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1일 오후, 남부청사 별관 2층 다산관에서 2022년도 8월 말 퇴직 교원 1,380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퇴직 교원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그동안 교육에 봉사하고 헌신한 공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수상자는 황조근정훈장 168명, 홍조근정훈장 187명, 녹조근정훈장 176명, 옥조근정훈장 435명, 근정포장 270명, 대통령표창 40명, 국무총리표창 44명, 교육부장관표창 60명으로 총 1,380명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오늘 여기 오신 한분 한분이 교육의 교과서이시다. 교육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합치면 백과사전과 같다”며 “체계적으로 축적한 교육의 역량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학생들에게도 계속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은 떠나더라도 이제 본격적으로 내가 주인인 업을 시작하는 첫출발로 생각하고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뜻깊은 날을 맞으신 모든 분께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31일 시청에서 LH경기지역본부와 ‘호우피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화산동 이재민 3가구를 위해 나선 것이다. 이들 가구는 주택 파손 정도가 커 그간 경로당에서 임시로 거주해왔다. 이에 시는 협약 체결에 앞서 LH 긴급주거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 26일 해당 가구들은 화산동에 마련된 LH 임시 주거시설에 입소할 수 있었다. 이들은 주거계약에 따라 주택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LH 임시 주거시설에 머무를 수 있으며, 해당 주택 임대료는 시와 LH가 각 50%씩 부담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시설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LH와 호우피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협약 외에도 LH임대주택 잔여세대 중 일부를 청년공무원 주거지원을 위한 기숙사로 공급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31일 화성시와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등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건립에 참여한 6개 시 시장이 참석하는 ‘6개 시 시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시장 협의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이 참석해 안정적인 추모공원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봉안당 및 주차장 타당성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시설 건립 및 건립비 분담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 각 시별 공무원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개원 1주년을 맞아 각 시별 이용 비율에 따른 운영비 분담 및 정산도 실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경기 서남부권 383만 시민을 위한 삶의 마지막 복지서비스”라며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원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6개 시의 시민들에게 장례부터 화장, 봉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7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줄면서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가 발생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2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지수는 서비스업과 도소매업에서 지난 6월 대비 각각 0.3%, 0.9% 증가했다. 그러나 광공업과 제조업은 1.3%, 1.5% 감소하면서 같은 기간 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으로 볼 때 광공업은 광업이 지난달 대비 11.6%, 전기·가스업이 같은 기간 2.2% 상승했으나 제조업이 1.5%하락하며 1.3% 감소했다.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 (6월 대비 1.1%) ▲비금속광물 (5.1%)이 상승했으나 ▲기계장비(3.4%) ▲반도체 (3.4%) 등이 하락하며 0.8% 감소했다. 한편, 투자는 설비투자가 ▲기계류 (전월 대비 2.1%) ▲운송장비 (6.9%) 줄어들며 3.2% 감소했고, 건설기성은 건축이 1.3% 증가했으나 토목이 13.4% 감소해 2.5% 줄어들었다. 소비의 경우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소매판매액지수가 6월 대비 0.3% 감소하며 올해 3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는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5년 이후 최초다. 항목 별로는 의복, 오락·취미·
용인특례시가 2023년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용인시는 지난 30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2회 민간협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년 민간협치 의제’로 ‘함께 만드는 돌봄’과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보행공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는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에 따라 지역 사회 다양한 주체들의 시정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 처음 만들어졌다. 교육기획분과를 비롯해 시민참여분과, 시민공론화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가 분과별 회의와 워크숍을 열고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용인시 민간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제2기 용인시 민간협치위원 30명이 참석해 분과별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내년 협치 의제 2개 주제를 선정했다. 먼저 ‘함께 만드는 돌봄’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 돌봄 대상별, 주민자치센터나 민간돌봄 등 돌봄 주체별로 다양한 형태의 돌봄사업을 모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돌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로 돌봄에 대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유재산 임차인 임대료 지원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공유재산은 도내 학교 건물, 폐교 부지 등 도교육청이 소유한 재산으로 임차인은 이를 대부받아 매점, 체험학습장, 수영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임차인의 고통을 덜고자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임대료 지원을 해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 임차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속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지원 기간을 202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임대료 지원 대상은 도교육청 소유 공유재산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공공시설 임시휴관·폐쇄, 유동 인구·이용객 감소 등 피해 사실이 인정되는 임차인이다. 임대료 지원 사항으로는 ▲공유재산 임대료 1%만 적용, ▲폐교 임대료 80%~50% 감면,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임대료 전액 감면·공공요금 전액 지원, ▲임대 기간 연장 등이 있다. 해당 임차인은 31일부터 6개월 이내 신청서와 사실확인서를 소속 기관장에게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 구명서 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공무직원 396명을 대상으로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대상은 8월 말 정년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으로 조리사, 초등보육전담사, 조리실무사, 행정실무사, 시설미화원, 특수교육지도사 등 16개 직종 396명이다. 대상자 가운데는 24년간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지원한 조리실무사, 학교도서관에서 독서교육을 실천한 사서,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한 행정실무사, 16년간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을 보살핀 초등보육전담사 등이 있다. 도교육청 나의신 노사협력과장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교육공무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기교육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적극행정에 힘쓴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교육공무직원에게 연 4회 유공 표창을,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 공무원에게 연 1회 표창을 수여한다. 상반기에는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교육공무직원 중 정년퇴직을 하는 총 33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파주시 운정2동이 지난 23일 나눔을 실천하는 지속적인 사업으로 '세상을 밝히는 사랑나눔가게 5호점'을 지정한 가운데 최근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에 소재한 청소업체 ㈜하나환경은 지난 30일 파주시 운정2동에 라면 2,000개를 기탁했다. 해당 업체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8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2,400만원에 달한다. 기탁 물품은 오는 9월 6일에 진행되는 ‘추석명절 산타프로젝트’ 참여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총 1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철 ㈜하나환경 대표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정 운정2동장은 “8년 동안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김진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외로운 소외계층 가구에 후원 물품을 전달해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한가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연대 회원들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천만영화 감독들 마침내 국회로 : 정당한 보상을 논하다'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모든 영상물 저작자의 정당한 보상 방안 마련과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한 의의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프랑스, 콜롬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이미 영상물 저작자의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 지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저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지불하기 위해 법안 제정을 추진하는 국가도 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저작자의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가 국제적 표준이 되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문화강국인 우리나라도 정당한 보상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 의원이 '저작권법 일부개정안의 필요성과 내용'을 주제로, 김정현 변호사가 '저작권법 일부개정안의 문제점과 대응'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 윤제균, 강윤성, 강제규, 김용화, 김한민 감독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만나 민생과 협치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대표가 예방한 자리에서 “높은 지지도로 제1야당인 민주당 대표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아마 우리 정당 사상 제일 높은 수준의 지지율 아닌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님은 경기도민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성남시장으로서 경기도지사로서 특히 일자리와 복지 면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 다른 지자체를 선도해왔다”며 “그렇게 쌓아온 경륜을 토대로 중앙정치에서도 큰 성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선 일성으로 말씀하신 민생과 협치에 관한 메시지가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는 것 같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들에게 정당 정치와 의회 정치에 대한 신뢰가 낮은데 그것을 높일 수 있도록 리더십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대표는 “민생이 제일 중요하고 민생의 핵심은 경제”라며 “여야 간에 경쟁도 중요하지만 협력도 중요하다. 양자가 잘 조화돼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어 “여당과 야당이 소모적 경쟁이나 마이너스 경쟁이 아니고 잘하기 경쟁, 성과를 통해 국민에게 평가받는 선의의
경상북도 영양군이 지난 28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소재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2022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후 3년만에 개최된 것으로 2007년부터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청정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M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는 생산지에서 도시까지 직거래 활동을 하고 판로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소비자인 서울 시민에게 다가와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은 “몇 년 전에 영양고추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봤더니 맛있었다”며 “코로나 이전에는 행사 규모도 크고 여러 품목이 있었는데 규모가 작아졌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 군수는 “내년에는 다시 규모를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기칠 농장주는 “큰 기대를 가지고 올라왔는데 행사 중 이틀간 비가 계속 와서 사람이 조금 적게와 예상만큼 판매가 되지 않아 아쉽다”면서도 “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