경주대(442명)순이다. 지방거점 국공립대학의 경우 제주대가 1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국립대 77명, 경북대학교(캠퍼스 포함)·전남대(여수캠퍼스) 각 69명 순이었다. 서울에서 추가모집 발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홍익대로 85명이었다. 이어 서경대 62명, 국민대 54명, 광운대 37명, 숭실대·세종대 각 36명, 동국대 35명 순이었다. 한편 대학별 추가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추가모집 정원은 모집 마감날까지 계속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임
우리 생활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상용되면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사용자의 경쟁력은 이제 디지털과 정보화의 수준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에서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 소비자문제 이대로 둘 건가」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불평등과 차별 없는 디지털 사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두고 머리를 맞댄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개발자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문정숙 디지털소비자연구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그간 우리는 기술 중심의 국가로 급변하는 현실에서 디지털기기와 디지털상품 등의 사용이 생활의 일상화가 되었다”면서 “AI와 Date 기반의 산업은 보다 개인에 집중하는 맞춤식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등 소비자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나,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인식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은 축사에서 “디지털 전환의 흐름은 산업혁명 이후 인류가 맞이하는 가장 큰 변혁”이라며 “산업혁명이 생산의 기계화를 이루었다면 디지털 전환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생활, 문화 등 전 영역을 디지털과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를 잠시 멈추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단계적으로 혼잡통행료 면제를 실시하고 교통량 분석을 통해 도심 진입 차량 억제와 혼잡 완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1996년 11월부터 10인승 이하 차량 중 3인 미만 승차 차량 대상으로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2000원을 부과한 정책이다. 1996년 시행후 27년간 통행료를 2000원으로 유지하다 보니 시민이 체감하는 혼잡통행료 부담이 크게 줄었고 버스, 화물차, 전기차 등 조례에 따른 면제차량 비율도 60%에 달했다. 올해 2월 서울시의회에서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조례’ 폐지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 이용 편의에 맞춘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2개월간 징수 면제 및 정책 효과 확인을 실시한다. 다만 이번 혼잡통행료 일시면제는 폐지를 염두해 둔 사전 절차가 아니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혼잡통행료 일시면제는 2단계로 나눠 실시된다. 1단계는 다음달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도심에서 강남방향(한남대교)으로 징수하던 혼잡통행료가
법무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 요구서를 21일 국회에 제출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및 이해충돌방지법, 옛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고 해당 요구서는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출됐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전 체포동의 요구서를 재가했다. 회기 중 국회의원을 체포·구금하려면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가결되면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다시 이 대표 구속 여부를 가리게 되고 부결되면 (이 대표는) 구속을 면한다. 국회법에는 국회의장이 정부로부터 체포동의를 요청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게 돼 있다. 체포동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로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보고하고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위원회(위원장 김보라)가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안성시 제공>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위원회는 어제(20일) 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를 열고 2023년 바우덕이 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행사장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이다. 10월 5일에는 5년 만에 전야제(길놀이)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여 많은 시민이 길놀이의 향수를 다시금 느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 방향은 2022년에 이어 탄소제로, 시민참여형 축제를 기본으로 바우덕이 축제의 정체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전통과 현대가 아우러진 문화예술의 장을 만드는 것으로, 특히 올해는 안전을 더욱 강화하여 축제를 개최키로 결정하였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한 번도 안 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바우덕이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안전하고 다양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위원장은 “올해는 전통문화예술 축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수원시와 수원시민들이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에 두 차례에 걸쳐 구호금 2억 1000만 원과 후원물품 20t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긴급구호금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살리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협력해 마련한 긴급구호금 10만 달러(1억 2600만 원)를 전달한 바 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튀르키예가 요청한 물품(의류, 기저귀 등) 3.5t을 발송했다. 물품은 얀코사회적협동조합,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굿윌스토어 등이 후원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성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수원시 공직자, 협업 기관 직원과 수원시새마을회·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영통발전연대·매탄3동단체장협의회 등 16개 단체와 개인이 모금한 7463만 원과 소비자교육중앙회수원시지회·사만사·법문화아카데미시민로스쿨·한국부인회수원시지회 등 14개 기관·단체가 후원
오산천과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누읍등과 원동을 잇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점선부분이 횡단도로 개설구간 <오산시 제공>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도시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이 설계용역 재추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오산천과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누읍등과 원동을 잇는 길이 1.54km, 4~6차로로 예정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산시는 동서 교통량이 활발한데 비해 주요 도로가 부족한 상황으로, 더욱이 올해부터 시작되는 세교2지구 입주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도로 추가에 대한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었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에따라 이권재 시장은 취임이후 지난해 7월부터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2차례 면담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이한준 LH사장과 만나는 등 교통현안 해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을 포함한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승인되면서 사업추진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 이권재 시장은 관계부서에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수원특례시의회가 인사권독립이후 처음으로 5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어제(20일) 날자로 소속 공무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승진인사는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소속 사무직원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승진 인사였다"고 강조했다. ▲김기정의장(사진 왼쪽)과 이경복 사무관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시의회의 첫 사무관 승진자로 의회 사무 업무에 정통한 이경복 의사팀장이 기획경제전문위원으로 승진 발령되었다. 이와 함께 5급 승진에 따른 후속 인사로 6급 1명, 7급 2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기정 의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의회의 독립성 제고를 향한 첫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수원시의회가 특례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올해 안으로 의원 전문성 강화 및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총 18명의 '정책지원관'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알바몬이 새학기를 앞두고 대학생들의 새학기 목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 학년에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본인의 용돈을 직접 벌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1학년 중에는 동아리 활동을 하겠다는 의견이 타 학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고, 4학년 사이에서는 외국어 공부를 하며 자기계발에 힘쓰겠다는 의견이 높았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4년제 대학생 2183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목표> 설문을 실시해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먼저, 설문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새학기가 되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전체 학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겠다는 의견이 응답률 7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열심히 공부해 학점을 관리하겠다(57.6%) △외국어 공부와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을 하겠다(28.4%)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새학기에 이루고 싶은 목표는 학년별로 편차가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벌겠다’는 목표는 △1학년 79.7% △2학년 73.5% △3학년 72.1% △4학년 65.9% 순으로 저학년에서 더 높았다. 또 1학년 사이에서는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을 관리하겠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