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탄소중립과 반도체, 미래차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이해하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7차례에 거쳐 특별한 해법찾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7번의 전문가 특강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 1’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중립과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미래차 등 미래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지식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최신 동향에 대해 공부하고 정책에 반영하자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최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조직개편안 시행에 맞춰 경기도의 성장과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도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부지사, 각 수석, 도정자문위원, 실국장, 과장, 참석 희망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도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경기도 직원과 도민에게도 실시간으로 강의를 공유할 방침이다. ‘경바시 시즌 1’의 주제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경기도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하고 디지털혁신과, 반도체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바이오산업과를
경기도는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공개 의무화 등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강화를 담은 ‘제17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지난 9일 개정·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 경기도청 제공> 이번 준칙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지난 1년간의 도민의 목소리 등을 반영한 70여 개 개정 사항을 담았다. 우선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른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공개 의무화로 입주자 등의 알권리를 위해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가 의결한 경우에는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했다. 특히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동주택관리 비리방지 관련 제도개선 권고사항을 준칙에 반영했다. 먼저 주택관리업자 재계약에 관한 의견청취 시 입주자 등의 합리적 판단을 위한 관리실적 등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관리비 부과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동일 평형 세대의 최대․최소 및 평균 관리비를 고지하도록 했고, 외부 회계감사의 품질확보를 위해 감사보고서에 투입된 감사인과 감사에 투입된 시간 등을 표시하도록 했다. 그 밖에도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면서도 관할 관청에 신고를 하지 않고 공사하거나, 공사장 진출입 시 차량 바퀴를 세척하지 않거나 차량에 물을 뿌리지 않아 흙먼지를 도로에 그대로 떨어뜨리는 등 환경 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을 대거 적발했다.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지난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건설공사장과 도심지 주변의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의심사업장 360개소를 집중 단속해 6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매년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반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및 조치 미이행 43건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5건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등 11건 ▲대기 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2건 ▲폐기물 불법소각 등 기타 5건 등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안산의 A업체는 자동차 수리를 위해 대기배출시설인 도장시설과 분리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관할관청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군포시 소재 B업체는 야외에서 도장업을 하는 업체로 관할 관청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도 하지 않고 대기
‘수원 문화재 야행’이 대한민국 대표 야행 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다. ▲ ‘수원 문화재 야행’ 행궁야사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22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14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夜行)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전통산사문화재 ▲고택·종갓집 등 5개 활용 분야의 406개 사업 중 27개 사업을 2022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 45개 도시 중 수원시, 인천광역시 중구, 청주시, 순천시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 야행 사업 의도를 잘 살리면서, 지역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 기관(수원시)과 주관 단체(수원문화재단), 민간단체가 협력하고 소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상점들과의 연계도 잘 이뤄진 부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부산 문화재 야행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경기 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지난 12일 포천 관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경기도 하남시 소재 삼보물류그룹 본사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삼보물류그룹 이진현 회장과 기업유치를 논의하고 있는 백영현 시장<포천시 제공> 이번 기업 현장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조대룡 기업지원과장 등이 삼보물류그룹 이진현 회장을 만나 관내 기업 투자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삼보물류그룹 이진현 회장은 “포천시 관내에는 11개 운수업 계열사가 있다" 며 "지난 10일에는 포천시 영중면에서 삼보물류그룹(삼보후레쉬) 임직원들이 연탄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적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등 기반시설 인프라 형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과 상생하며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며 “관내 물류산업단지 등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8개 계열사를 보유한 삼보물류그룹의 주요사업부문은 냉동·냉장 제품 수송배송, 홈플러스 및 롯데마트 등 배송업무, 아웃소싱(3PL)서비스 등으로 2021년 기준 매출액은 5,140억 원을 달성했다. 임직원 및 운
경기 고양특례시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1.2.3 골프클럽에서 성금 5천만원을 고양시 사회복지 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 고양시 제공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취약한 사회복지 시설 및 신학기를 준비하는 저소득 아동 약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에 소재한 ㈜1.2.3 골프클럽은 1970년 개장한 한국 최초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6홀 골프장이다. 지난 2000년도 3천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5천만 원씩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 10억을 넘어선 고양시 1호 나눔명문기업이다. ㈜1.2.3 골프클럽의 한제걸 대표는 “매년 빠짐없이 후원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며 "추운 연말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기원하면서 앞으로 나눔명문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겠다” 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에서 운영하는‘고양시 마이스 육성센터’ 가 이달 16일까지 신규 입주기업 12개소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 고양시 마이스 육성센터 모습<고양시 제공> 신규 입주기업 모집 대상은 마이스 관련 기업 중에서 고양시 내 사업자등록이 있거나 3개월 내에 고양시로 주소를 이전하는 기업이다. 고양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킨텍스 제2전시장에 위치한 고양시 마이스 육성센터는 2018년 개소했다.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들에게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제공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을 조성하는 공간이다. 현재 센터에는 18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입주기업의 경우 2년간(최대 6년 사용, 관리비 별도) 사무실, 회의실, 탕비실, 공용 사무기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고양시 MICE산업 전문 산하기관인 고양컨벤션뷰로가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주최자와 입주업체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주최자-입주업체 설명회 ▲마이스산업 트렌드와 현황을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입주기업 정례교육 ▲입주기업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이 있다. 모집공고는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차순도 계명대학교 석좌교수(사진)가 임명됐다. 신임 차순도 원장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원장, 대구경북병원협의회 회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 및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차 원장이 의료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임기는 3년이다.
‘통합물관리를 위한 농업용수 관리 정책’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전날(13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에서는 박진현 한국농어촌공사 통합물관리추진단장, 이정재 서울대학교 교수,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박사가 발제자로 참여해 ▲통합물관리 시대, 2030 농어촌용수 관리방향 ▲우리나라 농업용수 정책의 변화와 과제 ▲통합물관리를 위한 농어촌용수 관리 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승 건설기술연구원 박사님을 좌장으로 김형수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부회장, 박창근 대한하천학회 회장, 이재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장, 임병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조원주 충북대학교 교수, 최진용 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농업용수 정책의 방향성과 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우리나라 수자원 전체 이용량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농업용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체계적인 관리 방안 없이 국가 차원의 통합물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물관리 정책에 농업용수도 적극 포함시키기 위해서 농업용수와 관
내년부터 '부모급여'가 신설되어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는 월 70만원, 만 1세 아동 가정에는 월 35만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5년(2023~2027년) '보육·양육서비스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총 4개 전략의 전략에 16대 주요 과제가 담긴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내년 1월부터 만 0세 아동에게 월 70만 원의 부모급여가 지급하고, 2024년에는 월 100만 원까지 확대된다. 만 1세 아동에 대해서는 월 35만 원, 2024년에는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현재 만 0세와 1세 아동 가정에 월 30만원(시설 이용 시 50만원)의 영아수당이 지급되고 있는데, 이를 '부모급여'로 통합해서 확대한다. 또 부모급여의 지급과 함께 시간제 보육, 아이돌봄서비스 등 양육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각종 양육지원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해 영아기 양육 부담을 경감한다. 영유아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검사, 치료까지 연속적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연계체계도 마련한다. 아울러 어린이집 평가제도를 정부가 주도하는 일률적인 평가에서 부모와 보육교직원이 참여하는 상호작용, 보육과정
기업이 매력적인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옥석을 가리는 작업을 하듯 지원자 또한 본인에게 적합한 기업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작업을 한다. 요즘 지원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선택조건은 무엇이고, 채용 과정에서 기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입사지원 시 최우선 고려하는 조건과 채용 과정에서 기업에 바라는 점은 무엇일지 알아보기 위해 2030 MZ세대 구직자 5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먼저, 입사지원 시 최우선 고려사항은 무엇인지 응답자에게 물어봤다. △초봉(49.8%)을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고 이어 △워라밸(15.6%) △복지제도(8.8%) △인지도(7.2%) 순이었다. 더불어, 응답자에게 두 개의 기업(‘높은 인지도와 기업규모가 크나 복지와 워라밸이 떨어지는 곳’ VS ‘낮은 인지도와 기업규모가 작으나 복지와 워라밸이 뛰어난 곳’)을 제시하고 본인이 입사하고 싶은 한 곳을 선택하게 해봤다. 그 결과, 응답자 과반(56.1%)이 워라밸, 복지가 좋은 곳을 택했다. MZ세대 구직자들은 입사 희망기업을 선택할 때 인지도와 규모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보다는 적절한 보상이 있고 워라
올해 1~10월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이 24.1%로 나타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높아졌고, 집값 하락세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젊은 세대들의 주택 매입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주택매입거래량을 분석해 1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4만 9967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이하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 8638건으로 전체의 24.1%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9년 이래(1~10월 기준) 가장 낮은 비중이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30대 이하의 주택 매입 비중은 27.1%에 달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열풍이 불었지만, 올해는 주택 매입 비중이 전년대비 3.0%나 줄어들었다. 30대 이하의 주택 매입 비중이 전년대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지역은 대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0월 대전의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은 28.5%이었지만, 올해 1~10월에는 23.6%로 전년대비 4.8%나 하락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