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면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886일 만에 서초동 사저 복귀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관저에서 나와 정문 앞에서 20~30대 청년 200명을 만나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후 5시9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로 이동하기 위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했다.
윤 대통령은 군중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 승용차에 탑승해 곧바로 떠났다. 차량 이동 때는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지지자들에게 인사 했지만,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