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希喜學樂 FESTA’를 개최하며 10월 한 달 동안 의정부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의정부시는 매년 10월을 '의정부시 평생학습의 달'로 지정, 관내 평생교육기관들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 모두에게 학습의 즐거움과 Joy of Learning을 체험하며 성장하기 위해서다. 오는 10월1일부터 31일(주 1회 2시간)까지 초하여행도서관에서 <여행감성에세이 쓰기>와 <세계의 커피와 문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의정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무료다. 이에 초하여행도서관장은 “여행과 관련된 풍성하고 알찬 내용들로 준비했다”며 “의정부시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의정부 시민이 참여해 배움의 기쁨과 성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상은의정부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일정은2013년 10월01일~10월 31일(주 1회 2시간)이다.프로그램은여행감성에세이 쓰기(수요일) 오후
해외에서 성매매를 하다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면 최대 3년까지 여권발급을 제한한다. 여성가족부는 12일 제33차 성매매 방지 대책 추진점검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해외에서 성매매를 하다 외국 정부기관에 강제 추방돼 우리나라 해외공관에 통보된 건에 대해서만 여권발급을 제한하거나 반납을 명령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내 수사기관에 적발돼 관계 행정기관에서 국위 손상자로 통보한 경우에도 여권 발급이 제한된다. 해외 성매매 알선행위로 적발되면 3년 간 제한되고, 단순 성매매 범죄의 경우에도 범죄 정도에 따라 1~3년 간 제한된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인천에서 발생한 이른바 ‘낙지 살인사건’의 피고인이 살인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확정 받았다. 다만 절도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2일 여자 친구를 살해한 뒤 낙지를 먹다 질식사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혐의(살인) 등으로 기소된 김모씨(32)에 대한 상고심에서 살인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제출된 간접 증거만으로는 김씨가 여자 친구 윤 모씨(당시 21세)를 강제로 질식시켜 숨지게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간접 증거만으로 유죄를 인정하려면 합리적인 의심이 들지 않을 정도로 증명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대법원 관계자는 “공소사실에 대한 증명 책임은 어디까지나 검사에게 있으며, 피고인의 주장이나 변명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어 의심이 가더라도 피고인에게 불리하게 판단할 수는 없다는 점 역시 형사재판의 기본 명제”라고 강조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국내 연구진이 대기 온도의 변화를 감지해 식물의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단백질을 밝혀냈다. 안지훈 고려대 생명과학과 교수팀은 주변 대기의 온도 변화를 인지해 식물의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단백질인 ‘FLM(Flowering Locus M)’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영상 20도보다 떨어지면 FLM은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하는 또 다른 단백질인 ‘SVP’와 결합해 개화를 앞당기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교수는 “FLM과 SVP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돌연변이 애기장대를 만들었더니 온도가 떨어져도 개화시기에 변화가 없었다”며 “FLM과 SVP의 결합 여부가 기온에 따른 개화 시기 조절의 핵심 변수임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앞으로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위한 식물 생장예측 모델링 연구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이용한 옛 연체자 5만8000명의 신용도가 높아진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이용한 연체자들의 연체정보활용 기간을 올해 4분기부터 일반 연체자와 마찬가지로 12년으로 제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반 연체자는 연체를 모두 해소하고도 신용도 평가에 불이익을 받아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당장 7등급 이하 신용도가 6등급 이상으로 상승하는 인원은 모두 5만8000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도가 올라가는 5만8000명뿐만 아니라 나머지 73만여 명도 연체 후 12년 기간이 만료되면 순차적으로 신용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정부는 일본과 가까운 제주 남쪽 해역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앞바다는 어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지난달 일본과 인접한 제주도 남쪽 해역 6곳의 바닷물을 분석한 결과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이 전혀 없었다”고 발표했다. 해수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고등어와 삼치 등 연안 어종 10종과 오징어∙참조기 등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어종 8종을 채집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인공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해양수산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 문제를 놓고 12일 정부와 새누리당 간에 혼선이 빚어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의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안전행정위 소속 여당 의원들과 안전행정부 간에 열린 당정 협의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해수부와 미래부의 정부 세종청사 이전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공청회 등 여론 수렴을 거쳐 올해 안에 대통령 승인과 관ㄹ보 고시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원회는 ‘새누리당은 해수부와 미래부의 세종시 배치를 확정한 바가 전혀 없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적절치 않은 발표였다고 봤기 때문에 당정 협의 내용을 번복한 것이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정부와 새누리당은 12일 해양수산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정부세종청사 이전에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안행위 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당정은 또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면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더 쉬는 대체휴일제와 관련, 설·추석에 이어 어린이날에도 대체휴일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미국 언론은 중국의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 후룬(胡潤) 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중국에서 재산이 10억달러가 넘는 억만장자가 지난해보다 64명 늘어난 315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또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상위 1∼5위 갑부의 재산 총액이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재벌인 왕젠린(王健林·59) 완다(萬達) 그룹 회장이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왕 회장의 개인 재산은 1천350억위안(약 23조9천600억원)으로 지난해 650억위안보다 108% 증가했다. 왕 회장이 이끄는 완다그룹은 상업용 부동산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호텔과 영화관, 백화점 등을 운영한다.미국 언론은 중국이 10년 전만 해도 억만장자(달러화 기준)가 한명도 없었지만 지금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억만장자를 보유한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의 부자 순위는 중국 경제의 근간이 제조업에서 부동산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부자 명단에 오른 1천21명이 재산을 불린 분야를 분석해 보면 4명 중 1명이 부동산에서 돈을 벌었다는 것이다.후룬 보고서는 1년간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559명인데 비해 재산이 줄어든 부자는 252명에 그쳤다고
보험정보의 일원화가 사실상 중단되고 보험정보를 단계적으로 효율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보험 정보 일원화를 위해 보험개발원을 보험정보관리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작업을 사실상 중단했다.지난 1월 공청회에서 보험정보 일원화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진 뒤 연구 용역을 거쳤으나 태스크포스(TF)에서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 정보는 일반 금융사의 고객 정보와 달리 가족 현황부터 질병, 사고 내역 등 극히 민감한 자료가 모두 포함돼 있어 중요성이 매우 크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보험개발원을 확대 개편하기에 앞서 보험 정보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진전보다는 단계적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콘텍트렌즈 17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곡률반경 및 두께 등이 기준을 미달하거나 초과해 해당 제품은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찬전처는 최근 생활밀착형 다소비 의료기기 중점 수거∙검사계획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컬러 콘텍트렌즈 등에 대해 기준∙규격 시험검사를 실시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지앤지콘텍트렌즈(제품명 G&G BT) ▲포비젼(Maple) ▲오케이비젼(Supermax lens) ▲디케이이노비젼(SM700 AQUA) ▲듀바콘텍트렌즈(Messish) ▲네오비젼원주지점(NEO COSMO) ▲티씨사이언스(Twinkle) 등이다. 식약처는 “눈에 직접 닿는 콘텍트렌즈는 구입과 사용 시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콘텍트렌즈 착용 중 통증, 충혈, 과도한 눈물,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사용을 중지하고 안과 전문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
창업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학가에도 창업 바람이 불고 있다. 전체 대학생의 28.6%가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귀족알바가 대학생 622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10명 중 3명꼴인 28.6%의 대학생이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로는 ‘취업 후 자금 마련 후’가 67.2%로 과반수이상을 차지했다. ‘졸업 후 취업 대신’ 창업을 하겠다는 대학생도 16.6%였다. ‘정년퇴직 후에’(11.1%), ‘재학 중에’(5.1%)의 순이었다. 하고 싶은 창업 아이템의 종류는 ‘카페∙베이커리’(16.6%)가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 설립’(15%), ‘의류∙쥬얼리’(14.1%), ‘호프∙주점’(12.7%), ‘음식점’(11.9%), ‘소점포 식당-포장마차∙테이크아웃&r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연령이 현행 ‘20세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1년 낮아진다. 국토부는 12일 주택 청약 연령을 ‘20세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낮추는 내용으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규칙 제4조는 ‘20세 이상’인 자에게 민간건설 중형국민주택 중 분양주택과 민영주택을 공급하도록 돼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민법이 개정되면서 19세부터 부모 동의 없이 자율적으로 경제행위를 할 수 있게 됐는데 이를 (주택 청약에도)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적용 주택은 ‘민간건설 중형국민주택 중 분양주택’과 ‘민영주택’이다. 민간건설 중형국민주택은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민간업체가 건설해 공급하는 전용면적 60~85㎡(18.2~25.7평)의 주택이다. 민영주택은 면적에 관계없이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는 주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 등 대부분의 주택이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시급 과제 1위에 ‘취업난 해결’이 올랐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697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이 가진 시급 과제 순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개 항목 중 ‘취업난 해결’(12.8%)이 가장 시급한 과제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역사 바로잡기’(12.4%)가 꼽혀 최근 심화된 ‘일본 역사 왜곡’에 대한 직장인의 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3위 ‘경제 성장’(11%), 4위 ‘급속한 노령화’(10.9%), 5위 ‘학교폭력’(10.3%)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직장인 역시 ‘취업난’(12%)을 1순위로 두었다. 다음으로 ‘높은 자살률’(11.5%), ‘외모지상주의’(10.6%), ‘역사 바로잡기’(10.1%), ‘정치 쇄신’(10.1%), ‘학교 폭력’(9.5%), ‘경제
서울시 내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총 2,138개 단지 중 약 12%에 해당되는 258개소(의무 251개소, 임의 7개소)가 자치구와 주민들로부터 실태조사를 요청받은 가운데 공동주택관리 지도감독권자인 자치구도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서울시와 실태조사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전수 조사 점검 기간을 단축하고 효과를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대상으로는 서울시에 조사 요청한 단지를 우선 점검 후 요청하지 않은 의무관리대상 단지도 순차적으로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상시 실태조사를 위해 지난 7월 25일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였으며, 9월부터 민?관 합동점검반(시·구·민간전문가) 3개팀을 구성하여 예비조사를 거쳐 9월 23일부터 월 3~4개 단지(임대아파트 1곳 포함)를 지속적으로 점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병행해 각 자치구 실태점검반도 9월중에 예비조사를 거쳐 10월부터 월 1~2개 단지를 지속 점검 추진한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