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로 대변되는 크래프톤(Krafton)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게임사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잘 알려졌고, 전체 매출의 95% 이상이 해외(2023년 기준)에서 나온다는 크래프톤은 국가대표 게임기업이다. 크래프톤이 최근 또 다른 이슈를 터뜨렸다. 바로 지난해에 ‘라스트 에포크(Last Epoch)’라는 액션 RPG 게임을 개발한 미국 기업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를 전격 인수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미 전 세계의 게이머들을 크래프톤 월드에 빠뜨린 이 회사의 전략이 궁금했다. 크래프톤 커뮤니케이션팀을 통해 회사의 사업 방향성과 중장기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인수, ARPG의 대표작으로 키워 크래프톤은 최근 미국 게임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이하 언노운 월즈)’, ‘네온 자이언트’,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탱고 게임웍스’에 이어 크래프톤의 여섯 번째 해외 개발사다. 크래프톤은 이번
서울구치소는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특검 소환조사 등에 불응하는 것과 관련해 "수사받지 못할 정도로 크게 건강 상태가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김병주 최고위원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서울구치소 의료과장에게 윤 전 대통령의 특검 소환조사 불응 관련 사항과 일각에서 제기된 각종 특혜 의혹 등을 캐물었다. 담당 의료과장은 "개인적·주관적 증세까지 제가 다 알 수 없기에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지금 조사라든지 재판에 가고 이런 것에 있어 큰 문제점이 없어 보이긴 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은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라며 "절차에 따라 본인에게 통보하고 수차례 출석하도록 면담을 통해 설득하고 담당 직원들에게 지시해 인치하도록 했지만 본인이 완강히 거부한 상태"라고 상황을 전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인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교도관이 물리력을 행사하는 기준이나 법적 절차에 해당하는 사항이 없다"며 "교도소 안전이나 질서유지, 수용자 생명 보호나 자해 방지 등 사고에 대응하
국민의힘이 27일 제72주년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금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전협정에 명시된 ‘최후적인 평화적 해결이 달성될 때까지’라는 조건은 7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 김정은은 두 국가론을 내세우며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해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있다”면서 “핵무력을 고도화하며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진정한 평화는 일방적 선의나 타협이 아닌 강력한 힘과 확고한 의지에서 나온다”며 “현실을 직시해 압도적 억제력으로 실질적 평화 구축에 나설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여야 불문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곽규택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확고한 안보태세,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은 6.25전쟁 정전협정 72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입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도 밝혔다. 또 “오늘날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1월 26일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주택·선거·과세 등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비대면(정부24 앱) 또는 방문 조사 방식으로 한다. 비대면 조사는 8월 31일 자정까지 ‘정부24+’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면 된다. 시는 "이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동 공무원과 통장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해 조사에 들어간다"고 부연 설명했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조사 대상은 합동조사반이 방문 조사한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불일치하면 공무원이 개별 조사해 직권으로 주민등록표를 수정한다.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석·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다. 올해는 간편인증 외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본인확인 수단을 확대하고, 비대면 조사 기간도 전년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등 경기교육연대 일동은 31일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표현의 자유화 정치적 권리를 보장하고 있지만, 교사는 여전히 ‘정치적 중립’이라는 대한민국 정치적 표현과 시민권이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교육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교사도 시민으로서 정치적 기본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김승원 의원)에 관련 법률 개정 및 입법을 촉구하고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교육연대는 “김포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와 내란에 대한 의견을 썼다는 이유로 고발당했고, ‘탄핵 찬성 집회 참석’과 관련된 게시글, 급식 메뉴 언급까지 문제 삼아 정치 편향, ‘사상 주입’이라는 민원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급식 메뉴조차 정치적 사유로 해석되어 고발 대상이 되는 현실, 이것이 대한민국 교사의 현주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사의 일상은 검열당하고 있고, 시민으로서 표현한 정치적 견해는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는 이름으로 처벌된다”며 “이는 단순한 개인 사례가 아니다. 현장에는 이와 유사한 고발, 민원, 징계 시도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교사의 침묵은 학생의 배울 권리
유한양행과 국내 최장수 치과 기업 신흥이 임플란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유한에버티스’ 임플란트를 조속히 출시하고 치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전 제품에 대한 공동 기획, 마케팅, 판매를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기존에 아스트라·엥킬로스·자이브 임플란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치과기자재 매출 세계 1위 덴츠플라이시로나에서 제조를 맡고 유한양행이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신흥은 에버티스 임플란트를 우수한 품질에 기초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성장시켜왔다.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생산 공정의 자동화율을 높여 인력에 의한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품질 안정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98% 이상의 최상의 누적 생존율이 확인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유한양행과 신흥의 시너지를 통해 판매가 확대됨으로써, 국민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익 신흥 대표는 “유한 브랜드가 적용된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치과의사와 환자들에게 제품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극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해 들어 온열질환자 수가 2,800명까지 늘어났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510여곳 응급실을 찾은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는 126명(잠정치)으로 발생했다. 이 중 인천 서구에서 1명이 사망했다. 질병청이 올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천768명, 사망자는 13명에 달한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의 수치만 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2천752명으로 작년 동기 1천59명과 비교해 약 2.6배 늘었다. 올해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명 대비 3배 이상증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 활동을 삼가면서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넷마블은 뱀파이어 콘셉트의 신규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뱀피르(VAMPIR)’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오늘 밤 20시에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은 ‘뱀피르’ 및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는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PD, 넷마블네오 최남호 총괄 AD, 넷마블 정승환 사업본부장 등이 직접 출연한다. 이 자리에서는 뱀피르의 정식출시 일정 공개를 포함해 ‘뱀파이어 세계관 기반의 아트와 세계관’, ‘전투 시스템’, ‘경제 구조’, ‘경쟁 시스템’을 비롯한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성을 선보인다. 한편, 뱀피르는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휴대폰 및 PC 사전등록과 양대 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 유튜브 채널 구독 등 총 3단계를 모두 진행하면 사전등록 한정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를 포함해 14만 9000원 상당 패키지, 탈것 ‘저주 뿔 사슴’과 ‘우레 소리 늑대’, ‘100만 골드’ 등을 제공한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NH투자증권은 31일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 사업인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종합투자계좌)를 추진하기 위해 6,500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NH투자증권은 자본시장법에서 정하고 있는 IMA 사업자 선정 자기자본 요건인 8조 원을 충족하게 된다. 지난 4월 금융위의 종투사 운용규제개편안 발표 이후 사업추진을 검토해 온 NH투자증권은 9월 내 인가신청을 완료해야만 현행요건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병운 사장은 취임 이후 NH투자증권의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으로서 리테일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해 왔으며, 이번 증자를 통해 리테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IMA는 종투사가 원금지급 의무를 가지면서 고객에게 투자수익을 분배하는 상품으로, 원금보장 니즈를 가진 고객과 자산증대 니즈를 가진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수신경쟁력이 매우 높은 투자상품이다. 또한, NH투자증권은 국내 자본시장의 선도 증권사로서 다양한 랜드마크 딜 수행 경험과 각종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의 상위권 지위를 유지하고
여야가 ‘상법’과 ‘노조법 개정안’ 상임위 통과를 두고 거센 공방을 벌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상법개정안과 노란봉투법을 국회 상임위에서 단독으로 강행처리했다”고 비판했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번 7월 국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에 막힌 민생개혁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협치 정신을 정면으로 거스른 일방적인 처리에 대해서 강력한 규탄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내용은 불과 한 달 전 여야가 사회적 숙의를 거쳐서 처리하기로 했던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제(28일) 민주당은 어떠한 사회적 숙의도 없었고 여야 간의 협의도 없이 상법개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여야 간에 최소한의 신뢰마저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기만적인 행태라고 생각한다”면서 “환노위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민주당은 국민적 우려와 기업들의 반대를 외면한 채 불법파업에 사실상 면죄부를 주는 노란봉투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했다. 불법파업 조장법 또는 불법파업 면허법이 강행된 것으로 보인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와 ‘미래세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세프 본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포함한 3자 간의 협력으로 2년간 총 200만 달러(26억 원)를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청소년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매년 100만 달러(13억 원)를 후원하여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니세프 아시아태평양 허브 리드인 카네타카 사와코(Sawako Kanetaka)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각국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쓰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교내 식수 및 위생 서비스를 강화한 스마트 학교를 조성하고, 캄보디아에는 폭염 대응 학교 시설을 구축한다. 태국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정부 정책 참여를 위한 ‘기후 행동 컨퍼런스’ 등이 운영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유니세프와 협력해 미얀마, 라오스 등 5개국을 대상으로 100만 달러(13억 원)를 후원했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에서는 전력망이 없는
경기산학융합원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재직자 교육 운영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반월시화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기 전에 제품제작·성능검증 등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으로 성능 예측 및 검증이 가능한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현장에서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산학융합원은 2023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지난 2년간 반월시화산업단지 재직자 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제조혁신을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참여 기업과 교육생으로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적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교육 수료생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 만족도가 98% 이상을 기록하며 교육 과정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교육 참가자의 높은 만족도는 각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직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인 On-Site 방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