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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GTX-D, '김부선' 되자...하남·김포·부천 의원들 반발

국토부 2차관 만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강력 건의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하남시)은 전날(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성규 국토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하남노선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관련 공청회’에서 GTX-D노선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GTX-D노선은 하남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김포로 이어져 수도권 동서를 이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공청회에서는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만 신설한다고 발표했고 이른바 '김부선'(김포-부천 노선)으로 불리며 수도권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이날 면담에는 최 의원과 함께 김포, 부천 등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현재 발표된 GTX-D 노선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기본 취지 퇴색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의 가치에도 역행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6월에 최종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GTX의 기본 취지와 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현재 발표된 GTX-D 노선은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핵심 기능이 빠진 상태”라며 “향후 하남시, 경기도,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하남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하남-서울-김포를 잇는 GTX-D노선이 확정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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