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황상민 교수와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맞붙었다.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새누리당이 내세운 여성대통령론에 대해 묻자 황 교수는 “새누리당이 여성 마케팅을 시작했는데 박근혜 후보가 적절한가”라고 운을 뗏다. 이어 “박근혜 후보가 여성마케팅을 한다는 게 진짜 정치쇄신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본인이 단순히 생물적인 입장만을 가지고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제시한다는 게 그분 자체가 다른 특별한 무엇이 없다 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며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여성의 생물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언급을 하느냐”라고 발언했다. 또한 모 종편 프로그램에서 논란이 되었던 생식기 발언에 대해 황 교수는 “생식기라는 표현을 쓴 건 남성과 여성을 구별하기 위해서다”라며, “억지로 공격하기 위해서 프레임을 만든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생식기의 표현을 조금 자제해야 되는 것은 아니냐”라는 질문에 황 교수는 “학교에서 강연을 할 때 생식기는 가장 중립적인
수능을 마친 고3 예비대학생들을 위한 무료 건강 강좌가 진행된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에서는 이번달 12일부터 30일까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예비대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 사회인/대학생을 위한 무료 건강 강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능일 이후 보름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3 수험생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운 여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 ‘수험준비로 인해 피로해진 시력의 올바른 관리’ 등의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의 강의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안건영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많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 및 실천하고 있으며, 그 일환인 금번 건강강좌를 통해 올바르고 필요한 건강정보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고 CNN방송 등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졌다. CNN방송은 이날 오후 11시 20분(한국시간 7일 오후 1시 20분)께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 보도했다. 폭스뉴스와 AP통신, AFP 통신 등도 ‘오바마 승리’라고 내보냈으며, 진보성향 매체인 MSNBC 역시 오바마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졸자 10명 중 8명이 다시 수능시험을 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대졸자 5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4.5%가 ‘다시 수능시험을 치른 뒤 취업이 잘되는 분야로 진학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30.9%가 의대, 치의대, 간호대 등 의약학계열을 꼽았으며, 17.6%가 ‘사범계열(영어, 수학, 국어 교육 등)’을, 16.4%는 ‘상경계열(경영, 경제, 회계 등)’, 14.4%는 ‘공학계열(컴퓨터공학, 기계공학 등)’순이었다. 수능을 다시 본다면 59.7%가 ‘국공립대학’으로 진학을 원했으며, ‘경찰대, 사관학교 등 특수학교’가 22.2%, ‘사립 4년제 대학’ 11.0%, ‘2~3년제 전문대학’ 6.6% 순으로 집계됐다. 커리어 강석린 대표는 “많은 대졸자들이 대학과 전공 선택 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직업적 안정성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물론 직업적 안정성도 중요하
7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두천 방면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출근길 지하철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각인 오전 8시 11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30분 넘게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측은 오전 8시48분쯤 종로5가역 전동차 차량고장이 복구돼 현재 상하행 정상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완전정상운행까지는 열차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코레일과 서울메트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시험은 지난해보다 2만5천109명 적은 66만8천522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시험은 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91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08:40∼10:00, 80분), 2교시 수리영역(10:30∼12:10, 100분), 3교시 외국어영역(13:10∼14:20, 70분), 4교시 탐구영역(14:50∼16:24, 94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6:55∼17:35, 40분) 순서로 시행된다. 시험 하루 전인 7일에는 전국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되며, 수험생들에게 수험표와 유의사항이 전달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 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수능 당일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한다. 오전 8시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 구름만 많고 춥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 아
서울동부지법 형사 11부(부장 윤종구)는 미성년자인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협의로 기소된 양모(47세)씨에게 징역 15년, 정보공개 및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양씨는 2007년 2월부터 4년 동안 서울 자가에서 초등학생인 둘째딸 A양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양씨는 딸을 성폭행하기 전 병원에서 처방받은 발기부전 치료제까지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1981년부터 2002년까지 강간 및 절도 등으로 9차례나 교도소를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의 정신병질 성향이 높은 데다 자신의 의붓딸이면서 어린 나이인 피해자를 4년간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점을 고려하면 다시 성폭행을 범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을 금지하고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 어떠한 방법으로도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KT가 경기도 수원을 연고지로 프로야구 10구단을 창단한다. KT는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와 프로야구단 창단 3자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KT는 10번째 프로야구단의 지원, 추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지난 2007년 말 경영난을 겪던 현대 유니콘스 인수에 나섰다가 KT 사외이사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제 3회 보행자의 날'행사가 오는 11일 11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공원과 성내천 코스(약 7km)를 따라 걷는 걷기 행사로,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을 비롯해 (사)세계걷기본부 이만의 이사장, 김을동 의원, 배우 송일국씨와 수도권 걷기동호회 회원 및 가족들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에는‘대지 위를 직립 보행하는 두 다리’모양인 숫자 11을 모티브로, 보행자의 날이 국가기념일이 된 것을 알리기 위해 송파구청과 잠실 4거리에서 ‘제 1회 보행자주간’ 선포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가수 타블로가 딸을 출산한 후 겪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타블로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딸의 출생 후 기쁜 마음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조리원에서 딸을 출산한 후 너무 기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며 “그 후 댓글을 봤는데 축하하는 글보다 저를 비난하는 글들이 많았다”고 그때 심경을 고백했다. 타블로는 “사실 팬 카페보다도 (타진요의)회원 수가 월등히 높았다. 병원에서도 많이 걱정했다. 행여나 간호사나 의사가 (타진요)회원이시면... 아기한테 주사를 놔야 하는데”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건 후부터 외식하기가 불편했다. 음식에 행여라도... 물론 그런 분들은 없겠지만 두려웠다”며, “3년 동안 외출은 아예 자제했다. 실제로도 제가 들을 수 있게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최초로 타블로, 강혜정의 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여의도 텔레토비’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안건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5일 염상민 선거방송심의위원회 팀장은 6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tvN ‘SNL코리아-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이하 ‘여의도 텔레토비’)가 심의 안건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의 예정에 대해 ‘SNL코리아’ 안상휘CP는 “특정 정당이나 대선 후보자의 품위를 손상할 의도는 없었다. 정치색 없는 풍자 방송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프로그램 내 욕설과 관련해 방송언어 위반, 후보자 품위손상 등의 항목을 심의받게 된다. 여의도 텔레토비는 지난 국정감사에도서 도마 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이 “박근혜 후보로 등장하는 출연자가 욕을 많이 하고 안철수 후보로 등장하는 출연자는 순하고 욕을 많이 안하는 것으로 표현됐다”며, “이미지가 시청자들에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여의도 텔레토비는 청와대
미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와 밋 롬니의 치열한 막판 경쟁이 선거 하루 전까지 치열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근소한 차이로 버락 오바마의 당선을 점치고 있다. 4일 발표된 7개 전국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오바마는 4곳에서 앞섰고 3곳에서는 오바마와 롬니가 동률이었다. 롬니가 상승세를 타던 10월 중순만 해도 여론조사는 2:1로 롬니가 앞섰지만 허리케인 ‘샌디’ 이후 오바마의 리더십이 돋보이면서 역전됐다. 지지율 조사에서는 성별과 인종별에서도 크게 갈리고 있다. 퓨리서치 조사에서 남성은 50% 대 42%로 롬니를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50% 대 43%로 오바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백인은 54% 대 39%로 롬니를 선호하는 반면, 흑인 93%, 히스패닉 66%가 오바마를 지지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도 오바마로 모여지고 있는 추세다. 워싱턴포스트가 4일 정치분석가, 기업가, 언론인, 도박사 12명과 버지니아 주 랭글리 고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승자 예측대회’에서도 2명을 제외한 모두가 오바마의 승리를 점쳤다.
리츠칼튼 서울은 총지배인으로 마크 핸들(Marc Handl)을 선임했다. 마크핸들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 특1급 호텔에서 약 14년간 호텔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리츠칼튼 호텔의 명성을 서울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샤넬, 디올 등 유명상표를 도용해 유통시켜 온 제조, 판매업자가 검거됐다. 특허청(청장 김호원) 상표권특별사법경찰대는 경찰대 설립 이후 최초로 샤넬, 디올 등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해 ‘짝퉁’ 목걸이, 귀걸이 등 귀금속을 주조해 제조 유통시킨 원 모씨(38세)를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상표권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달 29일 성남시의 제조공장에서 보관 중이던 샤넬, 디올 등 ‘짝퉁’ 액세서리용 귀금속 1만 여점(정품시가 52억원)과 주조(캐스팅)용 금형 140여개 등을 압수했다. 조사결과 구속된 제조업자 원 모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 소재 대로변 건물 지하에 비밀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샤넬 등 유명상표를 도용한 ‘짝퉁’ 액세서리용 귀금속 38만 여점을 제조, 서울 남대문과 동대문 등지의 도매상에 유통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원씨는 서울 남대문 시장 등의 도매상으로부터 주문을 받으면 남대문 시장 상가, 인근주차장, 커피숍 등에서 현금으로 직거래했으며, 성남시 대로변 건물지하에 버젓이 비밀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다. 상표권특별사법경찰대
올해 경력직 구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경력직 구직자 이력서 중 올해 1~10월 중 1회 이상 입사지원한 경력직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총 85만 2552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경력별로는 5년 미만 경력직 구직자가 6만 1104명이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5년 이상 10년 미만 경력직 구직자가 5만 1950명 늘었으며, 10년 이상 15년 미만 경력직 구직자가 3만 4169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대그룹(삼성,LG,현대자동차,SK,포스코,현대중공업,GS그룹과 한국전력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의 경력직 구직자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천 여명(2893명) 증가한 6만 214명에 달했다. 전 직장별로는 ‘삼성그룹’ 출신자가 41.0%(2만 467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그룹 출신자가 21.5%(1만 2944명)로 많았고, SK그룹 출신(13.0%_7839명), LG그룹 출신(12.8%_7711명), GS그룹 출신(5.5%_3288명)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