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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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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계엄 사과 이번에도 반쪽짜리...지방선거 미봉책”

한병도 “윤갑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부터 당장 제명하라”
한정애 “유류, 사재기 비롯한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 강력한 조치 뒤따라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민의힘의 계엄 사과는 이번에도 반쪽짜리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다’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며 “윤석열과 절연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윤어게인에 반대한다는 것인지, 파악하기가 어렵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은 정치적으로도, 사법적으로도 이 사회에 다시는 복귀할 수 없는 중범죄자”라며 “당연한 사실을 두고 결의문까지 발표해야 하는 국민의힘이 과연 공당인지 의문이다. 지방선거라는 당장 눈앞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어제의 사과가 진심이라면 윤석열에게 ‘나가 싸워 이기라’는 응원을 받은 윤갑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부터 당장 제명하시길 바란다”며 “‘윤석열은 내란 수괴이며, 12.3 계엄은 내란’이라는 입장을 정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국제 금융시장과 유가 흐름과 국내 증시와 환율 상황을 점검한 것을 언급한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중동 사태라는 새로운 변수 앞에서 선제적 대응과 전방위적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의장은 “한국은행 역시 어제 중동상황점검TF 회의를 열고 금리와 환율의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 안정화 조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도 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국민 안전 확보, 에너지 수급 안정, 금융시장 환율 관리 등 다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900원을 넘어서며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대해선 “정부는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흐름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시 비축유 방출을 포함한 대응조치를 적극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라며 “현재 우리의 비축 규모는 208일분 정도의 대응 여력으로 세계에너지기구가 권고하는 최소 90일 분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 공급 부족이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나타나는 유가 급등 실태는 10년 만의 매우 이례적"이라며 "그간 원유가 상승에 따라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시차인 2주 내지 3주라는 시차까지도 사라졌다. 실제 공급 차질이 아닌 사재기를 비롯한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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