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일본 정부는 양심과 도의에 어긋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입장문을 내 이같이 밝히고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즉각 철회를 요구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염수 방류는 ‘과학’과 ‘괴담’의 문제가 아니라면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책임’과 ‘무책임’의 문제”며 “30~40년 동안 방출될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경기도는 추경을 통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중앙정부나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라며 “일본 예산 아끼기 위한 오염수 방류에 왜 우리 국민의 세금을 써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수산물 관련 국내 소비 급감은 우리 경기 침체를 한층 더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오염수 방류로 인한 사회 갈등과 혼란 등 안전과 건강을 뛰어넘어 ‘사회적 안전’ 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도대체 누가 지불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 23일
김동연의 화두... 모든 문제의 답은 “기회”에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마음껏 자기 능력을 발휘하며 사는 세상, 승자와 패자가 더불어 사는 세상, 우리가 꿈꾸는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에 대한 해답을 ‘기회’로 봤다. 모두에게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린 경기도,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문제는 기회와 연결되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골고루 향유할 수 있게 하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 지사의 경기도 비전은 ‘대한민국 기회수도’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년간 경기지사로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주기 위한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중 하나가 바로 ‘기회소득’이다.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 시장에서 제대로 생계를 인정받지 못 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9월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 질의·답변을 통해 기회소득 개념을 도정에서 처음 제시했다. 김 지사는 “우리 사회·경제·교육 등 모든 문제는 기회로 연결되면서 역동성을 의미
경기도가 도 전체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분산된 기후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는 ‘기후·에너지 데이터포털’을 구축한다. 경기도 전체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수치로 보면서 탄소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선정과 재생에너지 거래, 기후환경 정책 수립, 폭염대응과 집중호우 대책 수립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객관적․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경기 RE100 플랫폼’ 구축 포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RE100 플랫폼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포럼에는 도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 민간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RE100 플랫폼 예시 <경기도 제공> 경기 RE100 플랫폼은 지난 4월 발표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로 항공 라이다(LiDAR)와 초분광 위성영상,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등을 활용해 경기도 전 지역 기후·에너지 분야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9월 플랫폼 사업에 착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16일 김동연 경기지사와 만나 기존의 협치 체계를 업그레이드한 ‘협치 2.0’ 구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이날 대표단을 찾은 김 지사를 접견하고 “경기도와 도의회 국민의힘이 연정(聯政)에 준하는 협치와 소통을 이뤘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 대표의원은 이어 “한 단계 발전된 여야정협의체 재출범을 위한 실무 논의가 한창인데, 새롭게 구성될 협의체를 통해 이전보다 더욱 발전된 협치를 구현했으면 한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늘 염두에 둬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 수석부대표는 이 자리에서 “도정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회의에도 국민의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며 “민선 8기 도정 운영도 1년이 지났으니, 이제 남경필 전 지사의 연정 사례처럼 도 부지사직도 국민의힘에 추천권을 나누는 게 맞다”는 의견을 김 지사에게 피력했다. 양 수석부대표는 또 “지사님께서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내고 계시는데, 대립적 발언을 자제하시는 것이 협치의 시작이라 본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협치에는 낮은 단계의 협치, 높은 단계의 협치가 있다”며 “지금은 남 전 지사 때와 구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근 물의를 빚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에 다시 한번 사과하고, 기관의 혁신과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이번 입장문 발표을 통해 기관 쇄신을 위해 경기도에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경과원의 누적된 관행과 내부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쇄신함으로써 도민에게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방침이다. 또, 비위와 일탈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의 신상필벌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을 포함한 징계위원회를 외부위원 중심으로 재구성해 일탈행위에 대해서는 도민의 눈높이 맞는 징계처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 인력, 업무 프로세스, 문화 등 기관 전반에 대해 객관적 시각에서 냉정한 진단을 받고, 개선안을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출신주의 배제, 연공서열 타파, 철저한 성과평가 등을 통해 일하는 문화 정착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러한 쇄신 작업과 함께 경기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 붐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현재 어려운 여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리얼미터 7월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전국 17개 단체장 가운데 지지층 확대지수 1위를 기록했다. 15일 리얼미터의 7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지확대지수 113.0점을 기록해 전달에 이어 0.4점 오르며 또다시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민선 8기 광역단체장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김동연 지사는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지지확대지수가 100점을 넘은 지역은 경기도가 유일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지지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인 선거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지지확대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을 확대했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2위는 김태흠 충남지사 92.0점, 3위 김진태 강원지사 91.9점, 4위 유정복 인천시장 91.3점, 5위 이장우 대전시장 89.6점, 6위 김영록 전남지사, 7위 김두겸 울산시장, 8위 최민호 세종시장, 9위 오영훈 제주지사, 10위 박형준 부산시장 순이다. 경기도는 7월 전국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1위 제주, 2위 세종에 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곧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두 나라가 과거와 현재 앞에 주어진 책임을 다할 때 한일 양국은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일본이 국제사회의 우려에 귀를 닫은 채 가장 값싼 방법으로 오염수를 처리하려 한다”면서 “이웃 나라를 향한 존중도, 미래 세대를 향한 책임도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일본에 대해 우리 정부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일본의 무책임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일본에 대해 선택적 관용, 선택적 포용을 베푸는 것 역시 명백한 책임방기"라고 비판했다. 또 “역사적 성찰 없이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 뒤 “올해는 ‘고노 담화’ 30주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5주년으로 일본 정부는 여러 차례 표했던 사과를 뒷받침하는 실천적 조치를 보여야 하며 성찰과 반성을 통해 국제사회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l
김동연 경기지사가 “‘삶’을 위해 나간 일터에서 우리의 이웃들이 '죽음’을 맞고 있다”며 “산업재해에 대해 우리나라는 한참 뒤처져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한 제빵 공장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한 50대 여성 노동자가 끝내 돌아가셨다. 누군가의 아내요 사랑스러운 어머니였을 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도 산재 사망사고를 내고 국민적 지탄을 받았고, 경영진이 대국민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한 회사”라면서“이 회사 공장에서는 최근까지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9일에는 안성의 한 상가건물 공사 현장이 무너지면서 두 분이 돌아가시고 한 분이 중상을 당했는데 사망한 두 분은 베트남 국적의 젊은 형제였다. 지난 6월 하남시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카트를 옮기던 서른 살 청년노동자가 쓰러져 생명을 잃었고 사고 전날에는 폭염 속에서 10시간 동안 4만 3천 보, 26km를 걸었다”고 알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서현동 묻지마 흉기 난동,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태풍 등 다른 이슈에 가려진 채 넘어갈 일이 아니라면서 “2022년 고용노동부의 공식 통계를 보면 일터에서 사고나 질병으로
경기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 후에도 경기도 잔류를 희망한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현재, 경기도에 체류 중인 스카우트 대원은 22개국 2천 4백여 명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12일 스카우트 대원들의 잔류 소식을 보고 받은 후 “경기도에 더 체류하기를 희망하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을 끝까지 챙기겠다”며 “스카우트 대원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더 넓고 깊게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숙소와 음식, 안전 문제 등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고 마지막 대원이 출국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잔류하는 스카우트 대원에게 숙식, 교통, 문화 체험 등을 이전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퇴영해 경기도에 배정된 잼버리 참가 단원들에게 58개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원 2천50명에 달하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을 파견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또 경기도자박물관 도자 체험,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융건릉 등 경기도 대표 관광지와 미술관과 박물관 관람 등 87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스카우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9일 경기도 화성시 일대 스마트팜을 방문해 현장을 격려하고, 3세대 스마트농업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스마트농업은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농업 분야 전반에 걸쳐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으로서, 농가 인력 부족 문제 완화와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해결책으로 등장했다. 경기도에서는 2017년 「경기도 스마트농업육성 조례」를 제정해 도내 화훼, 과수 농가 등에 스마트팜 시설 설치 및 관련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농업 기술의 발달로 인해 AI나 로봇을 활용한 3세대 스마트농업이 도입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은 통신기술과 데이터에 의존한 1세대와 2세대 위주에 머무르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현장방문은 3세대 스마트농업 도입에 맞춘 육성정책 및 지원사업 등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는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와 화성시 농업정책과장이 참석해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무인방제기를 갖춘 우일팜, 토경재배와ICT센서를 활용하는 송산 샤인자연농원등스마트농업활용과 규모에 따른 다양한 현장을 방문한 방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우‧강풍을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 태세와 행정력 집중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9일 오후 이런 내용의 특별 지시사항 공문을 도청과 시군 등에 전파했다. 경기도는 단체장과 부단체장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급경사지,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지하 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침수 우려 지역 뿐 아니라 해안가 어선‧선박,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비닐하우스, 옥외광고물 등 분야별 태풍 북상 이전에 대비해 철저한 확인 점검을 지시했다. 또, 위험 요소에 대한 경찰‧소방과 공조로 사전 통제‧대피를 적극 시행하고, 민간 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동시 발생 가능한 위험 상황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는 9일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태풍 이동 경로를 고려해 10일 새벽쯤 비상 3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실국장회의에서 “태풍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책을 당부드린다. 우리가 갖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서 도민들의 생명‧안전‧재산에 피해 없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소모적인 논쟁과 국론분열을 끝내야 한다며 논란의 본질인 노선변경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3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교통부 변경안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원안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말한 국토부 변경안의 문제점 “‘예타’ 후 시·종점이 변경된 사업이 14건”이라는 국토부 해명은 사실과 달라, ‘예타’후 노선 변경 사례는 2012년 이후 단 한 건 뿐이다. 용역업체가 노선변경 주도했다는 국토부 해명은 비상식적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토부 원안으로 즉시 추진해야 김 지사는 우선 예비타당성 조사 후 시·종점이 변경된 고속도로 사업이 14건이나 된다는 국토부 해명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국토부가 제시한 14건 중 2건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이고 12건 중 11건은 2012년 이전 사업"이라며 "지침은 '예비타당성 조사 후 노선의 1/3 이상이 변경될 경우 기재부와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는 규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2012년 이후에는 단 한 건만 종점이 변경됐는데, 노선으로 5%만
경기도가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개선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경기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지역의 고용 상황이나 인력수요 등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춰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신규 추진한다. 도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도비 5억 5천만 원을 더해 총사업비 18억 5천만 원으로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의 구인난 개선에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의 고용 촉진을 위한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일자리도약 장려금’지원, 반도체기업 취업자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을 위한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이 있다.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일자리도약 장려금’은 반도체 관련 기업이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1인 월 100만 원씩 최대 1,200만 원을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의 지원 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기존 고용노동부 청년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에서 상담 등을 받고 채무조정지원, 즉 개인파산을 통해 재기한 도민이 올해 상반기 49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 늘었다. 또, 지난해 전체 기간인 492명을 넘었다. 지난 6월 법원 통계 월보를 기준으로 경기도 관내 도산 관할 법원인 의정부, 인천지방법원과 올해 개원한 수원회생법원까지 3개 법원을 합산한 전체 개인파산 신청 사건은 6천508건으로 전년 동기 6천408건 대비 1.6%만 증가했다. 반면 경기금융복지센터를 경유해 같은 3개 법원에 신청한 개인파산 신청 사건은 올해 상반기 499건으로 전년 동기 227건 대비 119.8%가 늘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의정부지방법원의 경우 올해 상반기 191건으로 전년 동기 58건 대비 229.3%가 늘어 3배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의정부지방법원 전체 사건 1천593건에서 비중도 11.7%나 됐다. 경기금융복지센터를 경유한 워크아웃 즉, 과중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감면, 분할 상환, 변제기 유예 등 채무조정 연계도 올해 상반기 208건으로 전년 동기 88건 대비 2.4배 늘었다. 도는 ▲간담회나 무료법률지원책 마련 등 경기도 복지정책과 및 법무담당관의 현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GH 기회수도파트너스(도민주주단)’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이 직접 경영 및 정책 추진에 참여해 GH 경영과 사업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는 기구이다. GH는 경기도민 130명과 관계 전문가 20명 등 총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하는 도민은 2년간 공사의 경영성과와 사업계획 보고를 듣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정책토론회에도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31개 시·군을 4개 권역을 나눈 뒤 청년층, 주부층, 시니어층으로 구성된 일반도민 100명을 선정하고, 30명은 GH가 조성한 신도시 및 공동주택의 입주고객, 분양고객, 개발 협력업체를, 나머지 20명은 전문직 종사자 및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대표성, 전문성을 갖출 전망이다. GH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확정한 최종명단을 10월 중에 발표하고, 11월 말에는 GH 기회수도파트너스 발대식 개최를 통해 출범을 선포할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공사와 도민이 협치하는 최상위기구로서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