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은 697억원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이 같은 분석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전문가들이 초기 예상했던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685억원이었다. 하지만 보고서는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697억원으로 예상보다 훨씬 뛰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엔터프라이즈 IT의 성장세가 흐름을 이끌었다. 현대차그룹사의 IT 투자에 대한 기조가 흔들림 없이 견고했고, 1분기에 이월된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 SI)과 관련한 계약 물량이 반영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엔터프라이즈 IT는 150억여원, SI는 71억원, ITO는 78억원,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56억원이 각각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해당 부문의 ITO(아웃소싱) 부문 계약 갱신은 3분기로 미뤄진 것으로 추정하며, 3분기 인상분 차액이 일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6%가 증가된 2482억
사단법인 일본e스포츠 연합(Japan Esports Union, JESU)은 제20회 아시안게임(2026 아이치·나고야)에서 정식 경기로 실시되는 e스포츠의 경기 타이틀이 총 11개 종목, 13개 타이틀로 최종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2026년 9월에 개막하는 제20회 아시안게임에서는 지난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e스포츠가 정식 메달 경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총 11개 종목, 13개 타이틀로, PC와 모바일,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5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 메달을 획득했다. 게임별 대회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금메달 1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금메달 1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은메달 1개, FC 온라인에서 동메달 1개 등을 목에 걸었다.
신한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3조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5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그룹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2조7470억원) 대비 2904억원(10.6%) 증가한 3조3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이자이익은 5조7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1억원(1.4%) 늘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조2044억원으로 898억원(4.2%) 증가했다.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 이익이 늘고 금리 인하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 등의 영향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만 보면, 1조54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7억원(4.1%), 전년 동기 대비 2007억원(10.7%) 늘었다. 2분기 이자이익은 2조86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1조26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7% 늘었다. 그룹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0%로 전분기대비 0.01%p 떨어졌지만, 신한은행의 NIM은 1.55%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로는 각 0.05%p 떨어졌다. 6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
공차코리아가 여름철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 ‘공차 지원금 프로모션’과 ‘중복 맞이 중복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차 지원금 프로모션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맞춰 공차가 자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소비자 지원 캠페인이다. 오는 28일 공차 멤버십 앱을 통해 쿠폰이 지급되며, 내달 7일까지 음료와 푸드 전 메뉴에 적용 가능하다. 주문 건당 5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인 1회 사용에 한한다. 해당 쿠폰은 결제 수단의 관계 없이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굿즈 지급 품목을 포함한 음료 및 푸드 등 전 메뉴에 적용 가능하며, 1인 1회 한도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공차코리아는 중복을 맞아 7월 30일 하루 동안 ‘중복 맞이 중복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차의 인기 음료 2종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SKT 및 KT 멤버십 회원에게는 추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대상 음료는 ‘타로 쥬얼리 시그니처 밀크티’와 ‘딸기 쥬얼리 밀크티’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고객분들이 시원하게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힐링의 순간을 전하고자 이번 프로
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5513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6% 감소한 규모다. 25일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누적 당기순이익 1조 5,513억원에 그쳤지만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76%로 2024년 말 대비 약 0.63%p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2분기 순이익은 은행 NIM의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3,000억원 증가한 9,346억원에 이른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연말 목표인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5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 순이익은 760억원으로 9.5% 줄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2조3,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하고,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733억원 전기 대비 4.07%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2,323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의 올해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조3,98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매평가익과 수수료이익이 늘었다. 매매평가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1%(1,812억원) 증가한 8,265억원, 수수료이익은 투자금융 확대에 따른 인수주선·자문수수료와 퇴직연금·방카슈랑스·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6%(476억원) 상승한 1조80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4조4,911억원이며,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3%이다. 그룹 이사회는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주당 913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그룹은 연초 발표한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상반기
기아자동차(이하, 기아)가 내수 침체와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로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기아는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2.5% 증가한 81만4,888대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9조3,496억원 ▲영업이익 2조7,648억원 ▲경상이익 3조2억원▲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2,68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관세 등 영향으로 24.1% 감소했다. 순이익은 23.3% 급감했다. 올해 2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3.2% 증가한 14만2,535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2.3% 증가한 67만2,353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4%로, 11분기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기록이 침몰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조사' 자동차 A/S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자동차 A/S 고객접점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냈다. 기아는 이번 A/S 고객접점 부문 1위와 함께 올해 콜센터 부문에서도 22년
종근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개발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미국 내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해 CKD-703의 안전성과 최대 내약 용량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 Proof of Concept)을 통해 최적 용량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동학, 면역원성, 초기 유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의 혁신적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약물은 c-Met의 하위 신호를 억제함과 동시에 암세포 내부로 세포독성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하여 세포 사멸을 유도하며, 혈중에서 약물이 무분별하게 분리되는 현상을 억제해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한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세포사멸 유도 효과를 확인했으며 현재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
LG전자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20조 7352억원, 영업이익 6294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4%가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6.6%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09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6295억원과 비교해 3.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이 같은 저조한 설적에 대해 상세한 분석과 함께 대응전략을 내놓았다. 먼저 전사 매출은 미국 관세정책 변동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이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지연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 지속된 것이 전년 동기대비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구독, 온라인 직접판매 및 주력 B2B 사업 등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사 영업이익은 절반 가까이 감소한 데 대해 미국 관세 비용 부담과 TV사업의 시장 수요 정체 및 경쟁심화로 인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TV사업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는 오퍼레이션 효율화 등을 통해 전년 동기 수준 또는 전년 대비 개선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3분기 시장 전망도 밝혔다. 먼저 본격화되는 미국 관세정책 영향과 소비심리 위축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 요인이 지속될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계약은 국내 우주발사체 전주기 기술이 민간 기업에 이전된 첫 사례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이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누리호는 2010년부터 약 14년간 항우연 주도로 개발됐으며, 300개가 넘는 국내 민간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다. 2023년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독자 기술로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의 설계, 제작, 발사 운용 등 전 과정에 해당하는 기술을 이전받으며, 2032년까지 누리호를 직접 제작·운용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하게 된다. 기술 문서만 약 1만 6,050건에 달하며, 계약 규모는 240억 원이다. 기술 가치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평가기관의 검증을 거쳐 산정됐다. 앞으로 한화는 항우연과 협력해 누리호의 연속 발사를 함께 추진하면서 교육, 세미나, 기술 훈련 등을 통해 실무 기술을 단계적으로 이전받게 된다. 한화는 이번 기술이전을 발판 삼아 위성체, 위성 서비스, 발사체를 아우르는 종합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이재명 대통령이 '기계 끼임사고'로 사망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SPC삼립 시화공장을 25일 전격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시흥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가진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서 "산업 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한 노동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죽지 않는 사회, 일터가 행복한 사회, 안전한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이기도 한데, 그로부터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과거 소년공 시절 야구 글러브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에 팔이 끼여 장애를 안게 자신의 경험을 언급한 것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떨어져서 죽고, 깔려서 죽고, 끼어서 죽는 산재가 불가피하게 우발적으로 예측 못 한 상태에서 발생하면 이해되지만,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추측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예방을 위한 비용과 사고가 났을 때의 대가가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월 이 공장의 크림빵 생산라인에서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에 윤활유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액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원의 '특별 소비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동참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신금융협회가 주최한 '소비쿠폰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비스를 운영중인 각 카드사 및 은행들이 공통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 소비쿠폰'은 오는 8월 31일까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분을 전부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지급된다. 카카오뱅크에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 · 지급 받은 뒤, 주어진 쿠폰을 기간내 모두 사용하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으로 별도의 참가 신청 절차가 필요 없다. '특별 소비쿠폰'은 ▲5만 원 당첨 1만 명 ▲1만 원 당첨 10만 명 ▲5천 원 당첨 20만 명 등 당첨 금액별로 차등 지급된다. 각 카드사 및 은행의 당첨자를 합쳐 총 31만 명에게 혜택이 제공되며, 당첨자에게는 카카오뱅크가 오는 9월내 개별 안내 및 쿠폰 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소비쿠폰' 역시 기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국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에 큰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