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41일 앞둔 가운데 접경지역 개발을 둘러싼 여야 후보 간 정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접경지역을 하나의 ‘평화지대’로 묶는 공동 구상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후보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접경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공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세 후보는 군사분계선을 따라 동해에서 서해까지 약 238km에 이르는 접경지역을 ‘상생과 번영의 평화지대’로 명명하고, 제도 개선과 평화경제 거점 구축, DMZ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를 포함한 접경지역 도민들은 오랜 기간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이제는 국가가 돌려드려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인천·강원이 힘을 합쳐 이 지역을 변화와 공존,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후보는 “238km 접경지역에 걸친 낡은 규제를 걷어내고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리겠다”며 “접경지 주민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후
유럽연합(EU) 이사회가 지난해 12월에 합의된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의 핵심 법안을 최종 채택하며, 총 900억 유로(한화 약 155조9916억원) 규모의 대규모 차관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으로 유럽위원회는 올해 2분기부터 가능한 한 빠르게 우크라이나에 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마키스 케라브노스(Makis Keravnos) 사이프러스 공화국 재무부 장관은 EU 이사회가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155조9000여 억원 규모의 차관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차관은 올해부터 2년간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예산 수요와 방위산업 역량 강화 요구를 충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U는 지원금이 단순한 재정 이전이 아니라 법치주의 준수, 반부패 개혁 등 엄격한 조건 이행과 연계된 ‘조건부 지원’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제도적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쟁 장기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국가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함께 채택된 다년 재정 프레임워크(MFF) 개정안은 우크라이나에 제공되는 이번 차관이 EU가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구성되며, EU 예산의 여유분을 통해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한 언론매체는 김 후보의 2011년 건양대 박사 논문이 '카피킬러캠퍼스' 검사 결과에서 표절률 22%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통상적인 합격 기준인 20%를 상회하는 수치로 향후 후보의 도덕성 검증 과정에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의 논문을 대조 분석 결과, 2010년 같은 대학원의 다른 박사 논문과 연구 구조 및 논리 전개에서 상당한 유사성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핵심 이론의 정의와 분석 틀이 중복될 뿐만 아니라, 문장 표현과 서술 방식이 반복적으로 일치해 단순 인용을 넘어선 실질적 동일성 여부 등 검토 기준에서 다수 유사성이 확인됐다. 또 설문 문항과 분석 내용이 출처 표기 없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 교수는 “일반적인 학술지 기준(9% 미만)과 비교해 22%는 매우 높은 수치”라며 해당 논문의 독립적 요건에 의문을 제기했다. 논문표절은 단순히 학문적 실수를 넘어 정치인의 정직성과 도덕적 결함을 증명하는 행위로, 자격 미달 후보를 거르지 못하는 정당의 형식적 검증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에너지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오늘의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순차 홍보의 일환으로, 일곱 번째 실천 행동인 ‘샤워시간 줄이기’ 동참을 전 국민에게 적극 호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순차 홍보는 중동전쟁 등 자원안보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국민의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총 11개 유관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샤워시간 줄이기’가 국가 에너지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전 국민(5160만명)이 하루 1분씩 샤워시간을 줄일 경우, 물 사용량에 따른 전력 절감 효과로 하루 약 11GWh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으며, 이는 LNG약 1577톤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가스보일러 사용 기준으로는 8천만MJ의 천연가스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금액으로는 하루 19억 7천만원, 한 달 기준 59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샤워시간 단 1분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지만, 국민 모두가 함께 할 경우 국가 에너지 절감에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천연가스는 국민 생활과 국가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인 만큼, 어떠한 위기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의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Google Cloud Partner Awards)’에서 ‘올해의 파트너 2026(Google Cloud Partner of the Year 2026)’ 한국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일을 계기로 LG CNS가 국내 대표적으로 AI·클라우드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구글 클라우드의 최대 연례 행사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Google Cloud Next 2026)’에서 발표됐으며, LG CNS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올해의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구글 클라우드는 매년 국가별 파트너, AI, 데이터 분석, 인프라 현대화,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한다. LG CNS는 AI·클라우드 기술력, 고객 비즈니스 성과 창출, 글로벌 성장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서비스·판매 파트너 2관왕, 2024년 서비스 파트너 수상에 이어 2026년 올해의 파트너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3회째 성과를 기록했다. LG CNS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와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기반으로 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평택과 용인을 잇는 반도체 산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경기도를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추 후보는 24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클러스터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적기 착공과 계획된 완공을 강조했다. 또 SK하이닉스 용인 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추 후보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이건희 선대회장의 결단에서 출발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 수원·용인·성남·화성·안성·평택·오산·이천을 잇는 반도체 벨트를 국가 산업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이를 초광역 산업벨트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로 인력·용수·전력 등 이른바 ‘인수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공장 가동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전력과 용수 공급, 토지보상, 오·폐수 처리 등 기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ASML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투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자율주행 기술 비전과 상생 생태계 전략을 공개했다.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피지컬 AI 부문장은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월드 IT쇼’ 글로벌 ICT 전망 콘퍼런스에서 ‘Physical AI 시대, 모빌리티 플랫폼이 여는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자율주행 레벨4 구현을 위한 기술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과 물리적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 모빌리티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며, “K-자율주행 오픈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레벨4 자율주행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요소로 △독자적 머신러닝 기반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모델 구축 △시스템 이상 상황에서도 안전을 보장하는 이중화 설계 차량 도입 △가상 시뮬레이터와 실제 주행 데이터를 순환 활용하는 검증 플랫폼 운영 등을 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서비스 신뢰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지능형 자율주행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의 시야를 실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