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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22대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출범부터 삐걱, 우재준 막말 파장

우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 향해 “연금특위에서 빠져라”라고 발언
우 의원, 강선우 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 언급하며 유감 표명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영석)는 8일 전체회의를 개회해 국민의힘 윤영석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위원과 국민의힘 김미애 위원을 각각 간사로 선임했다.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연금재정의 안정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재정 안정화 조치 및 국민·기초·퇴직·개인 연금 등의 개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구성되었으며, 활동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윤영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금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충실히 받들며 공적연금제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세대 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결과 도출을 강조하면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의 적극적 역할과 책임을 당부했다.

 

한편,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이 비교섭단체 몫으로 참여한 진보당 전종덕 의원에게 ‘연금특위에서 빠져라’라고 말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우 의원은 또 강선우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페이스북에 ‘연금개혁이 청년이 불리하다고요? 모르면 공부하고 알 때까지는 좀 입 다물고 있으십시오’라고 한 것을 언급하며 유감을 표했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금특위 입틀막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망언을 사과하고 연금특위에서 나가고 국민의힘에 우재준 의원 연금특위 위원 교체를 요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사과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입틀막’ 했던 윤석열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사항과 국회의장이 선임한 위원에 대해서 나가라 말라 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 국민들의 안정적 노후보장을 위한 연금특위 첫 회의에서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나가라고 하는 것은 누가 준 권한이냐”며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싫다면 우재준 의원이 나가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또, 우 의원을 향해 “불법 계엄, 내란을 일으키고 파면당하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다를 바 없다”며 우재준 의원 사과와 국민의힘 연금특위 위원 교체를 요구했다.

 

비교섭단체 몫으로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 참여한 전 의원은 “연금특위가 국민의 존엄한 노후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국민연금의 공적 역할을 높여내고, 청년세대의 박탈감이 아닌 국민연금의 신뢰를 높이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며 “국민 노후를 국가가 책임질수 있도록, 국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진짜 개혁안을 만들어 낼수 있도록 국회 연금특위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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