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받은 많은 상(賞)중에는 2006년 9월 14일, 인쇄문화의 날에 수상한 ‘인쇄문화대상’도 있다. 회사를 설립하여 열심히 달려왔는데 13년만에 인쇄인으로서 최고 영예의 상징인 인쇄문화대상 경영부문 수상자가 됐다는 기쁨은 그에게 남다른 감회를 안겼다. 또한 2005년 제 42회 무역의 날에 1천만 불 수출로 받은 철탑산업훈장은 본격적인 해외수출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청신호를 울린 쾌거였다. 일반인들에게는 그리 익숙지 않은 용어 중 박엽지가 있다. 박엽지(薄葉紙, tissue paper , thin paper) 라는 종이는 두꺼운 종이에 대응하는 말로서 얇은 종이를 통틀어 부르는 단어이다. 이를 분류할 때 보통 가정용 박엽지와 일반 박엽지로 나뉜다. 가정용 박엽지는 두루마리 또는 평판 화장지의 원단으로 사용하며, 일반 박엽지는 담배를 마는 궐련용지(rice paper), 식품포장지로 쓰는 글라신지(galssine paper), 사전용지(事典用紙India Paper), 콘덴서지(condenser paper), 한지(韓紙) 등이 있다. 사전용지인 인도지는 사전, 또는 약의 효능 설명서 등을 인쇄하는 데 주로 쓰이는 것으로 불투명도가 높고
SBS 스페셜 설 특집 <이영애의 만찬> 제 2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주 일요일 밤에 방송된 다큐멘터리 1부가 호평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우리나라 고기 음식의 변화상을 살펴본다. 천년의 찬란함을 간직한 유럽의 꽃이라는 도시 피렌체. 아직 한국 식당 하나 없는 한식 볼모지인 이곳에 한식 갈라쇼로 이영애가 첫 발을 내딛는다. 가장 큰 호응을 받아낸 갈비찜... 과연 세계를 사로잡는 우리 고기 음식은 어디서 온 것일까? 그 궁금증을 따라 한국, 중국, 몽골, 일본을 망라하는 대장정이 시작된다. 또 2천년전 중원을 사로잡은 고구려 맥적의 마지막 흔적에서 시작된 이영애의 한식기행은 중국을 거쳐 한국인의 육식문화에 영향을 끼친 식문화 찾아 몽골의 초원으로, 이어서 일본의 식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는 우리의 불고기 문화를 찾아 본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외출에 나선다는 이영애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부모님 앞에선 늘 귀여운 막내딸이다. 발길은 평소 그녀의 아버지가 자주 찾으신다는 마장동 먹자골목. 즐비하게 늘어선 간판들 사이로 들어선 한 고기집, 주위 손님들과 다를 것 없이 칸막이 없는 홀에서 부모님과 고기
서울고법 민사2부(부장판사 조해현)는 7일,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153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등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2009년 6월 8일 쌍용차 대량해고 사태 때 해고된 노동자들은 다시 복직을 하게된다. 이번 판결에서 재판부는 "쌍용차의 정리해고에 긴박한 필요나 유동성 위기가 있었던 것은 인정되지만, 구조적·계속적 재무 건전성 위기가 있었는지의 증거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1심 재판부에서는 "쌍용차가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용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고를 단행할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었다"며 사측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판결에서는 "쌍용차의 해고 회피 노력은 인정되지만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 면서 쌍용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삼립식품이 오는 17일부터 일부 제품의 빵값을 평균 6.4% 올린다고 7일 밝혔다. 인상 대상품목은 총 175종이며 이는 전체 빵류 제품 703종 가운데 4분의 1에 해당한다. 그러나 호빵을 비롯한 528종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주요 제품별 인상내역은, '12버터롤' 3천300원에서 3천500원으로 6.1% 인상, '싱그러운아침우유식빵'은 1천500원에서 1천600원으로 6.7% 올라간다. 또 '신선가득꿀호떡'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8.3%, '정통 크림빵'을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각각 인상된다. 앞서 지난 1월에 파리바게뜨가 640여 품목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93품목의 가격을 평균 7.3% 올린 바 있어 뚜레쥬르 등 다른 제빵에 대한 가격인상도 뒤 따를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7일, 금년 하반기부터 휘발유·경유 등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을 별(★)과 점수로 표기해 매월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수도권 알뜰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경유도 환경품질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의 품질등급 표시는 1~5개의 별(★)로 등급을 매겨 반기마다 공표하는 방식인데 연료별 품질 차이를 잘 나타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 점수도 병기하여 매달 공개하는것으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한편, 작년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 검사 결과 국내 7개 정유사·수입사 모두 별 4∼5개 등급을 유지한 바 있다. 반면에 오존형성 물질을 증가시키는 올레핀은 모든 정유사가 별 2개에 그쳤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증기압 항목은 GS가 별 1개, 현대오일뱅크 별 2개, SK에너지와 에쓰오일(S-OIL)이 별 3개를 받는 등 일부 항목에서는 국제 최고기준(별 5개)에 미달했다. 항목별 품질 검사 결과는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mamo)에
빠르면 3월부터 항공기 내에서 스마트폰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이착륙 등 모든 비행단계에서 쓸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이러한 정부 지침을 국내 항공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항공사들은 전자책, 태블릿컴퓨터 등의 무선간섭 영향을 자체 분석한 후 정부 승인을 받아 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방 시야가 좋지않을 때 항공기가 착륙하는 경우, 착륙시스템에 무선 간섭 영향이 예상 될 경우 전자기기 전원을 즉시 꺼야 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토부는 "반드시 비행기 모드로 설정한 상태에서만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통화는 여전히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앵커(현 보도본부 문화부장)를 임명한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이로써 지난해 12월 31일 김행 대변인이 전격 사퇴한 지 37일 만에 공석중이던 청와대 새 대변인이 내정됐다. 이정현 수석은 "민경욱 새 대변인은 주워싱턴 특파원을 비롯해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다년간 활동해 오면서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민경욱 대변인은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기자 여러분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며 저도 기자 생활을 오래했으니 호흡을 같이 하며 국민과의 소통 증진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민 신임 대변인은 1991년 KBS 공채 18기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 경제부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10월까지 KBS 뉴스9 주중 앵커를 맡은 바 있다.KBS 사진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남북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5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가진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와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번에 합의한 일정은 애초 우리가 제의한 2월 17일∼22일보다는 3일 늦춰진 것이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SBS가 2월 2일 밤 방송한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1부가 전국 기준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시간 방송 보다 2.8% 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동 시간대 2위를 차지한 수치다. 총 2부작 중 1부에서는 궁중에서 반가까지의 조선시대 음식문화를 찾아 떠난 여행 으로 꾸며졌다. 2005년, <친절한 금자씨>를 마지막으로 스크린에서 모습을 감춘 배우 이영애.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하고 경기도 문호리에 둥지를 튼지 벌써 일년, 요즘 그녀의 최대 관심사는 쌍둥이 아이들이다. ‘나름 한류스타인데...’ 하며 멋쩍은 웃음으로 공개한 집은 가구라고는 책상과 식탁뿐인 허허벌판, 정원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기 편하게 나무 하나 없이 잔디만 펼쳐져 있다. 유난히 미용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손수 머리를 잘라준다는 그녀.. 뽀로로로 유인해보고 그마저 실패하면 잠든 틈을 타 몰래 머리를 다듬는 그녀는 스타중의 스타가 아닌 평범한 주부의 얼굴을 하고 있다. 젊은 시절 쉬지 않고 달려온 만큼 뒤늦게 얻은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늦깍이 엄마 이영애. 가정이 생기고 작품을 고르
국회는 3일 오후, 2월 임시회 첫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첫 공식 의정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와 의사일정을 의결하는 한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작년도 국정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한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내세운 기초연금법 제정,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등 지방선거제도와 국가정보원 및 검찰 개혁 방안이 다뤄질 예정으로 있어 여야의 양보없는 주장이 회의 분위기를 달굴것으로 예상된다.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낙농업 종사자들이 우유가 건강을 해칠수도 있는 극단적인 사례를 일반화해 국민의 우유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EBS를 상대로 재방송을 취소와 인터넷에 올린 영상을 삭제하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강형주 수석부장판사)는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낙농업 종사자 46명이 한국교육방송공사를 상대로 낸 방송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프로그램 전체 취지를 살필 때 중요하게 다룬 부분이 진실이 아니라고 보기 어려우며 우유가 신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는 학자들의 입장도 소개했고, 우유 자체에 대한 일반적인 연구 내용을 담고 있을 뿐 신청인의 명예나 영업권을 직접 훼손하는 내용은 아니다"고 판시했다. 교육방송은 지난 1월, ''우유, 소젖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라는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우유가 영양학적으로 완전식품이라는 기존 인식과 달리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주로 다룬바 있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배우 박한별이 출연 중인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통 큰 명절선물을 쐈다. 박한별은 추운 날씨 속 연일 밤샘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잘 키운 딸 하나’ 스태프와 연기자 선후배들을 위해 명절선물로 100여벌의 패딩을 선물하며 주인공으로써의 선전을 다짐했다. '잘 키운 딸 하나' 제작진은 28일 "박한별이 시청률 연일 상승세 속 작품에 대한 애정과 주인공으로써의 선전을 다짐하며 스태프들과 선후배 배우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패딩점퍼를 선물했다" 며 “쉴 틈 없이 빡빡하게 이어지는 촬영 스케줄 속에서 작품을 위해 애쓰는 선후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박한별이 세심하게 고른 선물에 모두가 기뻐했다” 고 전했다. 박한별은 “낮아진 기온 속에서 밤샘촬영 속 추위에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고민하다가 명절을 맞아 패딩 점퍼를 선물하게 됐다. 다들 기뻐해주셔서 내가 더 기쁘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박한별이 주인공 ‘장하나’ 로 열연중인 '잘 키운 딸 하나
설 연휴가 시작되는 30일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중부 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린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새벽에 한두 차례 비(강수확률 60~70%)가 오고 전라도와 경북 북서 내륙에서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올 것으로 보인다. 밤에는 전국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2월 1일부터 2일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월 4일 오전에 강원도영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 -12~4도, 최고기온 : 1~9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2월 3일 이후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새누리당은 27일의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새로 임명된 대변인과 지방선거기획위원 구성 내용을 밝혔다. 대변인으로는 함진규(경기 시흥 갑),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이 임명됐다. 또한 지방선거기획위원회 위원장에는 홍문종 사무총장(총괄)이, 부위원장에는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전략)이 맡았으며 14인의 위원으로는 박창식 홍보기획부본부장, 류지영 여성위원장, 이재영 청년위원장, 전하진 디지털정당위원장, 김동완 지방자치안전위원장,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김종태 기획위원장, 박요찬 국민공감위원장,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 김현숙 정책위 제5정조위 부위원장, 김을동 의원, 유경희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월중에 109로 나타나 전월대비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생활형편 CSI는 93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 CSI는 101로 전월대비 2p 상승, 가계수입전망 CSI는 103으로 전월대비 1p 상승, 소비지출전망 CSI는 112로 전월대비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 경기판단 CSI는 84로 전월과 동일하며, 향후 경기전망 CSI는 99로 전월대비 3p 상승, 취업기회전망 CSI는 94로 전월과 동일하며, 금리수준전망 CSI는 102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한편 현재 가계저축 CSI는 90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며, 가계저축전망 CSI는 94로 전월 대비 1p 상승, 현재 가계부채 CSI는 103으로 전월과 동일하며, 가계부채전망 CSI는 99로 전월대비 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물가전망 CSI는 138로 전월대비 3p 상승, 주택 가격전망 CSI는 117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며,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