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15.8℃
  • 구름조금강릉 18.7℃
  • 맑음서울 19.6℃
  • 구름조금대전 20.1℃
  • 구름많음대구 20.4℃
  • 구름많음울산 19.0℃
  • 맑음광주 20.9℃
  • 구름조금부산 19.4℃
  • 구름조금고창 19.0℃
  • 맑음제주 23.3℃
  • 구름조금강화 17.2℃
  • 구름많음보은 17.7℃
  • 구름조금금산 17.6℃
  • 맑음강진군 20.8℃
  • 구름많음경주시 18.4℃
  • 맑음거제 18.3℃
기상청 제공

칼럼


<방용성 칼럼 > 고객의 선택적 지각을 서비스로 창업한다

예비창업자가 알아야 할 핵심 항목

URL복사

그렇다면 이렇게 시간이 화폐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서 관련 지식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없는 분야의 상품을 내 취향에 맞춰 선별해주고, 조합해주는 쇼핑 전문가가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이 바로 ‘큐레이션서비스’라 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큐레이션 서비스란, 전문가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소비자는 전문가의 네트워크와 안목을 통해 품질을 보장받으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검증된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복잡한 쇼핑단계를 거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큐레이션 서비스, 신뢰와 공감 감정적 요소 중시  


국내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기업 중 매달 회비를 내는 회원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최신 화장품을 모아 상자에 담아 보내 주는 서비스와 주문자 취향에 맞춘 야식 서비스 제공, 고객 유형별 건강식품 제공, 유아용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로 큐레이션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다.

 

또한, 큐레이션 서비스 기업 중 여성을 타깃으로 토들러맘(2세~6세 아이의 엄마)과 키즈맘(7세~12세)을 타깃으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보다 더 믿고 살 수 있는 엄마들을 위한 공간을 기반으로 바쁜 엄마들을 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고품질의 유아 옷 브랜드를 매일 선택적으로 큐레이션 하는 온라인 전문몰로 전문적인 큐레이션과 더불어 정보과잉, 모바일 시대에 맞물려 서비스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큐레이션 서비스의 핵심은 특정 고객이 좋아할 상품만을 편리하면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구성과 차별화된 상품 선별력, 특수고객이 중요시하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 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하여 온라인 시장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이처럼 큐레이션 서비스는‘가격비교 사이트’와‘소셜 커머스’를 잇는 새로운 온라인 유통서비스로써 하나의 트렌드로 확장해 가고 있다.

 

그러나 같은 온라인 유통서비스라고 해서 비슷한 접근방식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전해서는 절대 안 된다. 기존 온라인 유통서비스와는 달리 큐레이션 서비스는 신뢰와 공감이라는 감정적인 요소를 중요시하며 다음과 같은 핵심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로서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 


큐레이션 서비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조금만 노력을 기울인다면 다른 온라인 마켓에서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이 큐레이션 서비스를 찾는 이 유는 자신을 대신해 그 분야에 전문성 있는 쇼핑전문가가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제품을 선별해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큐레이션 서비스의 핵심은 제품 그 자체보다는 제품을 선별하고 조합하는 쇼핑 큐레이터의 전문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라고 할 수 있다.  


타깃 소비자층의 감정적 욕구 자극


가격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만을 모아놓은 가격비교 사이트와는 달리, 큐레이션 서비스에서는 하나의 큰 테마를 가지고 타깃 소비층의 감정적 욕구를 자 극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별하고 조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결국 소비자의 이성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에 호소함 으로써 소비자의 구매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큐레이션 서비스의 성공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스니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스니저(Sneezer)는 재채기 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리지 않고는 못 견디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이러한 ‘스니저’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특징이 있는데, 고객의 의견을 상품기획부터 시작해 기업을 운영 하는데 적극 반영한다면, 기업의 이익과 소비자의 이익을 일치시키는 것은 물론, ‘스니저’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다.  


큐레이션을 통해 차별적인 가치 제공


개별 제품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큐레이션 서비스 기업은 제품을 선별하고 조합함으로써, 개별 제품을 판매하는 것 이상의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같은 범주 안에 속해있는 제품들을 가지고 어떻게 큐레이션 하는가에 따라 타깃 소비자가 달라지고, 기업의 가치 역시 달라진다는 뜻이다.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제공


소수의 ‘스니저’ 집단을 제외하고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이용 하는 주 고객 대부분 그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추지 않은 사람들이다. 따라서 그들의 구매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제품을 판매할 때, 간단한 사용법이나 제품이 가진 효과, 그리고 이 제품이 어떤 사람에게 더 효과적인지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함께 제공해야만 한다.

 

사업적인 관점에서 큐레이션 서비스는 정보화의 시대적 배경과도 부합하고, 가격적인 요인에만 매달리는 기존의 온라인 유통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진출 가능한 창업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MeCONOMY magazine March 2020


관련기사







배너




사회

더보기
경기도, 노후 열수송관 점검하고 노인일자리도 창출하는 ‘안전실버지킴이’ 추진
경기도가 노후 열수송관을 점검하면서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안전실버지킴이’ 시범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 경기도는 8일 오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회의실에서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곽승신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버지킴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사전 조사를 통해 파악된 열수송관 노후 지역 중 1~2곳에 만 60세 이상 도민을 지역당 10~20명씩 ‘안전실버지킴이’로 채용하는 내용이다. 7월 중 채용을 마무리하면 선발된 인원들은 조를 이뤄 점검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보를 중심으로 지열과 맨홀을 점검하는 등 노후 열수송관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2018년 고양시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사고 등으로 노후 열수송관에 대한 점검인력 확대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자체 채용인력 외 추가 인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관리하는 열수송관 전체 2,346km 중 35%가 20년 이상 장기 사용했으며 이 가운데 63%가 경기도에 밀집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사업 관련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현장 모니터링, 성과분석 등 원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