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3분기 매출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중국 사업의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회에서 3분기 매출을 약 540억달러(약 75조 492억원)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531억4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로 AI 칩 수요가 견조한 덕분이다. 다만 2분기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클라우드 업체들의 지출이 신중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6%가량 하락했다. 특히 이날 실적 발표에서 중국향 H20 칩 매출이 없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전망에도 중국 출하분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중국에 판매되는 H20 칩에 대해 매출의 15%를 수수료로 받겠다고 했지만, 이를 규정화한 공식 규칙은 아직 제정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H20 칩의 중국 판매를 금지했으나, 7월 희토류 협상 과정에서 이를 뒤집고 엔비디아·AMD와 일부 판매를 허용하는 합
한화로보틱스가 로봇 분야 인공지능(AI) 비전 기술 역량을 공인받으며 정부가 지정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올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 인증에서 ‘장비·로봇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제도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술 전문성, 공급 실적,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에 인정받은 핵심 기술은 ‘로봇 AI 비전(Robot AI Vision)’ 솔루션이다. 협동로봇에 탑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로봇이 주변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에 맞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차·반도체·조선 등 주요 산업 현장에서의 공급 실적과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특허가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며 국내 제조업 중심의 시장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비전 기반 안전 솔루션, 산업별 맞춤형 플랫폼, 물리적 환경과 직접 상호작용이 가능한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확보에 속도를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신소재 ‘High-K EMC’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을 개발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사용되는 소재에 혁신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 대비 열전도도가 3.5배 향상되고 열저항은 47%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온디바이스 AI 구동 과정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할 때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핵심 원인이 되어 왔으며, 새 제품이 이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해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위에 D램을 적층하는 PoP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이 방식은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하는 열이 위쪽에 쌓인 D램으로 전달되면서 기기 전체의 성능 저하로 이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에폭시 몰딩 컴파운드(EMC)의 성능을 높이는 데 주목했다. 기존 EMC는 실리카를 주된 소재로 사용했는데, 여기에 알루미나를 혼합한 새로운 H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고용보험과 노란우산공제의 혜택을 확대하며 자영업자 고용보험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내놓았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보험료 80% 지원 대상을 5년간 2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자연재해 관련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 자부담를 최대 전액 보장하기로 했다. 먼저 중기부는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 규모를 현행 3만명에서 2030년까지 7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비자발적으로 폐업하면 최대 7개월간 월 109만~202만원의 실업급여와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우선 자영업자 고용보험 활성화를 위해 △보험료 지원 확대 △제도개선을 위한 범정부 정책협의체 운영 △재기지원 연계 등을 추진한다.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비자발적으로 폐업하면 최대 7개월간 월 109만~202만 원의 실업급여와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전체 소상공인의 1% 미만인 약 5만명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5년간 보험료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사업 대상자를 현행 3만명에서 오는 2030년까지 7만명으로 늘린
HD한국조선해양이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본격 가동을 앞두고 글로벌 조선·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사업재편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27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 추진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12월 ‘통합 HD현대중공업’이라는 새 법인이 탄생한다. 이번 합병은 단순한 몸집 불리기가 아니라,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기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세계 조선업계가 중국·일본 등 주요 경쟁국의 대형사 합병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1위 조선사 간 통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최다 함정 건조 및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HD현대미포는 중형 도크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양사의 강점을 결집해 늘어나는 글로벌 해군력 수요를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영국 군사 전문지 ‘제인스(Janes)’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 신규 함정 발주량이 2100여 척, 규모는 약 3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통합 법인은 2035년 방산 매출 10조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쇄빙선 등 특
대상그룹이 글로벌 대학생 대상으로 음식을 주제로 스마트폰 영화제를 진행했다. 대상그룹이 글로벌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5th DAESANG E.T.F.F.(Eat & Travel Film Festival)’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에 따르면, 영화제는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대학생들이 함께 여행하며 협력해 ‘음식’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 활동이다. 이번 영화제는 참가자 국적 자격을 전 세계로 확대해, 기존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3개국을 포함해 이란, 캄보디아, 인도, 미국, 러시아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모인 48명의 대학생들이 6명씩 8개 팀을 구성했다 영예의 대상은 ‘Coconut Allergy Club’을 제작한 ‘Balicious’팀(김현민 외 5명)이 차지해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대상그룹은 시상식 일주일 전부터 '대상 K푸드 위크(DAESANG K-FOOD WEEK)'를 운영하며 열기를 더했다. 발리 현지 인기 레스토랑 8곳과 협업해 대상그룹 제품으로 만든 떡볶이, 김부각, 김치전, 김치 스프레드 등으로 구성한 ‘대상
쿠팡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일환으로 '으뜸 효율 가전'기획전을 연다. 쿠팡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 진행중인 기획전에서 3중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쿠팡은 진행중인 '으뜸 효율 가전' 기획전을 통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정부 환급 뿐만 아니라 쿠팡 추가 할인과 고객 맞춤형 설치 등 세 가지로 극대화했다. 우선, 고객들은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일부 품목 제외)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개인별 최대 30만원)를 정부로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쿠팡은 카드사별로 최대 50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정부 환급과 카드사 혜택을 합치면 최대 80만원의 할인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혜택은 쿠팡만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로켓설치 서비스다. 대형가전 구매 후 고객은 주문 다음 날 바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일로부터 최대 4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및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환급 절차도 간편하다.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별도의 서류 발급 없이 쿠팡 앱 내 '주문상세 영수증' 또는 '카드 영수증' 화면을 캡처해 정부 환급 사이트
근로자 사망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SPC그룹이 계열사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SPC그룹이 내달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하지 않고 3조 3교대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생산직 중간조도 개편해 운영한다. 앞서 SPC그룹은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를 진행 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사측은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졌다. SPC그룹의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이며, 이번 개편으로 생산인력은 약 4% 늘어났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의 경우, 3조 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한다.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도 이뤄진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든다. 기본급 인상에 이어 휴일수당 가산율은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한다.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 1
SSG닷컴이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간접광고(PPL)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증정품과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자체 유튜브 채널 '머쓱'을 통해 커머스 연계 신규 웹 예능 콘텐츠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SSG 닷컴에 따르면, 총 7회차로 구성된 이 콘텐츠는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공개된다. 이번 콘텐츠는 이제규, 준빵조교, 밈고리즘, 빵송국, 스낵타운 등 웃음을 주는 인기 코미디 크루 다섯 팀이 SSG닷컴 앰배서더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자연스럽게 구매로 연결하고, 신규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시도”라며 “고객은 콘텐츠를 즐기면서 기획전을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브랜드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체 넵튠이 SSG닷컴에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 A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랫 도입을 통해 SSG닷컴은 배송변경, 주문취소, 이벤트 안내 등 고객들의 단순 문의 건에 대해 실시간으로 처리해왔던 채팅 상담 서비스를 이전 대비 50% 가량
대형 마트들이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꽃게 최저가 경쟁을 이어가며 당분간 특가 행사가 길어질 전망이다. 27일 서해안 꽃게 금어기(6월21일∼8월20일)가 풀린 가운데, 올해 가을철 서해 꽃게 어획량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업체들이 지난주에 이어 '꽃게 대전'을 다시 한번 벌이며 최저가 할인 경쟁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햇꽃게를 100g에 985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 21∼24일에는 햇꽃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g에 700원대(741∼788원)로 선보였다. 이 기간 준비한 물량 100t(톤) 이상이 모두 동났다. 홈플러스도 꽃게 고객 맞이 할인을 이어간다. 오는 29~ 3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햇꽃게를 100g를 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활꽃게(냉수마찰 기절꽃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인 1,09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금어기 해제 뒤 첫 꽃게 행사를 연 지난 21∼24일 수산 전체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3% 늘고 꽃게 매출은 179% 증가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도 '꽃게 대전'을 이어갈 생각이다.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한화오션이 캐나다가 추진 중인 차세대 잠수함 조달 사업(CPSP)에서 최종 후보군에 오르며 국내 방산업계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미 조선 협력 기조 속에서 북미 지역에서도 ‘K-디펜스’의 입지가 확장될지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캐나다 해군이 추진하는 3천톤급 디젤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에서 최종 숏리스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0년대 말 영국에서 들여온 빅토리아급 4척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 규모가 약 60조원에 달한다. 최종 경쟁 상대는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로 압축됐다. 프랑스 나발그룹, 스페인 나반티아, 스웨덴 사브 등도 참여했지만, 한화오션이 유럽 방산 강자들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섰다. ◇ SLBM 발사관 갖춘 차세대 잠수함, 캐나다 해군 '호평'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이 운용 중인 3천톤급 ‘장보고-Ⅲ 배치-Ⅱ’를 제안했다. 이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3주 이상 연속 잠항이 가능하며, 항속거리는 최대 7000해리에 달한다. 태평양·대서양·북극해 등 캐나다의 작전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SLBM 발사 능
SK하이닉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별도 세션으로 'AI for Impact' 포럼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지역 격차 등 현안을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Designing the Sustainable Future)’였다. 25일 진행된 포럼은 1부 사례 발표와 2부 패널 토론으로 나뉘어 열렸다. 현장에는 사회적 기업, 시민과학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AI가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제 가능성을 모색했다. 1부에서는 AI for Impact 프로그램에서 발굴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비커넥트랩 정홍래 대표는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보고서를 AI로 자동 작성해 데이터 분석 시간을 대폭 줄이고 정책의 정밀성을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오픈도어 박민선 대표는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위치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안심지도 서비스를 공개했다. 에이유디 펠로우십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