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 70주년을 기리기 위해 30일정오께 서울 여의도 은행로에서 버스킹과 무용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제주4·3 제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버스킹 주제는 ‘다시 피는 동백꽃으로,4·3사건 당시 희생된 영혼들이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 없이 스러져갔다는 의미를 상징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동백꽃 배지를 무료로 배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부터 자산 규모 5조원 이상 회사들의 상표권 사용 거래 내역 공시가 의무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시 대상 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중요사항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9일 전했다. 그간 대기업집단의 상표권 사용료 수취에 대해 총수일가 사익편취 악용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태 점검결과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공개되는 정보는 매우 미흡했다. 또한 일부 회사에 따라서는 상표권 사용료를 상품·용역 거래로 인식해 매출액의 5% 또는 50억원 이하의 사용료에 대해서 공시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매년 5월31일까지 직전 사업년도 계열회사와의 상표권 사용거래 내역을 거래 규모와 상관없이 공시해야 한다. 공시 의무자에는 상표권 사용료 수취회사 뿐만 아니라 지급회사도 포함된다. 상표권 사용 거래 현황을 공시해야 한다. 공시 항목은 지급회사, 수취회사, 대상 상표권, 사용 기간, 연간 사용료 거래 금액, 사용료 산정 방식 등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이번 개정에서 상표권은 기타 자산 중 무형 자산이며, 사용료 수수는 무형 자산 거래임을 규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체당금 3억1,000만원을 부정 수급한 건설업자 박모 씨(37)를 임금채권보장법 위반혐의로 3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현재 박씨 외에 부정수급에 가담한 허위근로자 및 모집책 등 58명을 추가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2016년 ○○토건(주)를 양수한 박씨는 근로자 대표 안모 씨와 공모해 허위근로자 55명 모집을 주도한 뒤 임금대장 등을 위조해 사업체의 파산선고를 받았다. 이후 체당금 3억1,000만원을 부정수급하고, 이를 개인채무변제 등으로 사용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구속된 박씨가 2013년 재판상도산에 따른 체당금 수령을 경험삼아 재판상 도산이 체불임금 보전에 좋은 수단임을 알고 이를 악용한 것이다. 사업주 박씨와 공범 근로자 대표 안씨는 회사 고발자의 제보로 수사에 착수한 고용부의 조사에서처음 범행사실을 부인했으나,은행계좌 압수수색 등 증거가 확보되자 관련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했다. 서울서부지청은 지난해 6월21일 사전구속 영장실질심사에이들이출석하지 않고 도주하자, 적극적인 대응으로 은닉처를 발견해 검거했다. 양승철 고용부 서울서부지청장은 “허위 및 고의로 체당금 부정수급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구속조치했다”며 “앞으
오늘(30일)부터 행복주택 전국 35개 지구 1만4,189호에서 올해 첫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국토부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행복주택 입주자격이 확대됨에 따라 이번 모집부터는 만 19~39세의 청년과 6~7년차 신혼부부도 행복주택 청약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에 한해 청약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소득활동에 관계없이 만19~39세의 청년일 경우 일정 소득·자산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신혼부부도 출산,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며, 혼인 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다. 거주기간도 자녀가 있는 경우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다. 당초 해당 지역에 근거지(대학교, 소득지 등)가 있는 경우에만 청약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서울, 경기, 광주, 김천 등 1만4,189호 입주자 모집 행복주택은 지난해까지는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공급 물량이 대폭 확대돼 이번 한 해 동안 총 3만5,000여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30일에 공고한 지구는 35곳, 총 14,189호로 지난
가수 에릭남이 해외 투어에 나선다. CJ E&M은에릭남이 오는 6월 미니앨범 발매 기념 북미 투어 개최를 확정 지었다고 29일 전했다. 에릭남 북미 투어의 구체적인 개최 지역 및 일정은 4월3일 에릭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된다. 4월4일 팬들을 대상으로 티켓 프리 세일을 시작한 뒤 4월6일부터 정식 예매를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에릭남은 작년 8월 미국 뉴욕 및 애틀랜타 등지에서 투어를 개최, 당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좌석이 매진돼 넓은 공연장으로 변경하고, 공연 회차를 추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같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투어를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에릭남은 내달 11일 약 2년 만의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본인이 직접 전곡 작사·작곡, 앨범 프로듀싱까지 맡고, 세계적인 프로듀서 및 작업진들이 신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으로 완성도 있는 앨범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신곡들은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로 채워져 그 동안 에릭남이 선보여 왔던 음악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곡이 될 예정이다.
가수 손디아(Sondia)가 부른 tvN 나의 아저씨OST Part 2 ‘어른’ 음원이 오늘(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tvN 나의 아저씨OST Part 2 ‘어른’은 너무 일찍 커버려 상처받은 아이와 고단한 삶의 무게를 소리 없이 감내하는 어른의 이미지를 정제된 감성의 브리티시 록 스타일로 풀어낸 곡이다. 이번 OST 가창으로 참여한 손디아의 세밀한 감정표현이 돋보일 이 곡은 담담하지만 선명한 인상을 들려주는 멜로디와 무심한 듯 거친 텍스처를 그려내는 사운드가 대비된다. 지난 1,2회 방송분에서 주요 감정 신에 삽입, 드라마의 감정 선을 극대화시킨 '어른'은방송 이후 가창자 문의는 물론, 음원 발매 요청 등과 관련된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감미로운 하모니의 세 남자 '동급생'이 봄과 함께 돌아왔다. 3인조 가수 동급생(성정·병민·재성)은 두 번째 싱글 ‘기적’을 28일 정오 발매한다. 이번 새 싱글 ‘기적’은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설렘을 느끼게 한 그 사람도 함께 돌아올 것이라는 바람을 녹여낸 곡이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마음을 밝은 봄의 이미지로 표현한 이번 새 앨범은산뜻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데뷔곡 ‘나의 별’에서 작사에 도전했던 세 명은 이번에 작곡에도 도전, 작사·작곡 크레딧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HF뮤직컴퍼니 측은 “동급생이 약 한 달 동안 일본에서 장기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면서 현지 팬들과 교감은 물론 내공을 쌓아 이번 싱글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동급생의 두 번째 싱글 ‘기적’은 2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포드 등 80ro 차종 4만7,936대가 리콜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된 해당차종에 대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29일 밝혔다. BMW 128i 등 21개 차종 2만5,702대는 블로우바이히터 과열로 인한 엔진 경고등 점등과 함께 블로우바이히터도 녹아내려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블로우바이히터는 엔진 냉각 시 미연소 가스에 의한 퇴적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연소 가스를 가열해 흡기관으로 유입시키는 장치다. 또 BMW X5 M50d 차종 70대에서는 차량이 고온 다습한 지역에 장시간 노출 될 시 운전석 에어백(다카타 社) 내부의 압축가스 추진체 변형으로 에어백 전개 시 금속 파편이 튀어나와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위험성이, 벤츠 CLA 200 CDI 등 23개 차종 1만1,882대는 조향장치 내 모듈 접지 불량으로 운전석 에어백이 임의로 전개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외 폭스바겐 CC 2.0 TDI BMT 등 3개 차종 1,100대에서는 시동모터 조립 불량으로 인해 시동불량 및 화재발생 위험성이, 아우디 A6 50 TFSI Quattro 등 2차종 5,800대는 엔진 룸에서 연료탱크로 이어지는 연료공급라
우리나라 어린이의 식생활 영양수준이 3년 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가 2014년 67.54점에서2017년 73.27점으로 5.73점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생활 안전지수는 특별시·광역시의 자치구 69개, 자치 시 77개, 군 단위 82개 등총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년마다 조사하는데,평가대상은 식생활 안전(40점), 영양(40점),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이다. 지자체 중 80점 이상을 받은 곳은총 18곳은 서울 성동구, 부산 영도구·사상구, 인천 중구, 울산 동구·북구 등 대도시 6곳과 강원 강릉시, 전북익산시·정읍시·남원시·김제시 등 중소도시 5곳이다. 또 농어촌은 경기 가평군, 강원 철원군, 충북 영동군, 충남 흥성군, 전북 진안군, 전남 곡성군·영암군 등 7곳이 80점 이상을 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지역은 전북 남원시(82.35점)를 포함한 우수 지자체 18곳으로 이 지역은지난 3년간 관내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고, 영양 교육 및 홍보 등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것으로
7년 동안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MC를 맡아온 정형돈과 데프콘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두 MC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건넸다. 먼저 정형돈은 “오늘로써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지난 7년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하차 소감을 말했다. 데프콘은 “긴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주간아이돌’은 팬 여러분과 아이돌 분들의 사랑으로 꾸몄던 프로그램”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수많은 아이돌 프로그램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흥망성쇠를 거듭한 7년 동안 묵묵히 최고의 자리를 지킨 ‘주간아이돌’은 MC 정형돈과 데프콘 특유의 친밀하고 편안한 진행이 돋보였다. 여기에 제작진들의 방대한 아이돌 지식을 토대로 수많은 아이돌들의 다양한 캐릭터를 발굴했으며,신인 그룹은 물론 빅뱅, 소녀시대,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 등 최정상의 아이돌들이 ‘주간아이돌’을 앞다퉈 찾았다, ‘주간아이돌’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엔 케이블 방송 대상에서 프로그램으로 예능 코미디 부문 대상을 수상, MC들은 베스트 예능 MC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주간아이돌'새로운 MC로는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이 낙점
산림청은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쿠부치 사막에 올해 40만본의 나무심기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국 지방정부와 협업으로 이뤄지며, 나무심기 외에 종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초류종자 파종과 지역주민 대상 인식조사도 같이 전개된다. 산림청은 지난 2007부터 2017년까지 쿠부치 사막에 약 400만 본의 나무를 심었으며, 초창기에 심은 나무는 현재 10m 이상 높이로 자라 숲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산림청에 따르면모래 이동으로 황사가 발생하던 지역에 조림을 하고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숲이 모래 이동의 저지벽 역할을 함으로써 황사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중국 산림당국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기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동북아 사막화방지 네트워크(DLDD-NEAN)를 통한 공동 모니터링과 연구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사막지역 나무심기를 통해 황사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중국정부, 민간단체와 지속적인 협업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정부가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해역을 기존 16곳에서 25개 지점으로 확대했다.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해안의 패류독소 조사 결과, 기준치 초과 해역 및 품목이 확대돼 추가로 채취 금지 조치를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지난 26일 기준 패류독소 기준치(0.8mg/kg) 초과 해역은 기존 16개 지점에서 25개 지점으로 확대됐으며, 홍합 외굴과 미더덕에서도 처음으로 기준치 초과 사실을 확인했다. 패류채취 금지 해역으로 추가된 지역은 ▲거제시 사등리~하청리~장목리~대국리 ▲고성군 당동 ▲통영시 지도, 원문 및 수도 연안 등이다. 기존 16곳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 ▲거제시 연안 및 능포 연안 ▲창원시 진해구 명동~마산합포구 구복리에 이르는 연안 ▲고성군 외산리~내산리에 이르는 연안 ▲통영시 산양읍 오비도 및 사량도(상도) 연안 ▲남해군 장포~미조에 이르는 연안 등이다. 해수부는 해당 지자체 별로 기준치 초과 해역에서의 패류와 미더덕 채취를 금지하도록 하고 확산 추이를계속해 확인하고 있으며, 식약처에서는 유통단계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패류독소가 소멸할 때까지 낚시객 등이 해안가에서 패류를 직접 채취해 섭
이원화된 예매 체계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유발한 전국 시외버스 예매 시스템이 개선된다. 국토교통부가 시외버스 예매과정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시범시행을 거쳐 6월말까지 전체 노선 대상으로 ‘시외버스 예매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외버스 예매는 ‘버스타고’(이비카드)와 ‘시외버스모바일’(한국스마트카드)로 예매시스템이 이원화되어 별도로 운영됨에 따라 하나의 예매시스템에서 모든 노선의 운행정보 조회와 예매가 불가능했다. 또한 대부분 노선에서 지정좌석제가 시행되지 않아 표를 구입하고도 좌석이 없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전자승차권이 도입되지 않아 인터넷·모바일에서 좌석을 예약하고도 매표창구에서 별도 발권 후 탑승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 이에 국토부는 이원화된 시외버스 예매시스템을 연계·호환하고 예매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예매시스템 운영주체인 버스연합회와 터미널협회 등이 참여하는 ‘시외버스 전산망 연계·호환 TF’를 지난해 12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달라질 부분으로 ▲원스톱 노선정보 조회·예매 ▲지정좌석제 및 전자승차권 확대 ▲분실승차권의 재발행 가능 등이 있다. 먼저 원스톱 노선정보 조
미세먼지가 내일(28일) 오후부터 차차 약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 미세먼지가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지만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오전까지는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영남·충북·광주·전북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내일 오후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기상청은 내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했다. 특히 서해안과 강원영동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4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으로 관측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4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겠으나 낮 동안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
앞으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전거를 운전하면 벌금이 부과된다.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처벌, 자전거 운전시 안전모 착용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 공포했다. 기존에도 자전거 운전자의 음주운전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단속·처벌 규정이 없어 실제 음주운전 억제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외 국가의 사례를 보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운전할 경우 독일은 1,500유로로 약 190만원 이하의 질서위반금을, 일본은 5년 이하 징역, 100만엔인 약 103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정도로 강도가 높다. 지난해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의 자전거 이용자 4,833명 중 12.1%인 586명이 음주운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8명 중 1명이 음주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 경찰청이 2016년 4~5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해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무려 83.4%나 됐다. 이번 개정법률안에서는 자전거 운전 시 어린이에게만 적용하던 안전모 착용의무를 운전자 및 동승자도 착용하는 것으로 확대했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손상발생부위로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