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6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구직자의 67.3%가 취업실패를 이유로 명절 친지모임에 불참한 경험이 있거나 불참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취업을 주제로 친지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싶지 않아서’가 47.2%로 나타났다. 그 외에 30.8%는 ‘취업준비(공부 및 입사지원)을 위해’ 불참했다고 밝혔고, 14.3%는 ‘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6.2%는 ‘학원 등의 일정’을 그 이유로 들었다. 그렇다면 설 명절 행사에 불참한 구직자들은 이번 명절을 어떻게 보낼까? 가장 많은 구직자가 설 명절엔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35.4%)는 의견을 보였고, ‘이력서/자소서 작성 등 입사지원 활동’을 하겠다는 구직자도 24.2%였다. ‘스펙을 위한 공부’를 하며 명절을 보내겠다는 구직자가 19.3%, ‘아르바이트’ 12.9%, ‘친구모임’ 6.4%의 순이었다. 한편, 구직자가 &ls
가장 어두운 곳에서 피어난 희망을 그린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가슴 먹먹한 여운을 남기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 희망, 믿음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실화다. 공개된스틸에는 자유와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과 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의 탈북을 계획하는 철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수용소에서 아내를 잃은 철호(김인권 분)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을 사람들의 탈북을 계획하게 된다. 하지만, 아내를 잃었다는 죄의식을 떨쳐버릴 수 없어 하루 하루를 괴로움에 갇혀 살아간다.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매일 밤 동굴에 모여 만남을 갖는 마을 사람들. 그들은 작은 촛불을 켠 채, 미소를 지으며 자유를 희망하며 살아간다. 탈북을 위해 국경선을 넘어서야 하지만, 국경경비대의 감시벽은 높기만 하고, 그들의 감시를 피해 어둠 속에서 탈북을 계획하는 철호의 모습에는 간절함이 묻어난다. 이처럼 공개된 보도 스틸을 통해 자유와 희망을 잃은 마을 사람들의 간절한 희망과 그들의 탈북을 계획하는 철호의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기성용(25)이 1골-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결승골을 꽂은 데 이어 후반 24분에는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결승골과 해트트릭을 달성한 애덤 존슨의 활약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전반 29분 존슨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간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골을 앞세워 풀럼과의 간격을 더욱 벌렸다. 기성용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41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존슨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짧게 내준 볼을 받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꽂았다. 반격에 나선 풀럼은 후반 7분 스티브 시드웰이 데미언 더프가 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추격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골지역 오른쪽에 있던 애덤 존슨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존슨이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선덜랜드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기성용의 시즌 1호 도움었다.이 선덜랜드는 후반 40분 존슨이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에 쐐기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신체폭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19.1%가 직장에서 신체적인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신체폭력의 빈도수는 ‘1~3회’(62.5%)가 가장 많았고, ‘4~6회’가 25%, ‘10회 이상-수시로’라는 의견도 11.1%로 집계되었다. 폭력이 이루어진 장소는 ‘사무실 안’이 68.1%로 압도적이었고, ‘회사 밖’이 25%, ‘회의실 안’ 3.5%, ‘옥상’ 1.4%, ‘복도’ 1.4%의 순이었다. 직장 내에서 행해진 폭력의 종류는 다양했다. ‘멱살 잡이’가 25.9%로 가장 많은 응답수를 보인데 이어 ‘주먹질’을 경험했다는 직장인도 17.9%였다. ‘물건 던지기’ 16.7%, ‘발길질’ 13.6%, ‘밀치기’ 9.9%, ‘서류 및 기타 도구를 이용한
안전행정부와 금융위원회는 8일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사용된 도로명주소와 관련해 주소 변경을 빙자한 금융사기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금융회사는 도로명주소 변경을 위해 고객에게 직접 전화하지 않으며, 고객 주소변경과 관련해 어떤 사유로도 고객의 주민번호, 계좌번호 및 계좌번호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주소변경을 위해서는 고객이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고객정보를 수정하거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고객정보를 변경해야 한다. 금융회사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주소를 변경할 경우는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번호만 요구한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금융회사나 공공기관 등의 사칭이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에 주의하고 피해 발생 시 경찰청(112)이나 금융감독원(1332), 금융회사 콜센터에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주로 스미싱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유포되던 모바일 악성앱이 최근 일반 홈페이지에서도 발견됐다며, 모바일 기기에서 홈페이지 접속 시 앱 다운로드 안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모바일 악성앱은 이용자들이 평소에 정상적으로 방문하던 홈페이지 해킹을 통해 유포됐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웹사이트를 PC에서 접속하면 정상적으로 홈페이지가 열리지만,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접속한 경우에는 “스마트폰 필수 보안업데이트. Play 스토어 다운받기”라는 문구로 악성앱 다운로드를 유도한다. OK 버튼 클릭 시, 구글 Play 스토어로 연결되지 않고 자동으로 악성앱이 다운로드 된다. 또한 이 악성앱은 구글 Play 스토어 아이콘을 사용해 정상적인 앱으로 위장했다. 해당 악성앱은 주소록, SIM 시리얼 넘버, 문자메시지 등을 탈취할 뿐 아니라,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은행 앱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는 것처럼 알려 가짜 은행앱을 다운로드 받도록 했다. 또한 단말기에서 해당 악성앱을 장치관리자로 등록해 이용자가 삭제하기 어렵도록 했다. KISA는 피해 확산
쌀이 생명공학기술과 접목되면서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쌀 고유의 영양분 외에 곡류에 부족한 영양성분인 클로렐사, 칼슘, 강황, 베타카로틴, 키 성장 물, 체지방분해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미한 것이다. 쌀에다 영양소를 입힌 기능성 쌀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혈압, 당뇨를 예방하거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체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얻게 하는 등 기능성 쌀의 종류도 다양하다. 네이처 케어가 생산하는 홍국균미는 누룩균 중 붉은 홍국균을 쌀에 배양시킨 것으로 발효과정에서 분비되는 진한 분홍색의 물질인 모나콜린 K가 나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천일미곡의 `황기당귀쌀`은 남성 기력 회복에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황기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당귀를 첨가하고 쌀에 미세한 틈을 내 그 사이로 숙성한 한방재료를 넣어 기능을 더한 쌀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뉴트리라이스의 하이클라이스는 쌀에 뼈 형성을 촉진하는 기능성 소재(SGA)의 주원료인 숙지황과 가시오가피를 넣어 아이들의 성장을 유도하고 기능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 5천여 개가 넘는 학교에 제품을 납품하고
‘사랑할수록’의 록그룹 부활 보컬 출신 김재희가 오는 11일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미니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재조명됐던 사랑할수록, 소나기의 주인공 김재희는 ‘해질 무렵 한 시간’이란 제목으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기로 했던미니콘서트는 기존의 콘서트형식에서 벗어나 해질 무렵 한 시간 동안, 팬들의 사연을 받아 함께 나누고 노래하고 대화하는 따뜻한 토크형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다만, 오는 17(금)일에 갖기로 한 경남 창원에서 ‘해질 무렵 한 시간’ 콘서트는 예정대로개최된다.향후 밴드를 결성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인 김재희는최근아웃도어 브랜드 낫소(NASSAU) 체인 사업에도 뛰어들어 사업가로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올해부터 신한·국민·우리·삼성·현대 등 13개 회사의 체크카드로 결제했다가 취소하면 그 다음날 결제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대구·부산·광주·경남·한국SC·외환은행과 삼성·현대·롯데카드 등 13개 회사는 체크카드 결제 취소 시 결제금액을 원칙적으로 다음날 주기로 업무 처리절차를 개선했다. 고객이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통장에서 금액이 바로 빠져나가는데 결제를 취소하면 기존엔 가맹점이 이 금액을 돌려줄 때까지 최장 일주일 가량 걸렸지만 앞으로는 금융회사가 먼저 돈을 내주고 나중에 금융회사와 가맹점이 정산하게 된다. 김영기 금융감독원 상호여전감독국장은 “금융회사와 가맹점은 수시로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금융회사가 먼저 고객에 돈을 내주고 나중에 가맹점과 정산해도 큰 손해가 없다”고 말했다. 전북·제주·수협·기업·농협은행은 올 1분기 중으로 체크카드 결제 취소 시 환급기일을 단축하
빌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MS) 설립자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탈환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를 통해 지난해 세계 300대 부자의 재산이 5240억 달러(약 551조 7720억원) 증가한 3조 7000억 달러(약 3900조 461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각국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 등으로 유동성을 늘리자 주가가 크게 올라 억만장자들의 주식 평가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빌 게이츠 MS 설립자는 지난해 자산을 가장 많이 불려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회장에게서 최고 갑부 자리를 되찾았다. 게이츠의 재산은 지난해 158억 달러(약 16조 6737억원) 늘어나 785억 달러(82조 841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MS의 주가가 약 40% 뛰었기 때문이다. 2위 슬림 회장은 738억 달러(약 77조 8811억원)의 재산을 기록했고, 3위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를 소유한 스페인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664억 달러)이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641명을 대상으로 ‘2014년 기업에게 바라는 것’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014년 새해를 맞아 구직자가 기업에게 바라는 것에는 ‘채용 규모를 늘렸으면’ 이 27.9%로 1위를 차지했다. ‘학력과 학벌에 대한 차별’을 철폐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22.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어학시험 점수, 자격증 등 스펙을 주요 평가 잣대로 삼지 말기를’ 기업에 바란다는 구직자가 19.8%였고, ‘초임 연봉을 높은 수준으로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구직자는 10.2%였다. ‘제출된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꼼꼼하게 살펴봐 주었으면’이라는 의견에는 7.1%의 구직자가, ‘불합격의 원인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이라는 의견에는 6.7%의 구직자가 응답했다. 계속해서 ‘인·적성 전형, 직무능력 평가 등 필기전형 폐지’ 3.7%, ‘기업들이 한꺼번에 공채를 실시하는 관습이 없어졌으면’ 1%, ‘남녀차별·기혼차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최근 악성코드가 삽입된 파일이 첨부된 이메일을 통한 지능형지속공격(APT)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에는 메일 수신자의 업무 및 관심사를 반영한 제목과 내용으로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킹 이메일은 불특정 다수에서 해당분야 종사자 등 특정 집단으로 타깃이 한층 정확해졌으며 기업의 인사담당자, 연구직, 학계 등으로 공격 대상의 폭도 넓어졌다. 발신자도 관계기관 담당자, 지인 등인 관계로 정상메일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 또한 메일의 내용도 사회적 이슈 또는 개인별 관심사를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인 및 회사동료를 사칭해 연하장, 신년모임, 인사 및 회사 조직개편, 연말정산 등의 내용으로 메일이 발송될 수 있다. KISA는 최근 우주항공과 외교, 안보관련 등 특정기관의 담당자를 노린 정보 유출형 해킹 이메일을 다수 발견해,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해커의 명령제어서버(C&C) 차단 및 백신사와 악성코드 샘플을 공유하여 백신을 개발하고 치료 조치한 바 있다. 유동영 KISA 종합상황대응팀장은 “최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대 육성법)이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대 육성법은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우수 인재가 인근 지방대학에 진학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방대학이 모집 정원의 일정 비율을 해당 지역의 고졸자나 지방대 졸업자로 선발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 고교 출신 학생이 의대와 법대, 약대 등 지방대의 인기학과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지게 됐다. 또 지방 소재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등 전문대학원도 지방대 졸업생을 전체 인원의 일정비율 이상 뽑아야 한다. 아울러 지방대 졸업생의 공무원 임용 기회도 확대된다. 지방대 육성법은 공무원을 임용할 때 지역인재를 일정 비율 이상 뽑도록 하고,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가 300명 이상인 기업이 신규 채용의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교육부는 “지역의 범위나 선발 비율 등 세부사항을 규정할
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 달라지는 국민 생활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 이동전화 가입비 인하 = 하반기에 이동전화 가입비가 전년보다 50% 인하돼 연평균 약 1천700억원의 통신비 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와 통신사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동전화 가입비를 폐지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1분기까지 국내 통신 3사 모두 LTE 선택형 요금제를 출시한다. 음성소량(100분)·데이터다량(6GB) 이용자 또는 음성다량(400분)·데이터소량(250MB) 이용자가 기존의 정액 요금제 대신 선택형 요금제를 이용할 때 최대 월 9천원의 통신비 경감 효과를 볼 수 있다. ▲ 저소득층 디지털 TV 보급 =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시청각장애인 중 디지털 TV 미보유 가구에 24~42인치 디지털 TV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도록 지원한다. 2017년 말까지 디지털TV 보급지원센터(☎02-737-2763)에서 디지털TV 구매 신청을 접수한다. ▲ 스마트폰에 도난방지 기능(킬 스위치) 의무탑재 = 국내 제조사들은 올해 상반기 이후에 신규로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도난방지 기술인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세 갈래로 운영되던 각종 정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올해부터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가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저리로 지원하는 정책 모기지는 그동안 ▲ 근로자서민 주택 구입자금 ▲ 생애최초주택 구입자금 ▲ 우대형 보금자리론 등 3가지가 운영돼왔다. 정부는 이들 세 가지 대출 상품을 통합한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지원 대상과 금리 등 대출기준을 하나로 통일하면서 완화해 문턱을 낮췄다. 이 대출을 이용하려면 부부 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하며 금리는 소득 수준과 대출 만기에 따라 시중 최저 수준인 연 2.8∼3.6%로 차등화해 적용된다. 다만 생애최초주택 구입의 경우 연소득 기준이 7천만원 이하로 완화되고, 금리는 0.2%포인트 더 낮은 연 2.6∼3.4%가 적용된다. 또 장애인, 다문화가구도 0.2%포인트, 다자녀가구는 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준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이지만 종전에는 반영하지 않던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해 이에 따라 대출 규모가 달라진다. 특히 대출 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