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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시, 서울형 교육우선지구 11개구 선정

지난해 교육청과 구로․금천 혁신교육지구를 추진했던 금천구 선정

서울시는 25일 ‘서울형 교육우선지구’11개구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교육지구로 선정된 곳은 강북,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노원, 도봉, 서대문, 성북, 은평, 종로구이다. 이들 지역에는 평균 330백만 원에서 100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19개 자치구 제안서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심사는 자치구가 직접 PPT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서울시는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하기 위해 청소년활동전문가와 교육과정 및 교육복지 관련 전문가 등을 추천받아 7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심혈을 기울였다.

 

제비뽑기로 발표 순서를 정한 자치구들은 각자의 특성을 살린 필수사업 3개와 특화사업 1개를 차분하게 발표했다. 필수사업은 문예체 협력교사 파견지원, 창의적 테마체험활동,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 직업교육이며 자유사업은 자치구 교육여건을 반영한 선택적 특화사업니다.

 

지난해 교육청과 구로․금천 혁신교육지구를 추진했던 성공경험이 있는 금천구는 배움충전, 경험충전, 미래충전, 인생충전 등 ‘행복 충전 프로젝트’로 구성하여 지역사회 인적․물적․교육자원과 연계하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단위 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금천구의 주요사업은 인생 충천 “3대 힐링 탐험대” 프로젝트 : 가정힐링, 세대힐링, 또래힐링 등이다.


       
문화공간인 백화점과 영화관이 없어 아이들이 영화 한편을 보기 위해서 인근구로 이동해야 했던 도봉구는 이번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선정으로 타 자치구와의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열악한 재정상황에서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에 앞서 교육적 효과와 영향을 검토․평가하는 교육영향 평가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구를 창의․인성 체험장으로 조성하고 있는 노원구는 마을의 주민이 마을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은평구는 교육 재능기부를 통하여‘은평지역사회 교육콘텐츠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구로구는 ‘청소년 문화예술학교 지역문화예술캠프’ 운영으로 꿈과 끼를 키워나간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신감 향상과 공교육제도 속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늘푸른 청소년 119학교’운영하는 관악구와 창의도전 UP콘서트 교육강사단을 양성하여 ‘찾아가는 창의력 교실’을 운영하는 강북구, 작은 교육단체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민간도서관과 함께하는 틈새교육 돌봄’을 지원하는 성북구, ‘거꾸로 학교’라는 컨셉으로 청소년들의 학습, 인성, 문화를 함께 만들어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대문구, 역사․문화적 지역인프라를 활용하여‘365 종로 창의버스’를 운영하는 종로구 등도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사업이 주민, 학교, 단체, 기업 등 온 마을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의 인성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향후에는 자치구내에서의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서울형 교육우선지구 사업이 자치구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20개구로 확대하고,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자치구 사업평가를 통해 우수구와 부진구에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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