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뜻을 잘 받들겠다”며 “나부터 분골쇄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집무실에서 기자들과 40여 분 동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앞서 약30분간 취임 이후 100일간의 성과와 소회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최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피해지원과 복구를 약속하며 근본적인 수해예방대책과 주거대책을 챙겨나갈 것을 약속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세계경제의 불안정성이 확대 돼가는 가운데 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산업의 고도화,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 ▲경제기조를 민간중심·서민중심으로 정상화 ▲경제기조를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게 변환 등을 달성했다며 “상식을 복원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민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며 민간 스스로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다”며 “시장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작동되도록 제도를 뒷받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달걀 취급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식약처는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달걀을 취급하는 945개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고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의 주요 위반내용은 ▲식용란 선별포장 확인서 미보관 및 미작성(각 2곳) ▲종업원 자체위생 교육 미실시(3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등이며 적발된 업체는 6개월 이내에 관할 지자체가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달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달걀이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1월 1일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의 제대로 된 시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이력정보 앱과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구매한 육류 및 계란 등 축산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5급> △청년담당관 정구학 △도시브랜드담당관 왕연우△법무담당관 서병하 △정보통신담당관 김윤정 △징수과장 강복선 △기업지원과장 김동원 △소상공인지원과장 김성구 △전략산업과장 김형기 △복지정책과장 유선준 △찾아가는복지과장 우시현 △여성가족과장 오미근 △노인복지과장 성운현 △장애인복지과장 신동엽 △환경정책과장 조영자 △식품안전과장 곽은경 △평생교육과장 고미정 △문화예술과장 최남영 △관광과장 김동원 △체육정책과장 이승재 △신청사건립단장 양현종 △녹색도시담당관(직무대리) 박문희 △도시정비과장 이인석 △주차교통과장(직무대리) 박기명 △시민안전과장 주시운 △재난대응과장 윤광옥 △주택과장 정달용 △토지정보과장(직무대리) 전준수 △덕양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정인 △일산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직무대리) 황규영 △도로관리사업소 공사과장 서윤하 △덕양구 자치행정과장 김종철 △덕양구 사회복지과장 김경희 △덕양구 가정복지과장 이원국 △덕양구 청소농정과장 신봉교 △덕양구 교통행정과장 최호석 △덕양구 주교동장 안홍근 △덕양구 원신동장(직무대리) 이효섭 △덕양구 성사1동장 정준배 △덕양구 성사2동장 이규종 △덕양구 삼송1동장 홍길표 △덕양구 관산동장 김선정 △일산동구 자치행정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들의 수준 높은 발레 레퍼토리가 늦여름 수원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수원시는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 수원발레축제’가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과 수원발레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2022 수원발레축제는 수원특례시 원년과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7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을 주축으로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예원학교 등이 초청돼 함께 공연한다. 팔달구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 마련된 메인공연장은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네이버TV(https://tv. naver. com/suwonballetfestival)를 통해 실시간으로 메인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 시작되는 메인공연은 총 3일간 ‘클래식&모던(19일)’, ‘발레 마스터피스(20일)’, ‘발레 갈라 스페셜(2
수원지역 예술문화의 허브 역할을 할 '수원시 팔달문화센터'가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팔달문화센터’ 16일 공식 개관 수원시는 지난 16일 팔달구 수원천로 336 수원화성박물관과 삼일중학교 사이에 둥지를 튼 ‘팔달문화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총 1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팔달문화센터’는 총 1548.86㎡의 면적에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다.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수원천 인근에 위치한 팔달문화센터는 신한옥 건축물로 지어졌는데 단층의 한옥 건물 3채가 가운데 마당을 둘러 싸고 있다. 한옥 건물은 신한옥의 외형적 특성은 물론 예술인들이 각종 공연이나 전시 등의 활동에 제약이 발생하지 않도록 곳곳에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마당이 무대가 되고 주변 한옥 건물의 툇마루와 디딤대가 객석이 되는 구조인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관리도 할 수 있도록 경화마사토 포장으로 마감했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페도 운영 중인데 한옥 처마와 어우러진 수원천과 줄지어 선 버드나무를 감상하며 수원팔경 중 하나인 ‘남제장류’를 즐기기에 딱 좋은 위치다. 인근에 분포한 감성 카페들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는 수능이 91일 남은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 수능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나 ▲코로나19 확진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통보를 받은 수험생 ▲시험편의제공대상자인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경우 학부모 등을 통해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고등학교 재학중인 졸업예정자의 경우 재학중인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다름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수재지가 동일한 시험지구이나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 등의 경우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원서접수를 할 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장마철인 지난 6~7월 도에서 유통되는 쌈 채소류 341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건(4.7%)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수원,구리,안양,안산 등 도내 4개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수거한 쌈 채소류로 상추, 치커리, 참나물 등 소비가 많은 12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출 사례를 보면 상추 등 4건에서는 플룩사메타마이드가 최저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한 0.10~0.33 mg/kg 검출됐다. 참나물(0.02 mg/kg)과 들깻잎(0.06 mg/kg)에서도 다이아지논이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 157kg을 압류 및 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생산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약의 잘못된 사용 등으로 농약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16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가정상화 개혁 시민연대(약칭 개혁연대)는 이날 공정언론노조협의체 등 16개 시민사회와 노동단체가 공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 도서관에서 ‘윤석열 리더십과 국가정상화 개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윤석열 리더십과 외교안보정책 ▲공공 노동, 언론개혁 ▲정치개혁과 정계개편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윤석열 리더십과 외교안보정책을 주제로 한 제1세션에서는 김영동 국평포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지난번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을 사퇴했던 김성회 개혁연대 대표와 남광규 고려대 연구교수가 발제를 하고, 김구철(국민통합연맹), 윤재복(사단법인 국민화합), 박종운(자유민주시민연합), 최지영(동북아외교안보포럼) 대표가 토론을 맡았다. 공공 노동, 언론개혁을 주제로 한 제2세션에서는 강영환 전 대통령 인수위 지방분권 전문위원의 사회로 80년대 구로동맹파업으로 유명한 김준용 국민노조 사무총장과 강명일 MBC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제를 하고, 김현우(YTN방송노조위원장), 최영재(자유일보 편집국장)이 언론분야 토론을, 이진우(한국전력거래소 노동조
정부가 향후 10년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 포함된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매년 1조원 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하 공제회)는 16일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급될 지방소멸대응기금의 2022년, 2023년도 배분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2분기에서 4분기 동안 사용 될 7500억원이 재원으로 배정 됐으며, 향후 10년간 매년 1조원이 대상이 된 지자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응기금은 모든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 빠짐없이 배분돼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인구감소지역 89개와 관심지역 18개의 기초자치단체에 75%,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의 광역자치단체에 25%의 재원이 배분될 예정이다.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의 기금은 서로 다른 방법으로 배분되었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기금활용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한 뒤 공제회에서 위촉한 평가단을 통해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한 뒤 평가에 맞춰 기금이 배분됐다. 이에 대해 기초자치단체는 5월까지 투자계획을 수립 및 제출했으며 총 16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세계사이클연맹이 공인하는 국제 자전거 대회 「TOUR DE DMZ 2022」의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국제자전거대회를 기념해 자전거문화제 등 다양한 시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안부, 인천, 경기, 강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는 국내외 선수들이 비무장지대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한반도를 횡단하면서 분단의 아픔을 나누고 평화를 염원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선수 250여명, 마스터즈 부문 250여명, 총 500여명의 선수들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여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TOUR DE DMZ 개최를 기념해 이벤트 ‘고양특례시 자전거문화제: 탄소중립의 실천’을 개막식 다음날인 8월 27일 개최한다. 자전거 문화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 등을 주제로 하는 본 행사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함께 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동호인 공연, 토크콘서트뿐만 아니라 지난 달 개최되었던 도심형 자전거 대회인 킹오브트랙의 미니 대회와 안전․환경․교육․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에게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빌 앤 맬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을 접견하고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 및 미래 보건위기 대응 등 국제보건의료 협력 강화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공동대응을 비롯한 국제 보건 연대와 협력은 우리 인류의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대한민국 국회는 글로벌 보건협력을 위한 재단의 관심에 공감하고 있으며 관련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한국에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바이오 분야에서 감염병 관련 백신·치료제를 연구하는 좋은 기업들이 많이 있으므로 재단 측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게이츠 공동이사장은 “게이츠 재단의 주요 목표는 가장 빈곤한 국가에 있는 아동과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감염병혁신연합(CEPI), 글로벌 펀드 등 여러 기구를 통해 팬데믹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게이츠 공동이사장은 “빈곤국에 만연한 말라리아·결핵·에이즈 등 질병을 퇴치하기 위한 단체에 자금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해당국의 보건을 개선하고 팬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후에 “환경변화에 맞춰 안전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대담하게 정비해야 앞으로 닥칠 대형재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의 모두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유례 없는 재난재해가 빈발하고 있다”며 “과거의 재난대응 패러다임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와 지자체는 기후변화에 맞는 새로운 재난대응체계 마련에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다.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내일(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해 전국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 위험요인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어느때보다 철저히 안전점검을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오늘부터 2021년 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임시국회 일정이 시작되고, 2주 뒤 9월 1일부터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가 열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