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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담근 김치는 포항 이재민에게’...국회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 성황리 개최

정세균 국회의장, 김영록 농림부장관 등 정계인사 대거참석


'국회 생생텃밭과 함께하는 한돈 김장나눔' 행사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생생텃밭에서 열렸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계인사들은 매서운 영하권 한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열심히 김치를 담궜다.


정 의장은 이날 "김장을 함께해서 이웃들과 나누는 전통은 우리나라의 좋은 풍습"이라며 "올해는 함께 담근 김장김치를 포항 이재민에게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돈 김장나눔 행사'는 매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열리는데 특히 올해는 포항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담근 김치 2,000포기와 우리돼지 한돈 500kg은 포항지역 피해주민과 전국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행사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김병욱, 노웅래, 박재호, 백혜련, 설훈, 소병훈, 손혜원, 송옥주, 이원욱, 임종성, 진선미,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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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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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