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1.4℃
  • 흐림강릉 5.7℃
  • 흐림서울 11.8℃
  • 맑음대전 13.5℃
  • 흐림대구 8.9℃
  • 흐림울산 8.5℃
  • 맑음광주 14.0℃
  • 구름많음부산 11.0℃
  • 맑음고창 13.1℃
  • 흐림제주 15.1℃
  • 흐림강화 10.5℃
  • 구름많음보은 9.1℃
  • 맑음금산 12.6℃
  • 흐림강진군 11.5℃
  • 흐림경주시 8.7℃
  • 흐림거제 11.0℃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1일 일요일

메뉴

현경연 “한국 4차 산업혁명 준비 미흡”


 

4차 산업혁명이 저성장 시대를 탈피할 돌파구로 거론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4차 산업혁명의 등장과 시사점에 대해 분석하며 한국은 변화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현경연은 글로벌 경제가 총요소생산성 하락에 따른 성장 동력 약화로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4차 산업혁명이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 부각되면서 주요국들은 이와 관련된 산업 경쟁력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디지털, 물리학, 생물학 등 경계를 없애고 융합을 통한 기술 혁명을 의미한다. 현경연은 산업 측면에서 공유 경제 및 온디멘드 경제를 이용한 산업이 부상할 것이며, 노동시장 측면에서는 전문 기술직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나 단순직 일자리의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있어 대한민국은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며 변화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독일, 일본,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상장기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산업의 성장세가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약 및 생명공학 부분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기업 성과 측면에서 최근 한국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있어 주요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의 성과가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기업의 생태계 측면에서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한국의 기업 퇴진율 및 진입률이 낮아 역동성이 떨어진다고 해석했다. 또 산업 구조 측면에서 한국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특정 산업에만 집중되는 현상이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경연은 4차 산업혁명의 등장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미래 산업구조와 노동 시장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중장기적 비전이나 전략을 수립할 때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한 미래 변화 예측 노력,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고용 전반 및 필요한 직무역량의 변화에 대한 개인과 기업, 정부의 대응책 마련, 기업들은 공유경제 및 온디맨드 경제 등 기술 기반 플랫폼 사업에 대한 포괄적 시각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략 마련,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우선해 규제 및 세제 등 기업 친화적 방식으로 전환해 투자 효율성 향상에 대해 강조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또 사망···과로사 방치한 쿠팡 규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가 올해 1월 6일 새벽 2시경 야간배송 중 쓰러져 한 달가량 병원에서 투병 끝에 지난 4일 사망했다. 작년 쿠팡 물류센터와 캠프에서 8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대책위와 택배노조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쿠팡의 클렌징과 SLA 즉, 높은 서비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구역회수와 고용불안 때문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보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과로사의 대표적 사례인 ‘심근경색’이었다”며 “제보와 대리점 근무표를 종합하면 고인은 주5일 수준의 교대제 없는 고정 야간노동, 고정된 구역이 아닌 여러 구역들을 번갈아가며 백업하는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고인은 쉬는 날에도 카톡을 통해 배송 관리 업무를 여러 번 수행했다”면서 “쓰러진 당일에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업무를 넘어 배송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과로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쿠팡CLS에 고인의 노동시간과 노동강도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