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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유탑건설, 2조원 규모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취득

신안 임자도 61.26㎢…설비용량 323MW
2029년 말 착공, 2031년 준공, 2032년 상업 운전 목표

유탑건설은 2일 2조원 규모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해 최근 승인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해상 일대 61.26㎢ 규모로 조성된다. 설비용량 323㎿, 총 사업비 2조원에 이른다.

지난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한화, SK에코플랜트, 전남개발공사, 독일 RWE 등을 포함해 총 8건이 승인됐다.

국내 대기업, 공기업,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주도하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중견 건설사인 유탑건설이 허가를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22년 5월 신안 임자면 소비치도 해상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한 이후 경제성 분석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 준비를 통해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2029년 말 착공, 2031년 준공, 2032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88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약 24만 가구(100만명)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유탑건설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래 유탑그룹 회장은 "이번 발전사업 허가는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그룹의 기술력과 사업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유탑건설이 직접 건설에 참여해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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