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7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전국 11만67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2%, 전월 대비 0.3% 증가했으며, 7월 누적거래량은 72만1천47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택시장 회복 심리가 확산됨에 따라 올해 3월 이후 매매거래량은 계속해 10만건을 상회했고 7월 한 달 및 누계 기준 모두 20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5년 7월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72.7% 증가, 지방은 21.1% 증가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1~7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47.6%, 지방은 17.4% 각각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7월 한 달 전국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는 40.3%, 연립·다세대는 56.7%, 단독․다가구 주택은 41.7% 각각 증가했으며 1~7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는 아파트는 29.8%, 연립․다세대는 36.8%, 단독·다가구 주택은 30.3% 각각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 수도권 일반단지 강보합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