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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원식 “본회의, 교섭단체 간 합의로 소집...참으로 반가운 일”

“대정부질문은 6월 임시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7월 임시회에서 진행”

 

27일 국회에서 제415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렸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화성 리튬배터리공장 화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부끄럽고 가슴 아픈 참사다. 국회를 대표해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원식 의장은 “이에 앞서 전주에서도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다. 정부와 국회가 있어야 할 곳이 바로 거기였다”며 “사고 원인과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주노동자의 산업안전을 포함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오늘 본회의는 교섭단체 간 합의로 소집했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며 “이제 여당에서 추천한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비로소 22대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늦게나마 22대 국회를 구성한 민심과 의석수를 반영해 상임위원장을 배분하고 여야 합의로 원 구성을 마무리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그 송구함을 줄이는 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교섭단체 간 합의에 따라 대정부질문은 6월 임시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7월 임시회에서 진행한다”면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야가 함께 하는 국회 운영에 뜻을 합쳐주신 양당 원내지도부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국회법에 따라 소집된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 정부가 불출석한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며 “국회 출석은 거부권이 없는 의무인데도 국무위원과 중앙행정기관장, 대통령비서실 등 정부 측 전원이 불출석했다. 변명의 여지 없는 헌법 무시, 국회 무시 행위”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22대 국회는 헌법에 따라 국민을 대리해 국정을 감시하고 행정부를 견제하는 국회의 역할과 위상을 분명히 세워야 한다”며 “소속 정당을 떠나 의원님들 모두가 국회의 구성원으로서 품격을 지키며 책임 있게 역할 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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