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옴부즈만은 7일 오후 2시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출범 1주년을 기념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간의 활동보고 및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옴부즈만은 시민들이 제기한 각종 민원을 수사하고 해결해주는 정책으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뜻한다.
윤석인 성남시 시민옴부즈만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윤 시민옴부즈만과 이기인 성남시의회 의원(바른정당), 차태환 서울시 구로구 대표 옴부즈맨 겸 전국 지방옴부즈만협의회 회장, 김의환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 등 4명이 발표자로 나섰다.
윤석인 시민옴부즈만은 지난 1년간 활동보고와 향후 계획을, 이기인 의원은 ‘시민옴부즈만 활동에 대한 평가와 제언’, 차태환 회장은 ‘지방옴부즈만 제도와 향후 발전과제’, 김의환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은 ‘지방옴부즈만 제도와 향후 발전과제’를 발표했다.
세미나 자리에 함께한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위법·부당한 시정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요시책 결정에 대한 의견제시 등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 옴부즈만 제도”라며 “시의회에서도 나름대로 열심히 현장을 찾아다니며 제도개선, 고충처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시민여러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여러분과 시민단체, 공무원 등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옴부즈만 제도가 성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