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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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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LG유플,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국제 무대 전파

‘한-아시아 법과학 총회’·‘프라이버시 총회’서 익시오 부스 운영
온디바이스 탐지 기술 시연, 안티딥보이스·딥페이크 체험 제공

 

LG유플러스가 보안·과학·법률 분야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익시오(ixi-O)에 탑재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 온디바이스AI 기반의 피싱 차단 기술을 소개해 자체 확보한 AI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5일부터 인천과 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AFSN & APMLA KOREA 2025)’와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 GPA)’에 참여해 익시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과 AI를 활용한 위변조 목소리를 찾아내는 ‘안티딥보이스’, AI로 합성한 영상을 탐지하는 ‘안티딥페이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 부스 운영은 전 세계에서 통신망을 활용한 피싱 범죄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선진적인 기술을 전 세계 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가 참여하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는 아시아지역 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유사한 법과학·법의학 기관들의 총회다. 올해 행사는 국과수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개최된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전 세계 법의학 기관장과 법의학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익시오 전시부스 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소개하는 발표도 진행한다. 오는 17일 키노트에는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 추진그룹장(상무)이 발표자로 나서 ‘범죄 예방으로 활용되는 AI 테크 익시오’를 주제로, AI 기술과 과학수사 데이터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효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회사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GPA 2025’에서도 익시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개인정보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주최로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유럽연합·영국·일본 등 89개국 개인정보 감독 기구, 학계, 산업계, 법조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 이슈’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체험부스를 통해 온디바이스AI 기반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알릴 계획이다.


최윤호 상무는 “보이스피싱은 개인정보 보호와 범죄 예방이라는 두 영역이 교차하는 사회적 문제”라고 말했다. 최 상무는 이어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에서 익시오를 소개해 한국의 앞선 AI 보안 역량을 알리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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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