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뉴스 최종윤 기자] 역사책 속 한 줄의 문장에는 어느 정도의 사실이 함축돼 있을까. 혹시 그 이면에 다른 진실이 존재하고 있지는 않을까. ‘신민회는 일제가 조작한 데라우치 총독 암살미수사건인 일명 105인 사건으로 해체됐다’ 이 한 줄에서 시작된 연극이 지난 1월과 4월 두 번에 걸쳐 ‘정의의사람들 1910’이란 이름으로 찾아왔다. 연극은 역사 속에서 ‘신민회’ ‘105인 사건’을 다시 우리에게 상기시키고, ‘정의의사람들’ 작품에서 알베르 카뮈가 던졌던 정의와 인간애 사이의 고뇌를 함께한다. ‘신민회 105인 사건’ 1910년 12월 조선총독부는 신민회 간부 700여명을 기소하고 이 가운데 105인에게 유죄판결을 내린다. 당시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를 암살하기 위해 테러를 모의했다는 명목이었다. 국외 독립군 기지 개척운동을 벌이던 신민회는 당시 이를 감지한 일본이 조작한 ‘105인 사건’으로 결국 해체 수순을 밟고 만다. 일제는 평안도의 평양·정주·선천·신의주·용천 등과 황해도 등에서 기독교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총독을 암살하려 한다고 조작했다. 데라우치 총독이 1910년 11월27일부터 12월2일 사이 압록강
관세청이 4월 월간 수출입 집계 결과, 지난해 대비 수출은 1.5% 감소한 501억 달러, 수입은 14.5% 증가한 435억 달러로 무역흑자 6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 2월 이후 7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3월 516억 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고, 1월부터로 확대하면 4개월 동안 1,954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수출중량도 석유제품,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3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반도체 수출은 99억4천만달러로 2016년 11월 이후 18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고,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30억2천만 달러로 18개월 연속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수출은 석유제품·반도체·자동차부품은 증가했으나, 철강제품·가전제품·무선통신기기·승용차·선박 등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석유제품은 중국·미국·호주 등의 비중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1년전에 비해 53.9%가 늘어 38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승용차는 캐나다·러시아·스페인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으나, 최대 수출국인 미국 수출이 17.7% 줄어들면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8.8% 감소한 33억3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통일부는 15일‘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일 북측에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14일 개최할 것을 제의했고, 북측은 오늘 통지문을 통해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수정제의해 왔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의 대표, 수행원, 지원인원, 기자단 등 총 29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우리측은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5명 내외의 대표단을 구성한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을 북측과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정착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7살 취업준비생 김 씨는 오늘 세 군데 회사에 입사지원을 했다. 김 씨는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고 스캔해 전자메일로 지원회사에 제출했다. 종이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는 없을까? 스캔해 전자메일로 보내는 방법이 불편하다. ▲B사 인사팀에 근무하는 강 씨는 이번 채용에 응모한 응시자들의 서류를 전자메일로 접수받아 정리중이다. 그런데 응시자들이 스캔해서 보낸 자료라 해당 서류의 진위 여부에 대해 믿음이 안 간다. 앞으로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제출하는 시대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종이 증명서 발급에 따른 국민, 기업의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전자정부 추진으로 대부분의 행정·공공기관에서 온라인 민원 신청이나 온라인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으나, 증명서 등 민원처리 결과문서는 여전히 종이 문서로만 발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이 증명서를 우편 또는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고, 금융기관, 기업 등도 종이문서를 보관해야 하는
국회가 지난달 2일부터 시작돼 40여일간 파행을 마무리하고 정상화됐다. 여야는 오늘(14일)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18일 함께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간 논란을 겪었던 특검법안명은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결정됐다. ‘민주당원’ ‘문재인 대통령과 대선’ 등 단어는 빠졌다. 특별검사의 추천방식은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4인을 추천받고, 이 가운데 야3당 교섭단체 합의로 2명을 대통령에 추천한다. 이 가운에 1명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특검의 수사범위는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행위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범죄협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행위 ▲드루킹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행위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사건 등을 다룬다. 국회 정상화 합의에 따라 오늘(14일)이 시한인 6월 지방선거 출마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렸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을), 양승조(충남 천안병), 박남춘(인천 남동구갑), 자유한국
심장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프로농구올스타와 연예인들의 따뜻한 한판 승부가 오는 13일(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2011년 5월부터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 농구경기를 진행해 벌써 13회째를 맞이했다. '심장병어린이돕기 2018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사전경기인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경희여중vs문정중, 등촌고vs관악고)로 막을 열게 되며, 젤리걸, 김연선무용단의 축하공연 이후 개회식을 진행한다. 프로농구올스타(강병현, 김시래, 박지훈, 송창무, 양홍석, 한호빈, 강상재, 김낙현, 김민수, 김준성, 이우정, 이현석, 최원혁) 선수들과 연예인(권성민, 박광재, 배기성, 서지석, 지노, 나윤권, 박재민, 백종원, 정진운) 선수들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뉘어 본경기를 펼치게 되고, 축하공연으로 투빅, 리브하이, 옆집오빠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한 러브코인 이벤트는 탤런트 김명국, 김명수, 노현희, 가수 황은혜, 아역배우 김준혁, 윤하영, 김도현, 고도연이 참여해 심장병 환우 돕기 모금을 펼칠 예정이다. 사회는 전문MC 박종민이, 진행은 탤런트 김덕현, 방송인 천우정이 맡았으며, 바리
세월호가 참사 4년만에 바로 세워졌다. 오늘(10일) 오전 9시부터 직립작업을 시작해 오후 12시11분경 계획했던 94.5도까지 세우는데 성공했다. 94.5도까지 세우는 이유에 대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인양 때부터 세월호가 4.5도 기울어져 있어 수평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가 직립에 성공함에 따라 안전보강 이후 그간 미수습자 수색작업시 진입하지 못했던 기관구역, 4층 선수 좌현 구역 등에 대해 수색 및 조사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올해 2월5일부터 4월13일까지 국토교통시설 3,989개소(도로 2,900, 철도 825, 공항 15, 수자원 155, 건축물 94)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 결과, 긴급한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국토교통 국가안전대진단’ 결과는 오늘(10일)부터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 누리집을 통해 모두 공개한다. 공개하는 내용은 시설명, 관리주체, 소재지, 점검일, 점검자, 점검 결과, 지적 내용, 조치 결과 및 계획 등으로 향후 보수·보강 등 조치실적도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책임점검 구현을 위해 점검자가 실명으로 점검 결과를 작성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시행하고, 더불어 국토교통부 감사부서에서 대진단 실태를 직접 확인·점검하는 등 안전진단 내실화에 초점을 두어 추진됐다. 국토교통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결과, 교량 포장면 파손, 배수시설 기능 불량 등 경미한 지적이 있었던 416개소 시설에 대해서는 이미 조치를 완료했다. 직지천교(경북선, 경북·김천) 녹발생에 따른 재도장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1,090개소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조치를 완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농촌지역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최근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이앙기인 5월과 추수기인 10월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5배 이상 높고, 일반차량과의 차대차 사고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낮 시간대에는 농기계와 일반차량의 측면 충돌사고가 빈번히 발생했고 오후 시간대에는 일반차량이 농기계를 식별하지 못해 뒤에서 농기계를 추돌하는 사고가 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은 농기계 사고가 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농민 보호와 안전한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방중심의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가급적 야간에는 농기계 이용을 삼가고, 부득이 야간에 이용할 경우에 대비해 적재함에 야광등을 설치하거나 야광반사지를 붙이는 것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농기계는 일반차량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특히 야간주행 시 일반차량 운전자가 식별하기 어려워 자동차와 충돌
금융감독원이 오늘(9일)부터 6월1일까지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코스콤 및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유관기관 직원들과 함께 전체 증권회사에 대한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사고를 계기로 주식매매와 관련한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점검 취지를 설명했다. 점검은 오늘(9일)부터 6월1일까지 16영업일 동안 진행되며, 점검자문단·현장점검단 2개의 점검단 아래 총 4개의 점검반을 구성한다. 자본시장감독국장을 단장으로 한 점검자문단이 사고발생 가능성이 있는 거래 프로세스를 선정하고, 현장점검시 점검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현장점검단에 제공하면, 금융투자검사국장을 단장으로 한 현장점검단이 체크리스트를 확정하고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으로는 ▲입출금‧입출고, 매매주문 과정의 내부통제시스템 ▲증자, 배당 등 권리배정 업무의 내부통제시스템 ▲고의‧착오 입력사항에 대한 예방체계 및 검증절차 ▲공매도·대차거래 주문처리절차 ▲사고주식 발생시 위기대응 매뉴얼 등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8일 “지난 4월6일 발생한 삼성증권 배당착오 입고 및 직원의 주식 매도행위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심각하게 저하시킨 대형 금융사고”라며 검사결과를 브리핑했다. 삼성증권의 배당사고는 4월6일 전날인 5일 오후 삼성증권의 증권관리팀 담당자가 우리사주 조합원에 대한 현금배당 업무를 하면서 전산시스템상의 주식배당 메뉴를 잘못 선택해 주식을 입력해 발생했고, 관리자인 증권관리 팀장도 담당자의 잘못된 입력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그대로 승인했다. 이에 4월6일 9시30분 삼성증권 우리사주 조합원 2,018명의 계좌에 현금 배당금이 아닌 동사 주식 28.1억주가 입고됐다. 이후 9시35분부터 10시6분까지 31분 동안 직원 중 22명이 1,208만주를 매도주문했으며, 이 가운데 16명의 501만주가 체결됐다. 이에 삼성증권 주가가 크게 하락해 총7차례에 걸쳐 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생하는 등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는 “삼성증권의 우리 사주 배당시스템의 내부통제 미비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시스템의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이 동일한 화면에서 처리되도록 구성돼 있을 뿐 아니라, ‘조합원 계좌로 입금/입고’ 처리 이후 ‘조
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시민이 건강한 도시, 100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천을 만들겠다”며 100세 행복도시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근규 후보는 이를 위해 제천시 전역에 안전도시 및 스마트도시 환경 구축을 약속했다. 제천시 전역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상시 안전진단 및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교육 및 안전체험을 체계화 하는 등 안전도시의 롤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제천시의 각종 정보와 재난재해, 시민 건강 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달토록 하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공공시설과 마을 등에 스마트정보망을 만들고 단계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와 연계해 제천시 전역의 버스정류장을 ‘스마트 안심센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버스정류장을 아트큐브 형식으로 만든 뒤 맑은 공기, 냉난방, 각종 정보, 음악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 곳에 한뼘 가게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읍면단위에 100세 행복특구를 조성키로 했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 여가활동, 일자리 교육, 각종 상담 등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파워피플을 직접 만나 국가정책 현안 등 핵심이슈와 그들이 성공스토리, 나아가 성공비결을 들어보는 M파워피플이 8일 4번째 방송을 앞두고 있다. 4번째 초대손님으로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을 거쳐 현재는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을 맞이했다. 이승훈 총장에게서 최근 위기설이 돌고 있는 사립대의 현재 상황을 들어보고, 이에 대한 전망과 대책에 대해 인터뷰 했다. 또 이 총장은 현 정부의 사립대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부터, 바람직한 대입제도의 개편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아울러 M파워피플은 현재 총장을 맡고 있는 세한대학교의 이색적인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한중합작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에 나서고 있는 세한대학교의 비전까지 들여다봤다. 이승훈 총장을 인터뷰한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의 영상은 네이버TV M이코노미TV 채널(http://tv.naver.com/mex01)에서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업무정지 30일, 한국철도공사에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정처분의 대상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운전교육훈련기관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현장실습교육을 부실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2월14일에 경인선 온수역 인근에서 발생한 작업원 사망사고 당시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지난 4월 12일에 개최한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서는 종사자의 인적오류 예방을 위해 운전교육훈련기관(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현장실습교육을 포함한 교육과정이 충실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고, 특히 한국철도공사의 경우에는 반복되는 철도 현장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관리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엄격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철도안전정책과장은 “교육훈련 기준, 작업안전 절차 등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속적으로 감독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분해 철도안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도 행정업무운영 편람’을 발간하고 이를 업무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530개 기관에 배부했다. 이번 행정편람 개정은 1991년 ‘사무관리규정’ 제정 이후 2017년 10월17일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의 일부 개정에 따라 일곱 번째 발간되는 것으로, 이번 편람은 2016년 이후 2년 만의 재발간이다. 개정된 주요내용은 먼저 민간협업의 원활한 수행, 정책연구의 집단지성 활용 및 사무공간 혁신과 지식행정 활성화의 근거 마련 등 규정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또한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행정용어 순화사용 등 문서 작성법을 개선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공동기안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지침(매뉴얼)을 정비했다. 특히 행정기관의 업무 인계․인수를 전자시스템으로 전환하도록 개선하고, ‘국민신청실명제’ 도입과 공개과제의 정보공개포털을 통한 통합공개 등 정책의 실명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담았다. 장동수 행정안전부 정보공개정책과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2018년 행정업무운영 편람을 통해 행정업무 운1영 및 관리에 대한 이해가 보다 폭넓게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